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3년 서울청 최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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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일반공채,기타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월요일~금요일: 08시까지 관리형 독서실 착석 후 22시까지 공부
토요일: 08시부터 18시까지 공부
일요일:늦잠 및 휴식
화요일 수요일은 20시 30분부터, 토요일은 18시 이후, 일요일은 늦잠을 자고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했습니다 (주4회 / 시험 세 달 전 주3회/ 시험 한 달 전 주2회)
관리형 독서실을 버스로 타고 가야했기 때문에 매일 06시 20분에 기상을 했고 밤 한시쯤에 잤습니다. 수면시간이 5시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독서실 교시당 쉬는시간(15분), 식사시간에 틈틈이 쪽잠으로 보충했고 일요일엔 점심까지 잤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헌법: 윤우혁선생님

헌법 공부법은 이상한 거 막 보지 말고 우혁 쌤이 하라는 것만 열심히 했습니다.
저는 미니 헌법 강의+기출 강의+60일+최신타직렬시험+최신판례 커리를 탔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이 커리로 될까?라는 질문이 가끔 들곤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거 쳐다보지 않고 저것만 열심히 했더니 벗어나는 게 없었습니다. (우혁쌤이 강조하시는 답을 맞히는 데는 문제가 없다 / 헌법 기본서 하나하나를 다 외울 수 없다)

미니 강의를 들으면서 헌법에 대한 기본 지식을 쌓아갔습니다. 가장 중요한 커리는 기출강의 및 기출 반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출 강의를 들으면 왜 답인지 / 왜 틀렸는지/ 이렇게 바꿔낼 수 있다 라고 하시며 그것을 이해하고 암기했습니다. 답이 몇 번이라고 공부하면 절대 안 되고 해설을 보며 분석을 하였습니다. 어디를 바꿔낼 수 있는지, 지금 편한 분위기에서 푸는데 긴장되는 시험장 가면 고민하지 말고 바로 맞다/틀리다를 구별할 수 있는지 라는 생각을 가지며 기출회독을 계속 했습니다. 저는 어떠한 경우가 있더라도 이 지문은 골라낼 수 있다 라는 생각이 들면 다시 보지 않고 아주 조금이라도 고민하게 된다면 바로 체크를 해놓아서 다음에 또 봤습니다 (잠시 생각하고 아 맞다!는 시험장에선 절대 안 나온다고 많은 필기시험을 통해 겪었습니다.) 물론 이 과정은 어느 정도 몇 번 전체 회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헌법은 기출 반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법 과목 특성상 최신판례는 빼놓을 수 없는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선생님 목소리가 음성지원 됐습니다.

형사법 백광훈선생님
저는 수험 기간이 다소 길어서 형사법은 어느 정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직전 시험에서 극악의 난이도로 나와서 초라한 제 진짜 형사법 성적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총론 같은 이론 및 조문과 재산죄 같은 것을 그냥 단어 암기로 유죄/무죄로 공부했더니 그렇게 됐습니다. 그래서 제가 약한 부분을 찾아서 들었습니다.
총론 이론 집중/형사법 진도별 모의고사/실전 모의고사/최신판례 커리를 탔고 기출 꾸준히 풀었습니다.


총론 이론은 정말 이해가 되게끔 자세하게 반복적으로 가르쳐 주십니다. 특히 백광훈 선생님은 조문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시는데 이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다른 학생들은 어려워 한 문제를 음성지원되면서 바로바로 풀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진도별 모의고사는 실강생의 평균 점수/ 상위 점수를 시작하기 전에 알려주셔서 제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매번 체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문제별로 정답률/선지별로 선택률도 알려주시면서 많이 틀리는 문제들을 정말 철저하게 분석해 주셨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도 계속 기출은 풀었습니다.
진도별이 끝나고 실전 모의고사로 다듬었고 최신판례 또한 들었습니다. 최신판례는 정말 중요하다고생각합니다. 정말 쉽게 암기하는 법을 가르쳐 주시고 시험에 반드시 나오기 때문에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기출은 베이스로 꾸준히 풀었습니다.

