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1차 0.8배 최불 후 2차 최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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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일반공채,기타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집에서 3분 거리 스터디카페, 스터디카페에서 5분거리 헬스장을 다녔습니다. 다 집 근처이기 때문에 왔다갔다하기 편해서 공부시간 확보를 많이 했습니다. 월요일 : 오전, 오후 경찰학(7시간)/ 저녁 식사 후 헌법 (3시간)/ 그 후 운동 화요일 : 오전 형법 총론(3시간), 점심 식사 후 각론(4시간), 저녁 식사 후 수사와 증거(3시간) 수요일 : 오전, 오후 경찰학/ 저녁 식사 후 헌법/ 그 후 운동 목요일 : 오전 형법 총론, 점심 식사 후 각론, 저녁 식사 후 수사와 증거 금요일 : 오전, 오후 경찰학/ 저녁 식사 후 헌법/ 그 후 운동 토요일 :오전 형법 총론, 점심 식사 후 각론, 저녁 식사 후 수사와 증거 일요일 : 주로 모의고사 100문제를 풀고 모든 지문 ox로 체크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 헌법 - 윤우혁 (미니헌법 + 최판 들었습니다) 미니헌법 강의 한번 듣고 기출만 회독했습니다. 선생님께서 판례설명 재밌게 잘해주셔서 문제 풀 때 생각났으며 헌법이 문제풀기에는 제일 무난했던거 같습니다. 기출만 계속 회독하다가 모의고사 시즌되면 헌고모 사서 헌고모 푼 뒤에 틀린거만 회독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기출도 계속 회독 하시다보면 계속 나오는 지문, 아는 지문은 과감히 x표시한 뒤 헷갈린거만 한번씩 더 보는 식으로 했습니다. 그래도 계속 함정에 걸리는 지문들은 따로 적어서 한번씩 더 봤습니다. 헌정사 표 전체를 외우려고 노력하지 않고 기출 보며 자주 바꿔 출제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봤습니다. 윤우혁 선생님께서는 다음카페 모든 질문 글을 선생님께서 빠르게 직접 달아주시기 때문에 궁금했던 것을 빨리 알게되어서 좋았습니다.​
- 형사법 - 김승봉 (서브노트 강의, 최판 들었습니다.) 제가 처음 형사법 기본인강 들을 때 김승봉 선생님께서 안계셨기 때문에 다른 선생님 강의 듣고 기출 풀고 2회독 한 뒤에 심화 강의 한번 더 들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새로 오신 김승봉 선생님 서브노트 강의를 듣고 이해가 잘 가지 않았던 부분이 새롭게 알게 되어서 많이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기출 회독을 늘릴수록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고 처음 몰랐던 부분이 나중에 많이 기억났습니다. 결국 회독수를 늘리는게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거나 어려운 부분은 과감히 버리고 다른 문제를 더 봤습니다. 총론학설에서 구성요건적 착오, 원자행, 위전착, 공범의 종속성, 공범과 신분 5개만 계속 보고 전부 버렸습니다. 각론에서도 이해가 되지 않는 판례는 키워드로 외우거나 과감히 버렸습니다. 모든걸 이해하고 외우고 하면 좋겠지만 그럴 시간에 저는 다른 문제를 더 보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마인드로 공부했습니다.​
- 경찰학 - 강해준 (기본인강 - 필기노트 - 경찰행정법 심화강의 - 특강) 저에게 경찰학이 공부하기엔 정말 재미없고 양도 많았습니다. 늘 하던대로 모든 기본인강을 듣고 기출을 풀었으나 경찰학은 이해가 되지 않고 풀리지 않아서 필기노트를 들었습니다. 그 후 문제를 풀어보니 처음보단 좋아졌고 문제 푼 후 회독이 쌓이니 자연스럽게 모르는 지문들이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마다 공부 스타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본서, 필기노트를 보며 외우는 것보단 문제를 풀며 문제 지문을 외우는 것이 더 편했고 이해가 더 잘되었습니다. 저는 기출, ox기출를 기본으로 시험이 다가오면 정말 많은 모의고사를 풀며 문제푸는 스킬을 늘리고자 노력했습니다. 기본이론 인강을 기본으로 필기노트 강의도 들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경찰학도 외국경찰은 보지도 않았으며 문제 풀 생각조차 해본 적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경찰은 갖고 갔으며 시험에 한국경찰은 자주 나왔습니다. 경찰학 각론만 필기노트/기출 반반 봤습니다. 실제 시험장 경찰학 문제가 다른 과목에 비해서 기출이 적게 나오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많이 풀며 문제푸는 스킬을 늘리고자 노력했습니다. 