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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저는 대학교를 다니며 수험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학교 수업 시간표와 학원 실강 시간표를 두고 저만의 시간표를 만들고 계획을 세워서 공부했습니다. 아침잠이 많아서 억지로 일찍 일어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충분히 잠을 잔 후 말끔한 정신상태에서 조금의 시간이라도 집중하는 태도를 가지려고 하였습니다. 아침에 아무리 일찍 일어나도 공부하면서 정신상태가 말끔하지 못 하면 그냥 시간 낭비라고 생각했습니다. 남들의 기상시간 취침시간을 따라가려 하지 않고 개인마다 집중이 잘 되는 시간대와 잠을 얼마나 자줘야 하는지 다르기 때문에 그것을 파악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헌법 - 윤우혁 교수님 처음 강의를 들을 때 헌법 만큼은 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강의 중간중간마다 교수님께서 지금은 그냥 들어라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식을 말씀해주셨고, 그 말씀을 믿었습니다. 커리를 따라가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말씀과 같이 이해가 되는 부분들이 늘어갔고, 판례를 알아갈 수록 재미를 느겼습니다. 교수님께서 수업 중간중간 재미있는 이야기를 함께 곁들여 주시기에 수업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간결하고 명확한 설명 덕분에 헌법 점수를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형사법 - 이해와 판례 암기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경찰학 - 강해준 교수님 교수님께서는 늘 '틀'을 강조하셨습니다. 범위가 방대한 경찰학인만큼 틀을 잡고 뿌리가 뻗어나가듯 공부하시기를 권하셨습니다. 처음에는 틀 조차도 범위가 만만치 않기에 거부감이 들었지만, 교수님 말씀을 생각하며 천천히 익숙해지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수업 중간중간에도 빠지지 않고 틀을 말씀해주셨기에 반복 효과가 발생하여 자연스럽게 틀이 외워졌습니다. 학생들에게 애정이 많으신 것이 강의에서도 보였고, 그러한 교수님의 모습에 학생인 저또한 열정이 불타올라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교수님의 커리를 타며 막막하기만 했던 경찰학에 혈이 뚫리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 경찰학이 더 이상 무섭지 않았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면접을 처음 준비할 때 막연하게 무섭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스터디 조원들과 처음에는 간략한 인삿말, 자기소개를 시작하여 반복적으로 말하는 연습을 하며 말문이 트였습니다. 이후 전문지식들을 쌓고 수없이 말하는 연습을 반복하여 자기소개와 지원동기는 툭 치면 나올 정도로 연습을 하였습니다. 면접 전 환산 점수가 개인적인 생각으로 높은 점수라고 생각했지만, 면접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안일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전 시험과는 다르게 앞으로 시행될 시험에서는 면접의 난이도가 올라가고 면접으로 인해 당락이 결정될 것 같다고 충분히 느꼈습니다. 앞으로 준비하는 수험생 분들에게 면접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인강으로 공부를 하며 처음에는 공부만 하면 다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추록, 복습테스트 등 따로 본인이 챙겨야 하는 것들이 많아서 힘이 들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할 때마다 실강을 듣는 친구들이 부러웠습니다. 더군다나 대학생활을 병행하였기에 학교 과제 등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23년 2차 시험에 합격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번 다짐을 하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꺾이지 않는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개개인마다 힘들고 어려운 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굴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수험생이 최종 합격까지 달려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제가 수험기간을 되돌아보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계획'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무턱대고 주구장창 공부하는 것보다 계획을 세우고 충분히 실현가능한 정도의 양으로 그 계획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강생이었기에 주위에서 통제해주거나 제어해주는 것이 없었기에 계획이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캘린더를 작성하며 그 날 완료한 공부들과 부족했던 부분들을 기록하며 다음에 보충하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것은 남들에게 자신을 맞추려 하지 않는 것입니다. 카페 등에서 남들이 본인은 모의고사 몇 점이다, 하루에 순공 몇 시간이다. 하는 내용을 보며 자기 자신과 비교하지 않아야 합니다. 모의고사 몇 점, 순공 몇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닌 합격이 중요한 것입니다. 합격의 길로 가는 것은 본인의 발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