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충남 공채 최종불합격을 거치고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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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일반공채,기타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하루 학습 계획- 저는 일주일에 6일을 공부했습니다. 아침 5시 50분에 무조건 기상했고 씻고 학원가면 6시 30분이었습니다. 공부계획은 하루에 무슨과목을 할지만 정하고 세부적으로 어디를 어떻게 공부할지는 그날그날 아침에 학원까지 걸어가면서 생각했습니다. 저는 일주일단위로 계획을 다 세워놓으면 조금만 틀어져도 스트레스받고 공부가 하기 싫어지더라구요. 또한 깨어있는 시간에는 공부만 하자는 생각이었기에 밥먹을때도 경찰학 위원회, 역사파트, 형벌론 조문 등 외우지 않으면 안되는 파트를 밥먹을 때만 외웠습니다. 예를 들어 집행유예나 선고유예 쪽은 계속 헷갈리는 만큼 자주 봤습니다. 밥먹고 공부하러 걸어다닐때도 책은 위험해서 보진 않았지만 머릿속으로 계속 복기하면서 외웠습니다. 그렇게 학원 커리를 따라가고 하루동안 미비했던 공부를 마치고 나면 11시였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과목별 학습법- 헌법 윤우혁T(32.5점) 모의고사를 보거나 공부를 할 때 제일 자신있는 과목이었습니다. 2개 이상은 안틀렸던 것 같습니다. 헌법은 제일 비중이 낮은 만큼 기본서는 안보고 기출만 돌렸습니다. 3회독정도 했을 때는 계속봐도 이해가 안가는 지문들을 구분이 가능해졌고 그런 지문들만 모아서 정리하고 외웠습니다. 물론 공부하면서 주기적으로 아는 지문들도 한번씩 읽어보며 넘어갔습니다. 형법 백광훈T(90점) 백광훈 교수님을 만난게 정말 행운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정말로 꼼꼼하고 이렇게 까지 정리해야하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기출을 돌리다보니 정말로 필요한 내용'만' 알려주셨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형사법전을 기반으로 수업을 해주시다보니 잘 안까먹게 되고 나중에는 형법 공부를 모의고사만 돌렸을 뿐인데도 점수가 매번 잘나와 효자과목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경찰학 강해준T(87.5점) 경찰학 같은 경우에는 정말로 외우는 것이 많았기 때문에 위원회나 역사부분은 밥먹는 시간 외에는 외우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또 정규 공부시간에는 잘 알고 있는 부분은 그냥 넘어가고 모의고사를 봐 미비한 점을 발견하거나 책장을 넘기면서 조금이라도 모른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만 외웠습니다. 아는 것을 또 보면 미비한 부분을 외워볼 시간이 절대 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총론 행정법파트는 한번 제대로 외우면 잘 안빠져 나가기에 잘빠져나가는 5단원 예산부분이나 1단원 범죄론부분을 자주 외워줄 수 있었습니다. 각론은 제가 따로 노트를 만들어서 간략하게 정리한 다음 화장실갈 때나 밥먹을 때 외웠습니다. 때문에 각론도 외우는데는 크게 문제 없었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면접 준비 과정- 저는 면접학원에 다녔습니다. 최종불합격을 했던 상태였기 때문에 면접에 대한 불안감이 굉장히 컸습니다. 하지만 면접조원들이 계속해서 응원해주고 피드백도 정말 무섭게 치밀하게 해줬기때문에 면접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집단면접 - 23년 1차까지는 학원에서 준비해주는 주제들이 자주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2차시험때는 학원에서 준비해주는 주제들이 나오긴 했지만 거의 안 나왔던 것 같습니다. 다만 어느 상황에서는 어떻게 말해야하는지, 모의면접을 통해 긴장감 극복, 모르는 주제가 나왔을 때 임기응변 연습이 가능했기 때문에 초시라면 학원을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 저는 필기, 체력 보다는 면접이 좀 더 압박감이 심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저한테는 개별면접이 긴장되고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면접을 2번 준비해 깨달은 것이 정말로 진실되게 말하는 사람이 붙을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준비가 미비한 상태에서 자신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려 하면 생각하면서 말하다보니 거짓말처럼 보일 수도 있고 말을 잘 못해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말로 진실되게 말하려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말을 많이 내뱉어보고 많은 준비를 해 가야 자신의 생각을 온전히 다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마지막으로 저는 공부를 할 때 하루하루 자신이 만족할때까지, 자신이 정해놓은 시간이나 공부량을 달성해 나가야 장기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몸은 힘들 수 있지만 뿌듯함과 깨달음을 매일 느끼며 생활한다면 자신이 하는 공부에도 자신감이 생기고 합격까지 달릴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공부가 정말 쉬운게 아니고 몸도 많이 상하고 또 경찰은 체력까지 준비해야하다보니 자신의 몸을 돌보는게 중요할 것 입니다. 공부시간이나 양이 조금 줄더라도 "자신"을 챙길 수 있는 시간은 꼭 확보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느낀 것은 공부를 할 때 아는 부분까지 "혹시 내가 모르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다 읽게 되면 그 자체로 체력소모가 되기 때문에 정말로 모르는 부분(ex 형법의 형벌론,죄수론)을 공부할 정신이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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