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3년 1차 경찰시험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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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일반공채,기타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저는 하루에 두과목을 잡고 공부를 했었습니다. 세과목 이상을 잡고 공부하다보면 각 과목마다의 몰입도가 떨어지는 느낌이었기 때문에 여러 과목을 붙잡기 보다는 두과목을 잡고 깊게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점수 및 문제 수 비율대로 주의 공부시간을 잡았습니다. 헌법2:형사법4:경찰학4 이런식으로 계획을 짜고 공부를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좋아하는 과목에 시간을 투자를 많이 하다보니 이런식으로 규칙을 만들어서 공부했습니다. 저의 생활패턴은 사실 잠을 충분히 자고 공부를 했었습니다. 8시~9시 사이에 기상을 하고 11~12시 사이에 공부를 마치고 잤습니다. 잠을 충분히 자다보니 조는 시간과 같은 허비되는 시간이 없었고 더 잘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저는 헌법의 경우 윤우혁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헌법은 정말 우혁쌤이 말씀하시는대로 기출과 최신판례로 끝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출을 볼 때는 한글자 한글자 빼놓지 않고 읽고 외우려고 노력했고 특히 헌법 같은 경우는 판례 원문을 많이 읽어보는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헌법은 굉장히 추상적인 과목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결론만 알아도 되는 판례는 그렇게 넘어가도 되지만 이유를 알아야되는 판례 또한 존재합니다. 원문을 읽어본다면 어떤 이유에 있어서의 판결을 했는지 나중에도 기억이 잘 나실겁니다.

형사법의 경우 저는 백광훈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백광훈 선생님의 장점은 컴팩트한 기출, 꼼꼼하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출의 경우 반복되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백광훈 선생님의 경우 중복된 질문을 많이 넣어놓으시지 않았고 정말 필요한 문제들만 넣어놓으셔서 회독하기 정말 수월했습니다. 또 진도별 모의고사 강의와 같은 경우 학생들을 위한 정말 꼼꼼한 해설 덕분에 잊어버렸던 내용 상기도 하기 좋았고 형사법과 같은 경우도 판례원문을 꼼꼼히 읽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경찰학의 경우는 저는 강해준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해준쌤의 경우 틀잡기를 강조하시는데 이게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경찰학과 같은 경우 정말 잡다한 내용이 많고 단원마다의 흐름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양이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단원마다의 틀을 정확히 잡고 시험 막판에 해준쌤의 단권화책, 진도별 모의고사 책, 기출 책을 회독했던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면접의 경우 저는 비언어의 부분을 많이 신경 썼던 것 같습니다. 작년 2차 시험때는 배수도 1배수 밖이였지만 자신감 없는 모습 때문에 불합격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면접 때는 정말 씩씩하고 당찬 예비경찰관으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하고 비언어의 부분을 많이 신경 썼던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면접장에 가서는 정말 답변하는게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에 면접관들의 주의를 기울이게 하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인만의 특별한 경험과 같은 것이 있다면 좋겠지만 아직 사회초년생들에게는 경험이 적기 때문에 힘듭니다. 나만의 답변을 잘 작성하고 면접장에 가서는 씩씩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수험생활 중에는 항상 불안함이 상존합니다. 하지만 그 불안함을 이기지 못한다면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항상 자기를 믿고 스스로에게 떳떳할만큼의 노력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자신의 위치를 모르기 때문에 불안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경단기 전국 모의고사를 적극 추천합니다. 우선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응시를 하기 때문에 표본이 많고 본인의 위치를 파악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점수가 낮다해도 낙담하지말고 더 노력해야되는구나라고 생각하고 의기를 다지세요. 그리고 경찰학과 같은 경우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경찰학 공부에서 까먹은 거는 얼마든지 회독으로 메꿀 수 있기 때문에 불안해하지 마세요.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저의 키포인트는 첫번째로 생활패턴입니다. 잠을 충분히 자고 공부했던 것이 오히려 졸거나 허비하는 시간을 줄이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판례 원문읽기입니다. 결론만 알아도 되는 판례와 이유를 알아야되는 판례는 공부를 하다보면 어느정도 구분이 가능합니다. 판결문을 읽으면서 어떤 이유에 있어서 이런 판결이 나왔는지를 익히다보면 기억도 잘 날겁니다.

세번째는 아는 것, 까먹은 것, 모르는 것을 구분할 줄 알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강의를 듣자마자 문제풀이를 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 주의 강의 및 진도를 끝내놓고 하루를 문제풀이 및 복습의 시간으로 잡아보면 구분이 되고 학습에 더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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