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일반공채,기타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저는 경찰행정학과를 다니고 있었어서 기본적으로 조금씩 공부를 했었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전공 공부를 하며 기본을 좀 잡고 대학 3년 즐기고 휴학을 해서 2년 간 집에서 공부를 하거나 집에서 잘 안될 땐 집 근처 스터디 카페를 가곤 했습니다. 저는 일찍 일어나고 규칙적으로 공부했다기 보단 휴학하는 기간 동안에는 스트레스를 너무 받지 말고 하자는 마인드로 정말 하기 싫은 날에는 억지로 공부한다고 공부가 잘되는 것이 아니었기에 공부를 안하고 휴식을 취했으며 정말 집중이 잘되는 날엔 10시간 넘게 공부하며 수험 생활을 이어 나갔습니다. 그리고 추운 겨울은 헬스장을 끊어서 운동을 하고 춥지 않은 날에는 집 앞의 산책로 러닝을 밤마다 하면서 체력 관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복학해서 그래도 공부했던게 있으니까 2개월만 미쳐보자 생각했고 12시간 씩 매일 공부해서 23년 1차에 필기를 합격했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먼저 헌법부터 말해보자면 윤우혁 교수님 커리를 따랐습니다. 모든 커리를 따라가려 애썼으나 헌법이란 과목이 새로 추가되고 바로는 너무 쉽지 않았고 저에게 가장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그래도 가장 효과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기출 회독입니다. 다음으로 형사법은 저 역시 고생을 좀 했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기본기와 심화까지 다져진 상태라 후로 혼자서도 원활하게 반복 학습을 통해 공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찰학은 제가 가장 애정했던 강해준 교수님의 커리를 따랐습니다. 정말 알기 쉽게 설명해주셨고 공부하는데 어려움을 많이 느끼지 못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진도별 모의고사가 도움이 가장 많이 되었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저는 필기 첫 합격이었고 살면서 면접 경험 자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혼자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고 집 근처의 면접학원에서 수업을 수강하면서 교수님의 수업 방식대로 저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 주는데에 집중을 했고 대본을 써서 외우는 방식의 면접 준비는 지양했습니다. 그냥 키워드만 정하고 질문을 듣고 그걸 떠올려 풀어서 답변할 수 있게해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이려 했습니다. 물론 대본처럼 정리해서 외워서 한다면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고 말 잘하는 사람처럼 보이겠지만 어떤 질문이 나올지 모르는 면접에선 무의미하다고 생각했고 솔직한 저 다운 모습은 보여주기 힘들겠단 생각에 저는 키워드 정리에 집중한 것 같습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제가 수험 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젊은 내 시간을 공부하면서 헛되이 보내진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정말 시간을 써서 노력했는데 보상 받지 못하면 어쩌지 하는 그런 생각이 저를 불안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힘들었고 방황하고 공부에 더 집중을 못해서 휴학하는 2년의 공부시간은 얼마 되지 못했던 거 같습니다. 좀 지나서는 아 어차피 이렇게 맘편히 놀지도 못하고 시간 보낼 바엔 생각을 바꿔서 이런 불안을 최대한 빨리 끝내자 그러니까 공부하자. 합격하자, 라는 맘으로 막판 스퍼트를 내서 합격의 길에 들어설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사람마다 공부 스타일이 다르겠지만 저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첫 번째로는 일주일 내내 공부하는 계획은 잡지 않는 게 좋습니다. 최소한 하루는 자신만의 휴가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그런 날 늦잠을 자서 일주일의 피로를 풀고 일어나서 맛있는 것을 먹고 좋아하는 것을 해서 다음 일주일의 원동력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초반에 악셀을 밝지 않는 것입니다. 주변에 공부하는 친구들이 많다 보니 느낀 것이 처음에 막 빡세게 하다가 정작 시험 직전에 지치고 공부가 손에 안 잡혀서 방황하는 친구들을 많이 봤습니다. 평소 공부를 해왔다면 자신을 믿고 3개월이든 2개월이든 늦었다 생각하지 말고 이때다 생각하며 그 때 악셀을 밝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