저는 강해준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운동하는 시간도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어 봤던게 도움이 매우 컸엇습니다. 저는 헬스장을 가서 운동을 했는데 기구한번 사용하고 쉴 때 공책을 봤습니다. 공책엔 필기노트 앞쪽에 있는 위원회 전부와 경찰학 두문자를 적어서 계속 흥얼 거렸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외워지며 문제가 쉽게 풀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운동하시면서 핸드폰 만지작하는 것보단 작은 노트 하나 만들어서 외우신다면 공부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경찰학은 범위가 매우 넓어서 실제 시험에선 첨보는 지문과 문제도 나옵니다. 그렇다고 모든 걸 볼 수는 없습니다. 자신이 듣는 강사님이 보라는 것만 보고 믿고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원회 특강, 빈칸특강 등등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1차때 0.8배 최불했어서 정말 면접 걱정 많이 했습니다. 물론 1차때도 면접학원을 다녔지만 제가 아르바이트 면접만 봤지 정장입고 면접 보는게 첨이여서 많이 부족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말도 안나와서 경험을 짜내고 각색하고 외워서 말하다보니 티가 많이 난거 같습니다. 2차엔 새로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자기소개부터 전부 바꿨습니다. 1차때는 프린트에 대본을 작성하여 각종 경험 질문을 그대로 외워서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면접스터디도 많이 했기 떄문에 많은 질문을 받았고 면접날 한가지 질문뺴고는 전부 외운 질문들이였습니다. 진정성과 간절함이 안느껴진거 같습니다. 2차때는 다 버리고 처음부터 한다는 생각으로 키워드 중심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2차때도 면접 준비를 많이 했기떄문에 이번엔 면접관님들의 모든 질문들이 한번씩 받아본 질문이였습니다. 하지만 1차때와는 다르게 대화하는 식으로 진정성과 간절함을 내보였고 면접관님들 눈빛도 좋으셨습니다. 모든것을 외워서 할 순 없습니다. 결국 경험은 돌고돌아 사용할 수 있고 말하실 때 버벅거려도 괜찮고 평소 준비한 답변과 조금은 다르게 답변해도 자연스럽니다. 이번 2차 집단면접 질문이 엄청 바뀌었기 떄문에 기존의 학원 집단 자료들이 거의 쓸모가 없었습니다. 물론 내년에도 이렇게 나올진 모르겠으나 그래도 개별면접 위주로 연습을 많이 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하며 머리를 식힐 때 경찰과 관련된 시사뉴스를 평소에도 보신다면 집단면접 때 도움이 될겁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은 아무래도 공부를 계속 하고 있지만 과연 필기 합격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였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에 계속 공부했고 필기시험 결과 2번의 필기 합격을 했습니다. 0.8배 최불 후 정말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할 수 없기에 계속 공부만 했습니다. 물론 처음 공부 했을 때보다 잡생각도 계속나고 면접 답변들도 계속 생각나서 아쉽고 괴로웠습니다. 하지만 빨리 합격하는 것이 최선이기 때문에 자리엔 계속 앉아 있으며 다시 공부를 하곤 했습니다. 정말 힘들면 스터디카페 옥상에 올라가 바람도 쐬며 시간을 보냈고 무엇보다 빨리 합격해서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었습니다. 가족을 생각하며 극복했던거 같습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원래는 헬스장가서 운동만 했습니다. 하지만 기본인강 시간 때 강해준 선생님께서 운동하면서도 계속 노트를 봐야지 빨리 합격한다 하셨습니다. 그걸 듣고 저는 작은 노트를 구매해서 필기노트 앞쪽에 있는 위원회 전부를 노트에 적고 경찰학 두문자, 형사법 두문자를 다 적어놓고 헬스기구 운동하고 잠깐 쉴 때 노트를 보는 식으로 계속 봤습니다. 그런식으로 하니깐 위원회에 따로 시간을 안써도 운동하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두문자도 운동하면서 계속 보니깐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저장이 되어 문제 풀 때 쉬웠습니다. 만약 장기간 의자에 못 앉아있는 상황이 온다면 그때 볼 수 있는 노트를 만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항상 기출만 봤으며 기출을 볼 때도 모든 지문을 확인했습니다. 시험 한달전엔 모의고사만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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