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3년 2차 경북청 여자 합격수기>
조회수103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저는 잠이 많고 저녁에 좀 더 머리가 잘 돌아가 저만의 패턴을 만들었습니다. 12시에 기상해 새벽1시까지 공부하는 습관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주 5일 강의 시간에 맞춰 하루 2과목씩 커리대로 계획을 짜고 주말은 평일에 시간 부족으로 하지 못 한 부분과 부족한 과목을 공부하였으며 일요일은 반나절은 쉬고 반나절은 공부하며 휴식과 병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다가오면서 기출커리가 시작되면서 진도별 모의고사를 할때쯤 저는 60일 작전보다 좀 더 빠른 80일 작전을 세워 회독 횟수를 늘렸으며, 문제를 많이 풀면서 시험 당일에 시간 안에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신속성과 정확성을 기르려고 노력했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1. 헌법- 윤우혁 선생님/ 42.5점 - 저는 헌법이 정말 약했습니다. 1차 시험까지만 해도 40점을 넘지 못해 항상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2차를 준비하면서 윤우혁 선생님의 조문 특강을 듣고 헌법도 조문을 통한 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조문을 암기하고 이해하니 판례 이해도가 높아지고 점점 문제를 암기해서 풀기보단 이해하면서 풀게 되었습니다. - 헌법은 기출 + 최신판례인 것 같습니다. 윤우혁 선생님의 기출책을 모르는 판례와 아는 판례를 구분해서 표시해 모르는 판례를 끝까지 이해하고 반복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유사 판례를 따로 정리해서 비교하는 방법도 저는 효과적이었습니다. 또한 헌법뿐만 아니라 삼법 모두 최신판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최신판례 비중이 늘어난 만큼 최신판례를 꼼꼼하게 보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2. 형사법- 백광훈 선생님/ 90점 - 저는 경단기를 통해 백광훈 선생님을 처음 접하게 되었고 알고 있는 정보도 없어 처음엔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기본서 강의를 시작하고 형사법만큼은 정말 잘 선택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백광훈 선생님이 시키시는 양이 많다면 많지만, 정말 다 할 수 있고 그것만 한다면 성적은 오른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형사법은 총론, 각론, 수사, 증거 과목이 많다 보니 막막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효과적인 분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총론: 기본서+이론정리/ 각론: 판례+기출/ 수사: 기본서+기출/ 증거: 기본서+기출 저는 위와 같은 부분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출을 이해하고 잘 익히기 위해선 기본서와 판례가 잘 숙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출이 아닌 기본서와 판례의 문장을 가지고 스스로 생각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기본이 잘되어 있어야 시간 안에 문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풀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백광훈 선생님이 강의가 꼼꼼한 만큼 힘들어도 꾸준하게 해내시면 정말 성적이 잘 오릅니다. 저는 1차때 70점을 맞았고 2차땐 90점을 맞았습니다. 백광훈 선생님께서 2차 준비를 위해 새롭게 시작하신 ox핵지총이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의 도움을 엄청받았습니다. 기출은 계속 풀다보면 답을 알게되어 문제를 풀 때 이유보단 정답에 맞춘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ox책을 통해 문장 하나하나를 보면서 그 문장이 왜 틀린지 왜 맞는지를 익히게 된다면 다른 선생님의 문제를 풀게 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 형사법은 수사, 증거 파트 또한 사람들이 자주 틀리고 어려워하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누구보다 백광훈 선생님의 강점이기에 따라가시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출 커리가 끝나고 진도별모의고사+최신판례가 최종점검과 정리의 큰 도움이 되기에 꼭 빠짐없이 들으시면 형사법은 효자 과목이 되실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3. 경찰학- 강해준 선생님/ 80점 - 경찰학은 강해준 선생님의 말씀처럼 틀잡기가 가장 우선입니다. 총론 1단원부터 5단원까지 그리고 각론 1단원부터 7단원까지 각 단원마다 큰 틀과 작은 틀을 잡고 회독을 할 때 백지종이에 틀을 잡으면서 스스로 생각해서 적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강해준 선생님의 필기노트=단권화노트로 회독을 무한으로 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과목은 기출이 베이스가 되면 실력이 오르지만, 경찰학만큼은 기본서와 단권화를 회독하여 암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휘발성이 강한 만큼 반복 공부가 중요합니다. - 밥 먹는 시간에 보는 위원회, 자기 전에 보는 각론 등 10분-15분의 시간이 쌓이면 정말 달라지니 경찰학은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박스형 문제+숫자 특강과 같은 마무리 특강을 활용하여 문제 푸는 속도를 높이시면 실제 시험장에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저는 초시였다 보니 면접학원을 다니면서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면접의 가장 중요한 것은 스터디 조원들과 하는 면접시간인 것 같습니다. 결국 면접은 말하기이기에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고 제가 말하는 모습과 언어, 말투를 체크해서 피드백을 잘 해주는 조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 조원은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과 잘 어울리는 사람 그리고 친밀도가 높을수록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직설적으로 피드백을 해주면서 더욱 고쳐나가 발전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면접을 준비할 때 이 두가지를 제일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자신이 지원한 경찰청에서 실시하는 제도, 홍보방식, 그 지역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범죄, 문제점 등 지역만의 특색에 맞는 해결법과 청이 가지고 있는 청이 개발한 서비스를 공부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비언어적인 모습입니다. 결국 면접을 들어가면 내용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의 인상을 보게 되며 앉아있는 태도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서 +1점이 되느냐 안되느냐도 큰 차이를 가져오기에 웃는 얼굴, 대화하는 말투, 밝은 분위기를 항상 유지하면서 면접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저는 홀로 긴 싸움을 하다보니 불안감과 두려움 이런한 곳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남들이 놀때 나는 항상 같은 시간에 같은 공간에 앉아 공부를 해야하는 것에서 오는 우울감등 몸을 넘어 정신과 마음에서 오는 어려움이 수험생활을 하는 모든 분들이 힘들어하는 것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극복하는 저만의 방법은 한달에 한번에서 두번의 휴식입니다. 연인 혹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생각하면서 그 시간을 하루 혹은 이틀 정해 그것만을 바라보면서 공부했습니다. 그 날을 위해서라도 밀리면 안되고 꼼꼼하게 해야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방법은 운동입니다. 어차피 경찰이라는 시험은 체력이 중요한 만큼 운동을 해야하는 직업입니다. 그 운동을 즐기고 그 시간을 스트레스 해소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운동가는 날이 정말 즐겁고 땀을 흘리면서 저의 몸 안에 쌓인 해로운 것을 다 버리곤 했습니다. 이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하면서 극복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 저는 1차 시험을 치고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2022년 7월부터 시작해 8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쉽다는 시험을 200점도 못 넘어서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1차 이후 4월과 5월은 제가 가장 많이 틀린 헌법과 형법 각론을 중심으로 다시 공부하여 200점을 넘지 못했던 모의고사를 227.5점을 맞으면서 안정권에 들어서게 됐습니다. ▶ 우선 부족한 부분을 미루지 마시고 꼭 잡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경단기에서 실시하는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 오르고 어느 위치인지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의고사 점수가 시험 점수는 아니지만, 필기 합격의 가능한 위치인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안정권에 들어선 사람들중 시험장에서 누가 멘탈을 더 잘 관리하여 집중했는지의 싸움이니 그 안정권의 위치를 모의고사를 통해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신다면, 경단기에서 실시하는 강훈련문제를 풀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문제를 풀고 싶은데 없으시다면 강훈련을 통해 여러 문제 유형과 스킬을 키우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