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1년 1차 일반공채(여) 경기남부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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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동기 교수님의 카페에 썼던 것을 가져왔습니다.)
저는 2020년는 2차때 영어 15점을 받았었습니다
그 전에는 수업은 들었지만 꾸준히 듣지 못했고 단어도 잘 외우지도 않고 영어 문제는 학원에서 주는 모의고사만 풀고 버렸습니다. 시험 직전 모의고사에거 운 좋게 60점이나와서 영어는 당연히 50점은 나오겠지 하고 한국사, 삼법에만 집중해서 공부하다가 15점이 나온걸 보고 충격을 먹어 영어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공부할지몰라서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주변에서 이동기 선생님을 추천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생각으로 단어 수능영어 2060, 경찰3300 사서 동시에 외웠습니다.
수능영어 2060은 혼자 책에 나온 계획표대로 외었고 경찰 3300은 친구와 함께 1회독때는 3일씩 2회독 이후부터는 5일씩 영어단어시험보면서 외웠습니다
문법은 선생님께서 표시해주는 그림(?) 세모, 괄호 이런거 다 표시해서 제걸로 만들었습니다. 선생님 말씀만 잘 듣고 하면 외우는 것도 금방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시간이 없어서 기출문제를 못풀고 700제를 풀었습니다. 틀린거만 계속 반복해서 4회독~5회독 한거같습니다.
독해는 구문편을 들었고 경찰학때문에 시간이 안나와서 다른 강의는 못들었습니다. 하지만 듣는걸 추천해요 ㅠㅠ 그러면 독해푸는 시간 조금이라도 줄일수 있을거같아요. 저는 어제 시험에서 4문제를 못풀었어요. (푼건 다 맞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하프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매일 6시에 일어나서 단어 외우고 하프를 들었어요. 노량진모드를 들어서 9시전에는 영어 단어, 하프 등등 다 끝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하프에서 나오는 단어는 따로 노트에 동의어끼리 다 적어서 매일매일 누적해서 봤습니다. 똑같은거라 지루해도 매일매일 봐서 눈에 익숙하게 했습니다. 실제로 하프로 실력도 올라갔습니다. 처음에는 3개도 맞고 5개 아래였는데 조금씩 7-10 이렇게 맞았습니다. 모의고사에서도 안정적으로 점수가 나왔습니다. 그 전에는 문법도 독해도 단어도 막 풀어서 운으로 떼려맞췄는데 지금은 제가 봐서 푼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형법, 형소법, 경찰학을 선택했습니다.
형법, 형소법
기본서를 중심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단권화를 중심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러다 보니 판례를 이해하지 못했고 20년 2차 시험에서 60점대였습니다. 그래서 기본서를 항상 중심으로 읽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형법과 형소법은 기출문제에 보면 풀이에 대법원판례 번호가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서 뒤를 보면 대법원 판례번호가 적혀있고 쪽수가 적혀있습니다. 그것을 보고 판례를 찾아 책에 다 체크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기본서를 회독할 때 체크를 한 판례를 좀 더 신중하게 읽었습니다. 가끔 배우지 않은 판례가 기출문제에 나와도 저는 다 봤습니다. 시험에는 무엇이 나올지 아무도 모르니 당연히 다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최신판례는 강의를 2번 보았습니다. 최대한 이해를 하려고 노력하였고 제 나름대로의 최신판례 옆에 코멘트를 달아 기억하기 쉽게 하였습니다. 코멘트를 다니 강의의 내용도 생각나고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이렇게 각각 85점과 90점으로 고득점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형소법은 필기노트를 잘 이용했습니다. 그림으로 그려져있어서 항상 회독할 때 기본서 옆에 두고 공부하였습니다.
경찰학
경찰학 또한 저는 기본서를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단권화도 좋았지만 저는 기본서가 더 좋아 단권화보다 더 많이 보았습니다. 그리고 경찰학은 오답을 옆에 적었습니다. 예를 들어 경찰서장(지구대장 x) 이런식으로 많이 적어놔 오답도 함께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안배우거나 강해준교수님께서 넘어가라 한 곳은 과감하게 넘어갔습니다.
