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3년 1차 최종합격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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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저는 인천에서 서울 노량진으로 통학하면서 학원을 다녔습니다. 6시15분~20분 기상을 해서 빠르게 준비를 하고 지하철로 편도1시간 거리를 매일 통학하면서 공부했어요. 왕복하면 2시간이 걸리는 거리라서 이 시간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하철에서 헌법 기출문제집을 들고 다니면서 계속해서 영어 단어장 보듯이 읽었습니다. 헌법은 학원 수업 이외에는 아침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서 해결하려고 노력했어요. 학원 수업이 끝나면 학원에 남아 저녁 9시반까지는 남아서 자습을 했구요. 집에 도착하면 10시 반~ 11시 정도 됐던거 같은데, 빠르게 씻고 집에서 운동을 30분 정도 하고 그날 공부하면서 숙지 안된 내용을 적어놓는 수첩이 있었는데 거기 적힌 내용을꼭 다시한번 읽고 잠들었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헌법>
헌법은 윤우혁 교수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저는 22년 9월 커리부터 따라갔어요. 9월에 기출문제집 강의를 시작으로, 11월 최신1개년기출, 필기노트, 최신판례 강의, 1월 진도별모의고사, 헌고모 강의 그리고 파이널까지 모두 수강했습니다.
윤우혁 교수님이 기출을 정말 너무 강조하셔서 수업 따라가면서 기출 한권으로 최대한 정리하려고 노력했고, 정리된 기출문제집을 최대한 많이 반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기출 + 헌고모 + 최신판례면 시험이 어떤난이도로 나오더라도 대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형사법>
형사법은 백광훈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9월 판례심화 강의 부터 따라갔고, 기출, 진도별 모의고사, 파이널 동형, 최신판례 이렇게 수강했습니다.
형사법도 양이 많아서 참 어려웠던 과목인데요. 판례심화 강의를 집중해서 들은 후에 기출문제집 강의를 들으면서 정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진도별 모의고사로 실력을 많이 끌어 올렸습니다.
수사증거 파트는 백광훈 교수님이 카페에 올려주신 수사준칙 ox 100제를 활용해서 대비를 했습니다.
<경찰학>
경찰학은 강해준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강해준 교수님의 교재인 단권화 필기노트를 활용해서 정말 많이 회독했습니다.
경찰학이 워낙 범위가 넓어서 필기노트 한권만 잘보고 가자 생각하고 회독했어요.
기출은 3회독 정도 했고, 경찰학은 기출보다는 기본서나 요약서에 있는 법조문이나 원문을 그대로 읽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준비 과정
면접은 경단기 면접반에서 준비를 했습니다.
조원들과의 스터디에 정말 열심히 참여를 했어요.
기존의 조원들 하고만 매일 스터디를 하다보면 익숙해진 나머지 효과가 미비할 수 있는데, 경단기 면접반에서는 매 수업마다 다른 조에 가서 모의 개별면접을 보는 시간이 있어서 새로운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집단면접 배틀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해 보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어요.
면접 질문 대비는 일단 기출된 문제에는 최대한 전부 나만의 답변을 달아보려고 노력했고, 뉴스를 매일 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이슈였던 학교폭력, 마약, 가상화폐 관련 해서도 얼마든지 질문이 나올거 같아서 대비를 충분히 했었고, 조원들과 스터디할때는 스터디 모임때마다 한명당 3개씩 주제를 정해서 조사해오고 스터디때 공유하는 식으로 많은 집단 주제를 정리해나갔습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저는 21년 2차 시험에서 최종불합격을 경험했습니다.
당시 2년정도 공부해서 처음 필기합격을 했었지만, 체력 준비과정에서 부상을 당했고, 체력시험에서 너무 낮은 점수를 받아서 결국 최종불합격을 했습니다.
그 후 멘탈을 잡기가 너무 어려워서 반년정도 공부를 안하고 방황을 했어요.
무너진 공부습관을 다시 잡기위해서 노량진 실강을 다니면서 다시 공부습관을 잡아갔습니다.
그리고 수험기간이 길어지면서 목건강이 너무 안좋아졌어요. 결국 목디스크에 걸렸고 공부하면서 목통증이 너무 스트레스로 다가왔습니다.
높이 조절 독서대를 쓰면서 목에 최대한 무리가 덜 가도록 했고, 목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면서 디스크 증상도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수험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건 꾸준함 이라고 생각해요.
워낙 양이 많기 때문에 반복을 통한 암기가 정말 중요한데, 매일매일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그 가운데 생긴 공부습관으로 절대공부량을 확보하는개 중요합니다.
그리고 결국 시험당일날의 기억이 가장 중요한데 그래서 저는 시험 15일전에 나만의 오답노트를 만들었어요. 약 6개월동안 공부하면서 본 기출문제집, 여러 모의고사들이 많았는데
하루 날을 잡아서 여기서 틀린문제 틀린지문을 싹 다 타이핑해서 정리를 했어요. 시험 2주전부터 하루 일과 시작하기전에 만든 오답노트를 정독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만들어진 나만의 노트에 2주동안 공부를 하면서 또 햇갈리는 논점을 추가했고, 또 외워진 지문은 지워나가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노트를 시험당일 아침까지 가지고 가서 보고 또 보고 외웠어요.
결국에는 내가 모르는 부분을 찾고 그 부분을 해결해서 계속해서 지워나가는 작업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