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일반공채,기타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우선 저는 인강으로 학습을 하였는데 기본틀자체는 각 요일마다 진행되는 실강스케줄과 거의 비슷하게 계획하여 공부를 했습니다. 강의 듣는 시간외에 자습시간은 1시간학습 후 10분 휴식으로 했습니다. 강의를 두 과목을 들으면 각 파트 이론복습하고 해당 기출문제 풀어보고 그런식으로 했었고 부족한과목이나 어려운과목 이해안되는 과목이 있는경우 다른 과목에 구애받지 않고 그 해당과목을 해결할때까지 계속 거기에 집중하고 해결 후 다음단계로 넘어가는 식으로 했습니다.
저는 아침에 6시에 일어나서 운동부터하고 밥먹고 9시부터 공부를 시작하여 12시까지 했습니다. 순공시간 이런거에 별로 구애받지도 않았고 막 시간과 공부양에 압박을 받지 않았고 마음 편하게 했던 것같습니다.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야 집중도 잘되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일요일 같은 경우에는 집에서 휴식을 취했던 것 같고 친구들 만남은 최대한 줄이려고 하였습니다. 어떤 명분있는 자리에 먼저 연락이 올때만 나갔고 제가 먼저 연락해서 만난적은 없는것같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형사법- 형사법은 김승봉선생님 강의 골라듣고 백광훈 선생님 문제풀이, 안나현선생님 문제풀이를 잘 활용했던것같습니다. 승봉쌤은 그 뭐랄까 쌤만의 수업방식이 있습니다. 딱 컴팩트한 강의 및 요약을 해주시고 이해하기 쉽게 간단하게 팩트위주로 설명을 해주셔서 좋았던것같습니다. 그리고 항상 수업전에 그 전내용을 상기시키면서 반복해주셔서 자동암기가 되도록 하셨고 많은 양을 다 그냥 때려 외울수없기에 또한 그 많은 양을 다 외울려고하기보단 딱 핵심만 이해하고 암기하자는 방식이 좋았습니다.
백광훈 선생님 문제풀이로는 기존 배경지식으로 조금 더 세세하고 응용하는 방식을 배웠습니다. 어떤 이론을 다방면으로 학습해보면서 유레카 같은 부분이 많았습니다. 생각의 범위가 넓어지고 깊어진다고 하면 이해하기가 쉬울까요?? 무튼 그랬습니다. 안나현 선생님 문제풀이는 기본에 충실하고 딱 나올것만 예상해서 집어주시는게 포인트였던것같습니다. 그래서 기출회독의 느낌도 받았고 기존 지식을 까먹지 않게 무한반복으로 감을 잃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헌법-헌법은 쭉 윤우혁선생님 커리를 탔습니다. 기출회독을 중요시하셔서 기출문제집을 위주로 보면서 미니헌법의 이론을 참고했습니다. 진짜 기출문제집 10회독이상은 한것같습니다. 근데 신기한게 그렇게해도 모르는 부분은 있더라고요....그래서 앞에 통론 중에 진짜 모르겠다하는 부분과 출제가능성이 낮다고 말씀해주신부분은 과감히 버렸습니다. 진짜 그냥 기출 무한반복이 답인것같습니다. 그리고 조문특강해주시는 거 듣고 최판은 당연한거고 기출에 복습테스트만으로도 문제는 충분한것같습니다.
경찰학-경찰학은 강해준선생님 요약집과 문제집활용을 많이 하였습니다. 특히 경찰학은 양이 많아서 단권화자체가 단권화가 아닌것같은느낌...이지만 단권화를 계속 반복했던것같습니다. 단순암기부분도 많기 때문에 자주안보면 까먹어버려서 파트별로 계속 봐주는게 답인 것 같습니다. 행정법이 말이 많았었는데 그부분도 쌤이 집어주시는 딱 경찰행정법 내용만 하였고 지엽적인 부분은 과감히 버렸습니다. 비교경찰부분에서도 마찬가지구요.

면접 준비 과정
면접은 동네 준비생들과 같이 스터디를 했습니다. 최종불합격자분도 몇분계셔서 자료수집에 큰 어려움은 없었고 데이터가 충분히 있어 준비에 수월했던것같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자기만의 경험과 이야기가 중요한것같습니다. 어느정도 큰 틀은 있지만 정답을 끼워맞추는 듯한 답변은 오히려 독이 될수있다는것을 느꼈습니다. 너무 튀어보이게 하는 말이 아니라 어느정도는 기본틀에 맞추되 꼭 그게 정답은 아니라는것입니다. 내경험과 내이야기를 말해야 자연스럽게 대화가 된다는 말이죠. 암기하려 하면 한번 흔들리는 순간 끝이기때문에 그냥 진짜 자연스럽게 대화하듯이 내이야기를 하는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출질문을 보면서 내경험을 생각하고 간단하게 정리하고 말하는 말을 뱉는연습을 조원들과 모여서 모의면접을 많이 했습니다. 말하는게 부끄럽지 않고 당당할수있고 자연스러울때까지 연습을 하였고 거기에 더하여 아이컨택이나 표정연습도 계속 해주었습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어려웠던 부분은 부모님한테 눈치가 보이는게 컸습니다. 공부하는데도 금전적으로 적지않은투자인지라 뒷바라지 해주시는 모습을 볼때마다 죄송스러운 마음이 커져서 그게 더 동기부여가 더 됐던것같습니다.
또한,남들 하는거 다 하고싶지만 자유롭게 하지못하고 참는게 힘들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사소한것 하나하나도 마음 편히 못할때가 많잖아요? 그런 사소한것도 새삼 소중하게 느껴질때가 많았습니다. 마찬가지 동기부여가 되서 빨리 합격해서 누려야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버틸수 있었던것같습니다. 나에 대해서 자책하기보다는 나와 같이 경찰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하면서 묵묵히 그냥 내 할꺼 공부하고 하다보면 시간은 가고 합격에 가까워 지더라고요!!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면서 힘을냅시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아는것이라고 해서 자만하지말고 계속 겸손하게 학습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는것을 안일하게 생각하고 새로운거 자꾸 추가하고 하면 아는것은 까먹고 새로운것은 익숙치않아 모르고 이도저도 안되더라고요...아는것을 틀리지 않도록 까먹지 않도록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출회독이 중요하다는것을 잘아실테구요. 기출회독도 그냥기출문제를 푸는것이 아닌 제 나름대로 오엑스학습방법으로 각 선지마다 왜맞고 틀리는 이유를 찾고 모르거나 헷갈리면 해당파트로 가서 이론학습하고 그런식으로 단권화를 했던게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멘탈관리 중요합니다. 앞에도 말씀드렸듯이 그냥 묵묵하게 본인 할거 차분하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다 생활방식이나 공부스타일 다 다릅니다. 누구는 이렇게 했더라 저렇게했더라 무작정 따라하지말고 본인스타일에 플러스 알파식으로 좋은건 골라먹고 아닌건 그냥 버리고 하면 됩니다! 항상 스스로를 믿고 끝까지 밀어붙이는게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