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기간 중 특이할 만한 개인적인 사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더 많은 후배 수험생들의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고졸출신 합격자 23살 이수환이라고 합니다. 10개월 가량의 부족하지만 저의 경험이 담긴 수험기간 팁이나 방법들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저는 고등학교 시절 꿈에 대해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경찰관분들이 느끼는 보람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활동을 통해 경찰관이라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경제적 상황이 형편치 못해 최대한 어머니의 부담을 덜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남들 다 가고싶어하는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바로 경찰 준비라는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합격수기를 아무리 찾아봐도 저와 같은 선택을 한 사람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저의 선택이였지만 준비하는 동안 정말 저의 이 선택이 맞는 것인지 계속 의문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저는 선택지가 적었습니다. 그래서 몰입할 수 있었고,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부러웠습니다. 그러나 저는 대학생활 못지 않은 다양한 것을 배웠습니다. 준비하는 시간을 통해 인간관계를 배웠고, 저 스스로를 더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면접장 대기실에 앉아 있는 제 자신을 보고 제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게 23살의 고졸출신인 저는 최종합격하였습니다.
한국사 학습법을 알려주세요. 한국사 같은 경우 수험초반부터 바로 시작한 과목인 만큼 큰 애정을 갖고 시작한 과목이였습니다. 군대 들어가기 전에 한능검 1급을 땀으로써 한국사에 대한 흥미를 붙이려고 노력했지만, 막상 경찰한국사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경찰한국사가 더욱 깊이가 있었습니다. 저는 한국사를 공부할 때 요약노트와 기출문제집, 모의고사 이 3가지를 통해 공부하였습니다. 특히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이 한국사와 경찰학개론과 같이 암기할 것이 많고 비교나 순서배열과 같은 문제가 많은 과목에 있어서 저만의 공부법이 있었는데, 이것은 위치를 기억하는 공부법이였습니다. 저는 요약노트를 큰 목차부터 작은 목차까지 각기 다른 형광펜을 이용해 칠했습니다. 그리고 목차처럼 큰 틀을 먼저 잡으려고 하였습니다. 큰 목차부터 천천히 잡고 그 안에 내용들을 그 책의 위치를 통해 기억하는 방법이였습니다. 이렇게 큰 목차부터 틀을 잡고 공부하다보면 책에 어떤 내용이 어디있는지 기억할 수 있습니다. 이를 문제를 풀 때 잘 활용하면 순서문제라던지 헷갈리는 개념을 더욱 쉽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많은 수험생들이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기출문제집을 풀 때는 모든 과목이 공통되는 것이지만 눈으로 풀거나, 빈 종이에다가 ox를 쳐가며 풀었으며 모든 지문에 틀린 지문이나 헷갈리는 지문은 바를 정자를 표기하며 회독 수가 늘어날 때마다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고 우선순위를 매길 지 전략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마무리는 모의고사를 매일 풀며 실전시험에 비슷한 시간을 재며 실전감각을 느끼도록 하였습니다. 그 결과 실제 시험에서는 95점이라는 점수를 맞을 수 있었습니다.
