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1년 1차 일반공채(여) 강원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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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교 2학년 때 휴학하고 경찰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준비가 길어져서 다시 복학해서 대학교 2년을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공부 중 경제적 부담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병행했고, 이번 필기시험 일주일전까지 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아르바이트를 하시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 싶습니다.
기본서 → 요약서 → 기출 → 동형모의고사
한국사는 기본 강의를 2번 듣고 요약서로 암기했습니다. 처음 대부분의 학생들이 요약서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을 보고 고민을 했지만, 저는 기본 강의를 먼저 들은 후 요약서로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요약서 회독을 하면서부터는 기출을 병행했습니다.
처음 요약서 회독까지는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지만, 기출을 풀면서 문제 유형을 익히는 과정에서 성적이 많이 올랐습니다.
수험기간이 2년 이상이 지나고부터는 시험에 떨어지고 다음시험 준비할 때까지 요약서와 기출을 2달간 하고, 동형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경찰 기출만 풀기보다는 그 해의 국가직, 지방직, 법원직 등 다양한 직렬의 기출을 풀어본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 동형모의고사를 풀면 중요한 기출이 포함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시험 직전까지 요약서 회독은 놓지 않고 했습니다.
문제 풀이도 중요하지만 기본 내용정리가 바탕이 된 상태라면 성적 변동이 많이 되지는 않았던 것 같아서 내용 암기를 열심히 했습니다.
문법 요약서, 어휘집, 독해, 하프모의고사
사실 제가 수험기간이 길어졌던 이유가 영어 때문입니다. 자꾸 과락이 나와서 영어 성적이 쉽게 오르지 않을 걸 깨닫고 영어 비중을 줄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3시간씩 하루도 빠짐없이 했습니다. 저는 매일 어휘와 하프모의고사를 1시간 30분 동안 하고, 월수금일요일은 문법을 하고 화목토요일은 독해를 했습니다.
문법의 경우 강의를 들은 후 바로 그 부분에 해당되는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는 문법 700제와 같이 범위별로 나누어져 있고, 혼자서도 풀 수 있도록 해설이 잘 되어있는 문제집을 골라서 풀었습니다.
독해는 개인적으로 구문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 기본적인 실력이 없는 상태로 독해문제를 풀었더니 성적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구문 강의와 문제를 3회독 한 후부터는 독해 푸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없어졌었습니다.
영어는 성적이 확 오르지 않기 때문에 저처럼 영어가 부족하다면 매일 공부하여 익숙하게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기본서와 기출만 봤습니다. 기본서 회독을 할 때 하루에 들었던 분량만큼 기출을 풀고, 틀린 문장과 헷갈리는 부분을 형광펜으로 표시해 두었습니다. 그 다음 진도를 나가기 전에 기본서와 기출 문제에 표시해두었던 것을 한번 보고 다음 수업을 들었습니다.
형법의 경우 수업을 듣고 바로바로 복습을 한다면 기억에 오래남기 때문에 복습이 가장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복습할 땐 복습테스트로 주시는 문제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문제를 풀었고, 오답정리를 잘했습니다. 저는 김중근 교수님께서 기본서와 요약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봐도 된다고 하셔서 요약서는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필기시험에서 여러 번 떨어졌지만, 저는 2년이 지나고 나서도 떨어졌을 때 무조건 기본강의를 다시 들었습니다. 이번 시험도 예외 없이 기본 이론을 듣고 기본서만 회독하고 시험을 봤습니다. 다시 회독할 때 아는 부분이 점차 많아지지만 여전히 어렵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아는 부분과 모르는 부분을 나누고 모르는 부분을 보충했을 때 성적이 많이 올랐습니다.
그리고 최신판례 강의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약 1년 전부터 최신판례 문제의 비중이 아주 높다고 느꼈습니다. 최신 판례의 경우 공부하면 맞고, 하지 않으면 틀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무조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험도 최신판례 정리를 했기 때문에 시험 때 당황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2. 형사소송법 (기본서+기출+최신판례정리)
저는 형사소송법의 경우 기본서와 기출만 보았는데도 불구하고 공부 시작했을 때부터 고득점을 유지했었습니다. 요약서는 한 번도 본적이 없으며 저는 시험 직전까지 기본서만 회독했습니다. 형사소송법은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큰 틀을 잡아주시는데 그 틀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 흘러가듯 순서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저는 큰 틀을 잡고 세부적인 것들을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구속적부심의 경우 어느 시점에서 이루어지는지 재정신청은 언제쯤 누가하는 것인지 등에 대해 바로바로 떠오를 수 있도록 순서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형사소송법은 처음부터 끝까지 회독을 여러 번 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는 기본서만 보았기 때문에 회독을 약 60번 정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보는 속도가 느리지만, 시험 직전에는 모르는 부분만 봤기 때문에 한 권당 2시간 정도에 다 보았습니다.
