제목21년 2차 101단 서울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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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101단,2년이상~

21년 2차 101경비단에 합격하게 되어 합격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경단기 스파르타반에서 1년 실강을 들었고, 경단기 프리패스를 활용해 영가스파르타에서 1년 8개월 공부하였습니다.

먼저 제가 공부하면서 꼭 지키려하고 큰 도움이 되었던 거들 말씀드리자면 첫째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것입니다. 혼자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 제일 어려운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자기전에 스마트폰 1~2시간씩 하면서 수면패턴 깨지고 그러면 공부하는데 무조건 악영향 끼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영가스파르타에서 정해준 시간표대로 움직이려고 노력하였고 핸드폰도 걷어서 공부하다보니 꾸준하게 규칙적인 생활하는것에 익숙해질수 있었습니다.

둘째는 모의고사는 많이 푸는것입니다. 본인의 위치 확인을 위해서 꼭 풀어보셔야합니다. 또한 문제 풀이법을 정립하기 위해서 풀어보셔야합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에는 마킹시간 포함해서 한국사15분 영어30분 형법15분 형소법15분 경찰학15분. 과목당 최대시간을 정해두고 그 시간안에 그 과목을 다풀면 다음과목에 시간을 추가해주기도 하고 혹은 그 과목 18번을 풀고있는데 15분이 되었다면 남은문제는 마지막에 풀수있게 버리고 다음과목으로 넘어가는 이런 연습을 계속 하였고 나중에는 난이도에 상관없이 항상 못푸는문제가 없었습니다.

 

이제 과목별 학습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국사

김준형 선생님의 기본 강의부터 커리큘럼대로 따라갔습니다. 나중에는 필기노트만 계속 회독했었는데 그러다보니 어려워지는 시험에서 계속 아쉬운 점수가 나왔고 이번엔 한국사 공부를 좀 집중적으로 하였습니다. 문동균 선생님의 문단속? 그거 국가직 지방직 꺼 다풀고 했더니 다시 점수가 올라왔습니다. 나도 어려우면 다른사람도 어렵다라는 말을 많이 해주셨고 자신감을 높여주셨습니다. 또한 매 시간 그날 중요하거나 암기를 해야하는 것은 계속 반복을 통해 그시간에 암기가 가능하도록 해주신 부분이 가장 좋았습니다. 시험 전에는 김준형 선생님의 필기노트를 계속 반복했고 하루에 다볼 수 있을 정도로 굵직한 것들 위주로 봤습니다.

영어

저는 어릴때 운동을 해서 영어가 제일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처음시작할때 1~5형식도 몬지 모르는 상태였고 열심히 제석강 선생님 수업을 들었지만 솔직히 좀 벅찬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영가스파르타에서 조희원 선생님 강의를 기초부터 듣고 단어장도 시간 날때 계속 봤습니다. 다른 분들은 밥먹을 때도 보고 화장실에서도 보신다고 하던데 저는 집중할때 집중하고 쉴때는 쉬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때문에 공부시간에는 최대한 집중하고 휴대폰등 공부에 방해되는 것은 안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 점수가 잘안나와서 많은 고민을 했으나 영가스파르타 조희원 선생님 커리를 정신없이 따라가다보니 점점 점수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형법 형소법

저는 처음부터 김중근 선생님의 커리로 시작했었습니다. 처음듣는 생소한 과목이라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아무리 들어도 계속 틀렸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당연한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누구나 처음 듣는 것은 한번에 이해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우선 기본강의와 기출강의를 듣고 그다음에 기출을 무한반복하면서 공부했습니다. 기출울 풀때도 당연히 처음에는 모르실것입니다. 하지만 강의와 함께듣고 모르는 것은 생각해보면서 다시 풀다 보면 나중에는 기억이 많이 납니다. 저는 법과목이 약해서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과목에서 또다시 약해지는 문제가 생겼었는데 그래서 저는 최대한 모든 과목을 매일 봐서 기억이 계속남도록 하는 방법으로 공부했었습니다. 이 점은 각자가 맞는 방법을 찾아보시는게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이론적인 부분도 중요해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김중근 선생님의 이론강의가 저는 제일 어려우면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기서도 반복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번듣고 완벽하게 이해하고 암기가 되신분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형법 형소법을 좀 구분해서 설명하자면 형법은 총론공부할때는 조금 천천히 생각하면서 이해하는 공부를 한다면 김중근 선생님이 학설도 정말 잘 설명해주시고 하셔서 점수가 안떨어지는 단단해진 모습을 발견하실것입니다. 형소법은 전체 흐름을 좀 파악하고 공부한다면 수월할것이고 빠르게 자주 반복한다면 효자과목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경찰학

저에게 경찰학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효자과목이었습니다. 경단기 스파르타반에서 강해준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시작할떄부터 생각보다 재미가 있었고 처음엔 실강커리따라 쭉 달렸습니다. 진도나간만큼 당연히 기출도 계속 풀고 단권화노트도 계속 외웠습니다. 단권화노트에 기본서의 지엽적인 내용들을 단권화 시키면서 커리를 따라가신다면 나중에 단권화노트가 본인만의 무기가 될것입니다. 강해준 선생님의 강의는 정말 좋다고 느끼는게 최대한 시험에 나올만한 것들을 정리해주신다는 점입니다. 정말 나오지 않을 법한 것들은 과감히 제외해주셔서 오히려 집중해서 공부하는 전략을 짜주셔서 그 부분이 저는 가장 좋았습니다. 난이도가 어려우면 내가 70이어도 고득점인 점수가 되기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강해준 선생님 믿고 따라간다면 항상 경찰학이 효자과목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60일작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들은 60일 작전 들을 시간에 기출문제를 한문제 더보는게 낫다라는 분들도 계시지만 60일 작전의 가장 큰 정점은 최소한의 시간으로 모든과목을 두번 세번까지 반복하게 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좋은 문제를 통해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확인해 보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60일작전은 꼭 들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체력

체력은 정말 중요하니 다들 꾸준히 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필기공부할때는 학원을 따로 다니진 않았고 공부하다 졸릴때 악력기 쥐고 점심 저녁시간 상가 계단에서 푸쉬업 스쿼트를 하였습니다. 학원을 다니는것이 자유이나 매일 조금씩 운동하는것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면접

저는 0.6배수로 면접을 시작하였지만 1배수 안에 있다고 자만하지않고 방심하지 않고 정말 최선을 다했던거 같습니다. 역시 최종결과를 보았을때 많이 뒤집히는분들을 보았습니다.

0.3배수인데 떨어지시는분 1.2 1.3 배수인데 합격하시는분들. 다 있었습니다. 고생해서 면접까지 온만큼 면접이 끝나는날까지 1배수 안이라면 잡히지 않도록 밖이라면 뒤집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릴때 운동을 해서 이렇게 제대로 공부해본적이 없어서 많이 막막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긴 어두운 터널을 달리는 기분이 많이 들었지만 합격이라는 빛만 보고 하루하루 해야할일을 하며 살아가다보니 합격의날이 온거 같습니다. 다들 당연히 지치기도하고 힘들때도 있겠지만 합격의 순간을 생각하면서 화이팅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모두모두 힘내시고 꼭 합격할 수 있습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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