영어 학습법을 알려주세요. 영어와 같은 과목은 처음에 정말 힘들어했던 과목이였습니다. 학창시절 공부를 하긴 했지만 단순 내신용 공부였고, 수능이나 경찰영어에 엄두도 못 낼 정도의 실력이얐습니다. 그래서 저는 군복무를 하면서 기초영단어장을 사서 5회독 정도 하고 나왔습니다. 그래도 5회독 정도를 하다보니 어느정도 기본적인 단어는 알게되었고 바로 경단기 프리패스에 있는 여러 선생님 OT를 듣게 되었습니다. 정말 수험시작 할 때 한 선생님을 쭉 믿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중에 바꾸거나 하면 정말 그 공부해왔던 흐름이나 체계가 무너진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런 시행착오를 겪었기 때문에 이 글을 읽는 분은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꼭 OT를 들으시고 자기가 가장 애착이 가는 선생님을 선택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합격수기에도 가장 많이 나오고, 수업 방식도 저랑 잘 맞는 제석강 선생님을 선택하였습니다. 교재라던지, 강의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영어는 총 3개로 나눌 수 있는데 어휘, 문법, 독해 이렇게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매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부하였습니다. 어휘 같은 경우 1800제를 사서 공부하였습니다. 처음엔 정답이 나와있는 부분을 보고 아 이런 뜻이구나 하며 눈에 바르듯이 공부를 하였고 뒤로 갈 수록 문제에 단어를 보며 맞춰보려 하였습니다. 특히 이 때 제석강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어원으로 공부하면 정말 좋은 게 한 가지 어원으로 정말 무궁무진하게 단어가 확장될 수 있습니다. 단순 단어 한 개 한 개 외우는 것보다 어원을 가지고 공부하시면 이해도 쉽고, 나중에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뭔가 긍정적인 뜻, 부정적인 느낌 이런 걸 유추하면서 풀수도 있어 정말 도움 되었습니다. 어원공부 꼭 추천 ! 문법같은 경우에는 기초문법부터 시작해서 합격노트 그리고 문제풀이까지 쭉 따라갔습니다 ! 문법은 정말 요약노트 한 권과 문제풀이 이 두 개면 정말 다 끝나요 ! 자기만의 요약노트를 정해서 문제를 풀며 빈도가 높은 부분은 자기가 알아 볼 수 있게 체크를 한다던지 이런식으로 공부하시다가 시험이 다가올 수록 많이 틀리는 부분 위주로 보고 들어갔습니다. 독해같은 경우에는 전 혼자 하였는데 자이스토리과 같은 수능형 ? 독해문제집을 사서 풀었습니다 ! 아무래도 영어를 풀어봤더니 정말 수능형 독해가 많아지는 추세고 어려워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이스토리 책으로 매일 5-10문제 정도 풀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어떻게 읽는 지도 몰랐지만 제석강 선생님 독해법을 틈틈이 찾아보며 접목하여 공부하였습니다. 매일매일 꾸준히 해주시면서 감을 잃지 않은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택과목 3과목을 말씀해주시고, 각 학습법을 알려주세요. 형법 / 형소법 / 경찰학개론 과 같은 법과목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그리고 누구나 처음으로 접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강사님에 크게 의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수험에서의 전문가이시고 각 과목에서의 전문가이시니 강사님의 커리큘럼대로 자기에 맞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형법, 형소법 같은 경우 김중근 교수님을 선택하였는데 저는 수업 시간 내내 기본서를 중요시하는 부분이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3법 모두 핵심정리나 이런 거 말고 모두 기본서 위주로 요약하고 정리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이 강의하시면서 흰 도화지에 처음엔 스케치를 하고 그 다음 회독엔 덧칠을 하고 이런 식으로 회독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는데 전 이 부분이 크게 공감이 되고,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누구나 처음 접하는 과목은 처음부터 모든 것을 이해하는 것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교수님 말씀 대로 천천히 큰 틀을 잡고 모르는 부분이 나와도 꾸준히 진도를 따라가며 스케치를 하였습니다. 회독이 쌓여갈 수록 모르는 부분은 많이 줄어 들었고 어느새보니 흰 도화지에서 체계가 잡힌 그림이 되어가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또한 저는 기본강의를 들을 때 기출문제집을 바로 병행해서 풀었는데 기출문제집은 최대한 빠르게 접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출문제집을 통해 자주 출제되는 부분과 덜 출제되는 부분을 반복적으로 봐주시면서 어디에다가 중점을 두어야 하는 지 우선순위가 정해지게 되고 또한 모든 선지를 풀 때 틀린 선지나 모르는 선지는 바를 정자로 표시해가며 풀었습니다. 이 방법은 나중에 시험이 임박해질 때 어디에다가 우선순위를 두어야하는 지 쉽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험이 다가올 수록 김중근 교수님이 알려주신 8421을 활용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앞으로 한 달 동안 기출+기본서 1회독 하시는데 그럼 전체 페이지를 30일로 나누어서 보시고, 한 달 끝난 날부터 이제 기간을 줄여 15일에 1회독 , 또 줄여서 8일에 1회독 , 4일 , 2일 , 시험 전날 이런 식으로 자기 실력에 맞게 유동적으로 계획을 짰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회독 수를 쌓으시면서 틀린 부분, 자기가 모르는 부분을 보시면서 빠르게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갈수록 이제 저는 샤프로 바를 정자로 하지 않고 눈에 잘 띄는 형광펜으로 그어 놓는다던지 점점 별표를 추가한다던지 자기가 알아볼 수 있게 하며 마지막날엔 별표만 보고 가야지 ! 