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꾸준하면 합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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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하루에 세과목을 골고루 했습니다. 저는 세과목 중 헌법이 가장 어렵게 느껴졌기에 맑은 정신인 아침에 헌법을 공부했고, 저녁 먹기 전의 오후에는 형사법을, 저녁 먹고 집 가기 전에는 경찰학을 공부했습니다. 어떤 커리를 따르든 저는 추가적으로 각 과목의 기출을 기화펜으로 풀며 회독수를 늘렸습니다. 처음에는 한달(30일)만큼 양을 나누어서 하루하루 정해놓은 범위를 꼭 풀었고, 그 다음은 20일, 그다음은 14일, 7일 이런식으로 기출 회독을 했습니다. 모르는 부분은 옆에 체크해두고 더더욱 봤습니다. 공부 처음 시작했을 때는 하루에 8시간 이상 무조건 한다! 다짐했었는데 그러다보니 시간에 집착하게 되었고 질보다는 양을 더 신경쓰게 되는 것 같아서 올해는 하루 공부시간은 안재고 할거 정해놓은걸 다 하면 이른 시간이라도 공부 안하고 집가서 멘탈관리를 했습니다(장수생이라서 가능 했던것 같습니당,,)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저는 경찰시험 과목 개편 전부터 공부를 시작하여 2021년 2차 때 필기를 합격 했었으나 최종불합격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과목도 바뀌었고 다시 필기를 공부해야하는게 정말 막막했지만 경단기만 믿고 교수님들이 하라는 대로 따라 했습니다. 헌법은 윤우혁 교수님 수업을 들었고 처음 헌법을 시작할 때 1차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어서 미니헌법으로 급하게 수업을 들었습니다. 한번 회독을 했을때 정말 무슨 과목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고 교수님도 처음에 그렇다고 하셔서 다음으로 ox커리를 들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교수님이 하시는 말씀을 공책에 다~ 받아 적고 계속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추가로 헌법 기출강의도 듣고 기화펜으로 기출을 풀며 무한회독을 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어느순간 헌법이 어떤 과목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형사법은 개편 전부터 공부를 했어서 어느정도 틀과 어떤 과목인지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 알고 있었기에 백광훈 교수님의 모고 커리를 따라갔습니다. 추가적으로 기출회독도 계속했습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최신판례입니다! 시험치기 일이주 전부터는 최신판례를 익숙하게 하려고 계속 봤습니다. 경찰학은 강해준 교수님을 따랐습니다. 진짜 수업도 너무너무 좋았지만 교수님이 학생들을 진심으로 생각해주는게 태블릿화면 너머로도 느껴져서 감사했고 제가 가장 애정하는 과목입니다. 강해준 교수님이 항상 하시는 말씀처럼 정말 경찰학은 틀을 잡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강의를 듣고 그날 배운 범위만큼 저만의 틀을 짜서 정리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단권화의 어느 부분에 있는지도 다 외워졌고 모의고사를 치면 경찰학이 가장 만족스러운 점수가 나오곤 했습니다. 강해준 교수님 카페에 커리를 알려주시는대로 매 시험마다 따라갔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는 경찰학 양이 꽤 많다고 느껴지지만 실제로 공부해보면 정말 얼마 안된다고 느껴질 정도로 애정하게 되었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저는 집 근처 면접학원을 다녔습니다. 그 학원에서 하는 수업들 열심히 듣고, 스터디 조원들과 나누어서 현안을 공부해오고 모의면접을 많이 했습니다. 단체 면접을 위해서 매일 경찰 관련 기사를 검색하여 어떤 일들이 있는지 찾아봤고, 특히 제가 지원한 청에서 무엇을 하는지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한 저만의 생각을 또 입밖으로 내뱉는 연습을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할때나 자기 전에 누워서 계속 했습니다. 면접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생각을 말할 수 있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별 면접을 준비 할 때는처음엔 면접 스터디 조원들 앞에서 저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는 게 부끄럽고 떨렸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면접 당일 면접관들 앞에서 나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시간은 10분도 되지 않으니까 자신감있게 말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첫인상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서 웃고 당당한 자세와 기본적인 면접 기출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자연스럽게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언제 합격할지 모르는 미래에 대한 막막함과 불안함으로 인한 멘탈관리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그 멘탈관리는 오로지 내 자신이 해야하는 일이고 감당해야하기에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한다. 계속한다 하는 마인드를 가지고 그냥 꾸준하게 했습니다. 너무 공부시간이나 모의고사 점수에 강박을 가지지 않으려 했습니다. 모의고사가 생각만큼 안나왔으면 한번 울고 망한 과목을 더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가끔 공부가 하기 싫고, 운동이 하기싫고 그럴 때는 과감하게 쉬었습니다. 그러다보면 불안해져서 하게 되더라구요,,ㅎ 그렇게 그냥 하면서 극복했던 것 같습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나만의 회독 계획을 짜서 기출을 무한 회독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몇번 봤던거라서 지루하거나 다 안다고 생각이 들 때 도 있었지만 방심하지 않고 꼼꼼하게 계속해서 기출회독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만의 단권화도 에이포 용지에 정리한 것도 좋았습니다. 좀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기본서와 기본강의를 다시 들으면서 간단하게 정리하여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정리한것들을 시험날 아침에 가져가서 봤고 마지막까지 머릿속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운동도 병행하기!! 저는 헬스를 꾸준하게 다니며 체력도 같이 준비했습니다. 공부만 하다가 덜컥 필기합격하면 체력 준비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필기합격만 하고나면 체력이 정말정말로 중요하기에 (필기꼴지여도 체력으로 뒤집기 완전 가능!!) 꼭 운동도 같이 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