제가 지금 이야기하는 방법은 영어를 제외한 모든 과목에 해당됩니다.
문제를 풀고 틀린 지문은 모두 다시 기본서에서 찾아 파란색 팬으로 밑줄로 체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2회독을 하여 틀린 지문을 다시 풀고 또 틀린 것은 초록색 팬으로 체크 하였습니다. 이런식으로 계속 회독을 늘릴 때마다 다른 색의 팬으로 체크를 하였고 기본서를 읽을 때마다 체크한 부분을 더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8421을 하면서 빨간색으로 헷갈리는 것을 네모 치면서 회독하였고 시험날에 가져가서 볼 것을 에이4용지 2장에 앞뒤로 적어갔습니다. 헷갈리는 것을 주로 적어갔고 실제로도 제가 가져간 것에서 나왔습니다. 시험 당일에 책한권을 가져가시는 분이 있는데 집중도 안되고 뭘 봐야할지도 모르겠는 기분이 들기 때문에 저처럼 정리해서 그것만 가져가면 집중도 오르고 공부도 더 잘 될것입니다.
저는 크로스핏을 다니다가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운동을 하였습니다. 스텝박스로 계단을 오르는 것처럼 운동을 30분하고 팔굽 100개를 하고 윗몸 100개를 하였습니다. 팔굽을 할 때는 500ml를 두고 가슴이 닿을 때까지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것을 100개 하였습니다. 그것이 센서가 인식하는 높이와 같다고 합니다. 윗몸은 ab매트라고 윗몸을 도와주는 도구입니다. 그것을 하나 사서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필기합격을하고 체력학원을 다녀 센서 찍는 것과 악력을 잡는 방법을 많이 연습하였습니다. 체력학원을 다니면 좋은 점은 센서를 찍을 수 있는 연습을 한다는 것입니다. 집에서 혼자하는 것과 기구로 센서를 찍고 실제 시험처럼 연습해보는 것은 매우 다릅니다. 꼭 센서로 측정해보는 기회를 겪어보고 시험을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이런식으로 준비하여 43점을 받았습니다.
경단기 면접학원을 다니면서 준비하였습니다. 학원에서 짜여준 스터디 사람들과 주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단체면접 자료찾기나 개별면접답변준비는 혼자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실제 면접보는 것처럼 연습을 하는 것은 혼자가 아니라 스터디 사람들과 꼭 해봐야합니다. 그리고 경단기 면접학원에서 제일 좋았던 것은 팀매칭이었습니다. 다른 팀들과 단체면접 연습을 하면서 많은 자료와 생각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긴장도 되었지만 많은 면접연습과 담임 선생님과의 모의면접을 통해 실제 면접에서 덜 긴장하였고 저의 강점도 다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체력은 꾸준히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필기가 아무리 먼저라고 하지만 필기 꼴등으로 합격하고 체려을 40점 이상 맞으면 0.5배수는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력과 필기를 꾸준히 변행하면서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악력을 할 때는 소리를 지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부끄럽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간절하다면 소리를 지르면서 해보세요. 안지르는 것보다 잘 나옵니다.
면접은 목소리가 크면 좋습니다. 아무리 준비한 답변이 1차원적이고 부족해도 목소리가 크면 좋게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답변은 부족했지만 목소리는 제일 크게 했습니다.
기본서에 충실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서도 잘 모르는데 단권화부터 찾는 다면 잘 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강은 무조선 1.0배수로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빨리들으면 놓치는 것이 많아집니다.
그리고 영어가 바뀌긴 하겠지만 2차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영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통을 잘보면 환산점수가 높아지기 때문에 영어도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하시길 추천합니다.
60일작전, 영어 하프모의고사, 60일작전 끝날 때쯔음 하는 특강들
주말에 낮잠은 꼭 잤습니다. 평일에 못잔 잠을 채우면서 관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노래를 많이 들었습니다. 합격하고 sns에 올릴 생각하면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힘들다면 합격하고 자랑할 생각을 많이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런 생각하면서 버텨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