이런식으로 양을 줄이는 공부를 하였습니다. 경찰학개론 같은 경우에는 강해준의 교수님을 선택하였습니다. 정말 여러 합격수기에서 많이 추천해줄 정도로 정말 좋았습니다. 강해준 교수님만의 처음 시작하실 때 큰 틀을 잡아주시는 공부법을 통해 경찰학개론의 체계를 잡을 수 있어 정말 큰 도움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이 이외에도 이해 중심의 강의, 기억에 오래 남는 두문자, 등 교수님이 하라는 대로 다 했던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단권화 대신 기본서로 회독하는 걸 선택하였는데 처음부터 기본서에 열정을 쏟아내며 정리를 하다보니 기본서에 적힌 내용들이 더욱 생각이 잘 나고 애착이 갔던 것 같습니다. 위에 설명과 마찬가지로 기본서와 기출 위주로 회독을 하였으며 마지막 시험이 다가올 수록 교수님들의 모의고사를 사서 매일 1회분 식 풀고 틀린 부분 오답하고 다시 기출문제집과 기본서로 돌아가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시험이 한 달 남았을 때에는 정말 하루에 3-4시간 씩 잤던 거 같습니다. 매일 60일 작전 시간표를 보며 진도에 맞게 따라가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이렇게 좋은 성적으로 필기합격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체력 시험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체력 같은 경우에는 합격수기를 읽을 수록 모두 체력에 대해 강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 또한 그걸 명심하고 공부 초기부터 측정 종목에 대한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저녁 먹기 전에 팔굽과 윗몸을 꾸준히 하였습니다. 윗몸 같은 경우 처음 측정해 보았는데 35개를 하고 크게 낙담했지만, 정말 꾸준히 하다보니 필기 시험 전 주에는 55개까지 늘어있었습니다. 모든 실내종목은 집에서 하였고 윗몸은 소파 밑에 발을 끼고 하는 등 최대한 집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실외 종목 같은 경우에는 저는 런닝을 원래 런닝을 좋아했어서 자신이 있었습니다. 공부하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그냥 밖에 날씨가 좋으면 뛰러 나가곤 했습니다. 이 처럼 운동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시고 습관화 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체력을 준비하실 때 체중유지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몸이 무거울 수록 달리기는 물론 팔굽, 윗몸 또한 힘들어진다고 생각해서 저는 최대한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아침 점심은 간단하게 닭가슴살과 샐러드 등으로 간소화해서 먹었고, 저녁은 부모님과 일반식으로 먹었습니다. 이러한 습관이 현재까지도 유지되어 지금도 적정한 체중으로 유지중입니다. 정리하자면 수험 초기부터 시간을 짜내서 종목을 대비해주시고, 체중관리 이 두가지입니다!
면접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면접 준비 같은 경우 저는 남송이 스피치 학원을 다녔습니다. 스터디 위주로 조원들과 정말 많이 만났습니다. 하루에 6시간 만나면서 5대기출 뿐만 아니라 집단주제 자료도 각자 정리해오면서 서로서로 책임감있게 준비하다보니 호흡도 잘 맞았습니다. 개인면접 같은 경우에는 한 명이 면접을 해보고 나머지 인원들이 면접관이 되어서 냉정하게 피드백을 해주었습니다. 개인면접 같은 경우 저는 어떠한 질문이 나왔을 때 키워드 같은 것들을 기억하는 방식으로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봉사정신과 같은 유형의 질문이 나오면 아 봉사에 대한 질문이이구나 ! 하면서 봉사에 대한 경험이나 준비했던 멘트를 생각하는 방식으로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촬영을 하시면서 꼭 자세나 태도와 같은 부분을 스스로 보면서 고칠 부분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집단 면접 같은 경우에는 자료조사를 다같이 열심히 한 이후에는 결국 각자 얼마나 공부하냐에 따라 주제에 대한 이해나 암기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항상 모의면접에 임할 때 실제 면접을 준비하는 것처럼 문 앞에서 심호읍을 하고 들어간다던지 등 스스로 상상을 하며 실전에 맞는 세팅을 하였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체력, 면접시험의 꿀팁은? 체력 꿀팁은 처음부터 정자세로 꾸준히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경찰청이 점점 정자세를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 만큼 현장에서의 체력이 직결되는 만큼 체력 종목도 까다롭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험 초기부터 정자세로 준비하시면 필기 시험 후 체력 시험을 준비할 때 더욱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부적으로 팔굽 같은 경우는 전 20개씩 10세트가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15개 10세트로 시작해서 필기시험이 다가올 수록 20개까지 가능하였습니다. 윗몸 같은 경우는 전 매일 1분 측정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야 매일매일 변화하는 걸 자기가 느낄 수 있고, 한 달마다 갯수가 느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1분 측정하고 그 갯수를 포함해 150개를 채우려고 하였습니다. 악력 같은 경우에는 레인보우 악력기를 추천 드립니다. 마지막 실외 종목 2개는 정말 일주일에 2-3번 정도 매일 런닝하며 달리기를 습관화 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하시면서 체중감량도 하시고, 심장이 적응될 수 있게 해주시면 1000m 같은 경우는 시험장 버프로 대부분 만점 맞았던 것 같습니다.