경찰학: 강해준선생님
정말 하라는 것만 빼지 말고 하시면 고득점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카톡으로 매일 1일 1제도 올려주시고 공지사항이 있으면 바로 카톡으로 올려주셔서 좋았습니다.
특히 경찰행정법은 현재 수험가에서 말이 많지만 그냥 해준쌤이 보라는 것만 보고 보지 말라는 것은 그냥 안 보고 시험장에서 역시 해준쌤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강해준 선생님 카페에 있는 공지글이 커리이자 고득점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출/필다나/준1준2/숫자특강/위원회특강 등등)

강의를 들으면 해준쌤이 ‘틀’을 정말 많이 강조하시는데 무시하고 막 외워버리면 큰일납니다.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틀을 잡아서 공부하면 나중에는 경찰학 목차와 큰 주제들을 바로바로 종이에 써내려 갈 수 있습니다. ’암기과목이라 그냥 외우면 되는거 아니야?‘가 아니라 회독하면서 지금 내가 보고 있는 파트는 어디 단원이며 어느 주제쪽인지 항상 이해하면서 외웠더니 경찰학이 정말 쉽게 느껴졌습니다.
필다나(필기노트)는 항상 봤습니다.
해준쌤이 항상 필다나 앞 쪽에 있는 위원회는 꼭 외우라고 하셔서 틈틈이 보면서 암기했습니다.
필다나 회독은 초반에는 목차별로 보았지만 외워서 점점 빨라졌을 땐 날짜에 따라 회독했습니다. (16일이면 6페이지로 끝나는 페이지 회독)
나중에는 정말 금방금방 회독하며 문제를 풀 때 대충 어디 파트 쪽 어느 부분에 있었지가 바로 그려졌습니다.
또 해준쌤 커리를 타면 계속 안 까먹게 반복해 주시고 다시 빠르게 판서해 주셨고 나중에는 네모나 우리나라 지도 하나만 그리면 뭘 쓰실지 바로 떠올라지고 그림 그리면서 가르쳐 주시는 것들은 계속 보다 보면 머리에 들어오고 손으로 자연스럽게 써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두문자 역시 최고인 것 같습니다. 계속 보다보면 바로바로 풀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준쌤 말로 1초 컷)

 

면접 준비 과정
면접
경단기 강해준 면접반 수강

저는 경찰학 해준쌤 강의를 들으면서 중간중간에 이번 면접은 선생님께서 직접 지휘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열정이 넘치시는 분이라 면접도 믿고 따라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커리큘럼이 자세하게 이루어졌으며 과제도 계속 계속 내주시고 학원 오는 날마다 새로운 주제로 새로운 사람과 모의면접하여 타 학원 학생보다 더 앞서나간다고 느꼈습니다. 모의면접으로 다른 조원들과 섞어서 하여 긴장되는 분위기를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잘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사정상 현강을 못 듣게 되면 인강으로도 제공해 주셔서 부담이 없었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도 가지고 계신 자료와 주제가 풍부했으며 돌발 및 압박질문도 대처하는 방법을 잘 배웠고 교재도 정말 좋았습니다.
또한 카페에 요즘 시사, 경찰 관련 뉴스를 매일매일 올려주셔서 바로바로 볼 수 있는게 좋았고 강의실 뒤쪽에 뉴스를 모아놓으신 게 정말 도움 많이 됐습니다.
면접반 초반에 10개의 주제를 주셨고 이 10개를 잘 활용하면 개별면접에서 대부분의 질문에 바로바로 대답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십니다.
학원을 가지 않는 날 따로 스터디가 필요 없을 만큼 수업 시간에만 잘 집중하면 어떠한 질문이든 잘 답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개별에서는 90% 이상은 학원에서 대비한 대로 나왔고 집단도 많이 다룬 게 나왔습니다.

또한 강의실 크기나 책상크기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많이 힘들고 중간중간 조퇴하고 집에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그럴때마다 필기시험 보는 교실을 떠올리며 30명 교실 안에 2등 안에 들어야 합격한다는 생각을 계속계속 했습니다. 주변에 경찰을 준비하는 사람이 30명이면 그중에서 두번째로 공부를 잘해야한다고 생각하면 바로바로 일어나지고 다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고 속으로 ‘반드시 2등안에 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힘들었던 점은 SNS(인스타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하면서 하루 일과 전체가 잠/공부/식사인데 인스타그램을 켜면 다들 좋은 순간들을 올리는 것을 보고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삭제해버렸습니다. 삭제하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꾸준함과 꾀 부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 시험은 엉덩이로 붙는다는 말처럼 꾸준하게 하루에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소 주6일은 8시간 이상씩해야 합격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들 만나는 것도 정말 많이 줄였으며 특히 술자리는 정말 많이 피했습니다. 조금 마시더라도 다음날 아침공부시간에 영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힘들어야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퇴근시간이 되면 책을 덮고 오늘 정말 힘들었다, 더는 못하겠다 라는 말을 매일매일 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체력이 정말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필기를 한번도 붙어보지 못하신 분들은 <필기는 입장권이다>라는 말을 한 귀로 듣고 그냥 흘려보내는 것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제가 처음 필기 합격 때 저 말을 그냥 무시해버려서 최종불합격을 받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체력은 정말로 꾸준히 해야한다고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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