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노력은 결과를 배신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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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초시생 시절엔 무조건 일찍일어나서 책상 앞에 일찍 앉는 것이 수험생의 명이라 생각했고 잠을 줄여가며 일찍 일찍 앉아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찍 일어나게 된다는 뿌듯함도 잠시 공부의 질이 현저히 낮아져 가는 것을 느꼈고, 잠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부턴 무조건 00시 30분에 침대에 누웠고, 1시 이전에 유튜브에 있는 6시간 30분?짜리 수면 유도 영상을 틀어놓고 자며 6시 30분~7시 사이에 책상 앞에 앉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그리고는 아래 계획대로 움직였고 특히 점심, 저녁시간을 칼같이 지켰습니다. ~0830 헌법 기출 회독 스터디 0830-0900 : 아침식사 0900-1200 : 헌법공부 마무리 + 경찰학 단권화 빵꾸 회독 1200-1300 : 점심식사 1300-1800 : 경찰학 보충 + 형사법 기출회독 1800-1900: 저녁식사 1900~ : 형사법 기출 마무리 일과 후 간단한 복근운동 및 팔굽혀펴기 진행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헌법- 헌법은 과목의 특성상 기출 한지문 한지문 씹어 먹으며 이해하고 체득한 후 무한 반복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무조건 고득점이 나올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득하게 한 책에 모든 것을 단권화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기출문제집에 동형모의고사나, 각종 모의고사들, 헷갈리는 지문들을 오려서 붙이거나 포스트잇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기출 책에 단권화했습니다. 형사법 - 기본 과정에서 기출을 복습용으로 건들여 보고, 그 후로부턴 기출을 꼭 붙들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승봉 교수님은 형사법을 정말 쉽게 가르쳐 주시고 재밌게 이야기해주시는 덕에 지금도 교수님의 목소리나, 이야기 등이 생생하게 생각이 납니다. 시험장에서도 마찬가지로 교수님이 해주셨던 말들이 무조건 들리니 늘 강조하시는 기출은 바이블이다 ! 라는 말 특히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승봉 교수님 기출문제집은 반복되는 문제들을 최소한으로 하여 최고효율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 저에게 형사법은 늘 효자과목이었습니다 효자과목이 될 때 까지 수십번 기출문제집을 반복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도 글자를 외우는 회독이 아닌 처음 볼 때 꼼꼼히, 이해를 곁들여 보고 아는 것과 헷갈려 나가는 것을 나눠가며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덧붙여 가끔 문제풀이나 회독을 하며 헷갈리는 판례나 이론들은 김승봉 교수님 카페에 질문을 통해 해결하였습니다. 경찰학 - 기출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과목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강해준 교수님이 늘 해주시는 말씀입니다. 저는 이 과목의 어려운 점을 극복해 나가고자 필기노트 수업 중 교수님이 강조해주셨던 부분, 제가 평소에 헷갈렸던 부분들을 화이트로 지워나가며 기화펜을 이용해 암기하였습니다. 그 결과 기출문제집에 의존했던 시절과 확연히 다르게 모의고사 성적이 오르는 게 눈에 보였고 실제로 시험 성적도 굉장히 많이 올라 추천하는 공부법입니다! 강해준 교수님 하면 가장 유명한 단권화 교재와 더불어 준1, 준2 모의고사도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 모르거나 헷갈리는 것들은 카페 질문을 통해 해결했습니다. 카페에 교수님이 직접 댓글로 설명해 주실 때도, 조교님이 빠르게 댓글로 설명해주실 때도 있으며 빠르고 명쾌한 해답이 가능하여 학습하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저는 저환산에서 최종 불합격을 여러번 한 경험이 있습니다. 초시 땐 스피치 학원을 다녔고 그 후로부턴 체력학원이나 수험생 커뮤니티를 통해 면접 스터디를 구하여 면접을 준비하였습니다. 최근 면접 시험이 강화되었고 실제로 이번 시험에서도 어려움을 겪은 분들이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개별 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본인의 경험 정리라고 생각합니다. 학창시절부터의 본인의 일대기를 생각하며 다양한 경험을 정리해 놓고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단 면접은 최근 시사나 경찰 관련 매체에 대해 최대한 많이 알고 면접장에 들어간다면 정말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번에 받았던 면접 질문의 답이 경찰의 날 홍보 영상에 들어있던 내용이기도 하였고, 최근 뉴스에 경찰 관련하여 이슈가 되었던 질문이기도 하였습니다. 가폭,아학,데이트폭력, 이것들도 물론 정말 중요한 기출들이고 알아야하는 것이 맞지만 요즘 추세는 뉴스 기사를 많이 보는 것이 먼저 기반이 된 후에 기존 기출들을 숙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찰관련 기사는 네ㅇㅇ 블로그에 씨티탐정이라는 분이 매일 정리해서 올려주시기 때문에 정독하고, 중요한 내용들은 스크랩이나 메모하며 본인의 것으로 만들어 나가셨음 좋겠습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활발한 성격으로 인해 학창시절, 대학 재학시절 친구들과의 원만한 관계로 지내며 왕래가 잦았지만, 수험생활을 하면서는 그러한 것들을 줄여 나가야 한다는 것을 알고 절제하려 정말 많이 노력했습니다. 나가서 놀자는 친구들의 연락에 답하는게 미안했고, 수험생이라는 신분이 부끄럽기도 하여 휴대폰 번호도 여러번 바꾸며 스스로 더 고립되고자 하였습니다. 거절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제 자신을 나름 저만의 방식으로 극복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얼른 합격해서 그동안 소식을 알고 지내지 못하던 주변 사람들에게 연락해 기쁘게 해줘야겠다는 생각도 수험생활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였던 것 같습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점심 저녁시간은 칼같이 지키자, 잠은 무조건 6시간 이상 자자! 이걸 바탕으로 공부 계획을 이행했던 것이 저를 합격으로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헌법, 형사법 과목은 교수님들 말씀대로 "기출"기반으로 공부했기 때문에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출 문제집에 헷갈리는 문제들, 관련 쟁점들을 다 단권화하여 제것으로 만들었고 그것을 반복 반복 또 반복했던 것이 헌법 형사법을 저의 효자과목으로 만드는 데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경찰학 과목은 기출만 봐선 정말 안 되고 단권화 암기가 가장 필요합니다 단권화 암기와 강해준 교수님의 준1, 준2 커리큘럼을 잘 따라가고 소화해냈기에 제가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덧붙여 수험 생활하면서 모의고사를 보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처음엔 제 성적이 좋지 않을 것을 알고 두려운 마음에 보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한 수험생 카페에서 모의고사에 대한 글을 보고 제가 너무나도 잘못된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는 매달 경단기와, 타 학원 모의고사 두 곳을 진행하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나름 자신만의 목표도 생기고 이로운 경쟁심도 생겨 제 자신이 더 발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려운 마음에 안주하지 않고 일단은 부딪혀 보며 자신을 반성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