내가 초시생일 때 알았으면 좋았을 것 같은 학습방법은? 제가 초시생일 때 알았으면 좋았을 학습방법은 처음부터 법과목을 섞어서 루틴을 짜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사전에 알아봤을 때 공통과목이자 필수과목인 영어, 한국사가 중요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처음부터 영어, 한국사 2과목만 시작하였습니다. 2과목만 시작하니 지루한 건 당연한 거고 지루함이 공부에 대한 나태함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2과목이 점수 반영도 그대로 되어 중요하지만 법과목 1-2개 정도 섞는 것이 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추후에 20년 2차 시험을 보고 성적이 나왔는데 당연 법과목은 터무니 없는 점수였고, 제가 4개월 가량 노력한 영어 점수는 35점으로 과락이였습니다. 그 때부터 저는 모든 과목을 병행하기 시작했고 차차 점수가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꼭 처음부터 여러과목을 병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리 약한 과목이고 잘하는 과목이여도 적절히 분배하셔야 모든 과목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하는 수험생에게 추천하는 강의가 있다면? 마무리하는 수험생에게 추천하는 강의는 경단기에서 유명한 60일 작전이라고 생각합니다. 60일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보면 길고, 어떻게 보면 짧은데 그 시간을 교수님들이 짜주신 일정표대로 공부하면 정말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시스템인 거 같습니다. 매주마다 범위를 정해주셔서 예습하고, 수업 듣고 다시 복습 하고 이런 식으로 반복하면 점점 마지막 리본을 맺는 느낌이 드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각 교수님들이 만드신 모의고사를 구매하셔서 매주 토요일 (시험이 다가올수록 매일 ) 실제 시험과 똑같은 시간에 모의고사를 푸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경단기에서 진행하는 전국 모의고사를 풀었었고 1월, 2월 꺼 모두 참여하면서 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등수를 파악하며 이 과목은 조금 더 노력해야겠구나 하며 위치를 파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나만의 멘탈 관리법, 슬럼프 극복 방법이 있나요? 저같은 경우 집에서 인강으로 공부를 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조금 유동적으로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뭐 그 날 저녁을 부모님과 맛있는 걸 시켜먹는 다던지, 아니면 매주 토요일을 쉬는 날로 정했는데 이게 정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일주일 쭉 달리고 하루는 꼭 쉬어줘야 다시 또 달릴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토요일마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런닝도 하고, 영화도 보고 다양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였습니다. 슬럼프 같은 경우 전 어디서 들은 게 있는데 슬럼프는 자기가 그 만큼 열심히 달려왔기에 열심히 잘하였기에 오는 거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그런 시련이 올 때마다 스스로를 칭찬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공부는 자기 스스로 하는 것입니다. 그런 나 스스로를 계속 비판하고 낙담하기 보다는 칭찬하고 격려하며 항상 할 수 있다를 외치며 단단해져야 합니다.
그 외에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이 수험이란 게 처음부터 목적지가 보이면 목적지만 보고 어느 기간이든 뛰어갈 수 있겠지만 누구나 아시다싶이 얼마나 멀리 있는 지 가까이 있는 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결국 할 수 있다는 걸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저는 이 수험생활이 군대에서 행군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걸음 한 걸음이 고통스럽고 막막하지만, 결국 그 한 걸음들이 모여 완주를 하게 되듯이 수험생활 하루하루를 꾸준히 모으다보면 결국 합격할 수 있다고 굳게 믿습니다. 이 글을 보실 진 모르겠지만 할 수 있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