3. 경찰학개론 (기본서+요약서+기출+동형모의고사)
경찰학개론은 기출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처음 기본서를 회독할 때부터 바로 기출을 병행했습니다. 그 부분에 해당하는 문제 유형이 어떻게 나오는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암기과목의 특성상 두문자가 많은데, 두문자를 풀어서 공부하고 문제가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풀어보는 것이 좋았습니다. 저는 공부를 시작하고 약 1년 동안 기본 강의를 듣고 기본서만 회독했습니다. 하지만 수험기간이 길어지면서 요약서 중심으로 보았고, 문제를 많이 풀어보았습니다.
이 과목은 정말 암기과목이라 많이 약했습니다. 저는 암기가 쉽지 않았던 부분이라 많이 봐서 익숙하게 했습니다. 요약서가 얇아서 밥 먹을 때, 자기 전에 많이 봤습니다. 또한 개정이 많이 되는 만큼 시험 2달 전부터 개정된 부분을 파악하고 새로 암기해두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경찰학개론은 특강이 정말 많아서 집중이 되지 않을 땐 여러 가지 특강을 많이 들었습니다.
40점(100m-7점, 1000m-10점, 윗몸일으키기-9점, 팔굽혀펴기-8점, 악력-6점)
저는 평소에 자기 전에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를 조금씩 했고, 공부하면서 악력기를 손에 잡고 살았습니다.
필기시험에서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확신이 없어서 체력학원을 미리 다니지 못했고, 필기합격 후에 체력학원을 바로 등록해서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첫날에 달리기 연습을 하다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고 한 번도 연습하지 못한 채로 치료만 하다가 바로 체력시험을 봤습니다. 저는 체력학원을 시험 전부터 다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악력을 맨 처음으로 봤었는데 너무 떨어서 힘 자체를 주지 못했습니다. 평소에 긴장한 상태로 악력기를 많이 잡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일주일에 한번 씩은 꼭 전력질주로 달리세요.. 저는 매주 등산을 했었던 것이 오래달리기에 도움이 조금 되었지만 전력질주를 해본 적이 없어서 부상이 왔습니다.
경단기 면접학원을 다녔습니다. 면접이 처음이라 정해진 범위가 없는 폭넓은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조원들과 담임선생님, 현직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시사부분은 매일 시간이 될 때마다 네이버, 다음 뉴스를 하나도 빠짐없이 읽었습니다. 경찰 관련 기사는 정독을 했고, 최근 중요한 이슈들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실제로 면접 질문도 전부 최근 이슈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개별질문에 대해서는 대본을 적을 때 정말 저만의 경험, 강점, 단점 등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과 다른 것을 사용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저만 겪었던 일, 가치관, 생각 등을 정리했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계속 말하면서 피드백 받았습니다. 평소 공부할 때 면접 보는 상상을 하면서 무슨 얘기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던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생각날 때마다 메모해두시는걸 추천합니다.
상황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는데, 이것은 방향성만 잘 잡으면 모든 질문에 대답할 수 있습니다. 팀워크 중시, 공조요청, 침착하게 대응, 주변 시민들 우선 대피 등입니다. 그리고 여경무용론과 같은 민감한 질문에 대해서는 무조건 동등한 입장에서 생각하고 답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답변이 어려울 경우 저는 현직분과 담임선생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평소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필기 합격 후 급하게 준비하다가 부상 입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100m 달리기와 악력에서 점수가 많이 갈리기 때문에 평소에 전력 질주를 연습해보고, 공부하면서 악력기를 잡아 연습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부 중에 악력기 잡으면 잠도 깨고 좋습니다.
윗몸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는 고시원, 방, 공원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매일 50개~100개정도 한다면 어느 순간 실력이 늘어나있습니다. 체력은 한순간에 느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필기시험을 합격한다면 필기 점수는 체력 점수로 쉽게 뒤집히기 때문에 체력 비중이 정말 큽니다. 그리고 체력학원 다니면서 센서 찍는 연습도 꼭 필요하기 때문에 체력시험 보기 전에 무조건 학원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면접
저는 배수가 많이 낮았기 때문에 면접에서 모든 걸 걸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많이 불안했는데 이 감정이 말할 때 그대로 나타나기 때문에 그 불안한 마음을 버리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답변 하나하나 준비할 때 주위 사람들에게 많이 조언을 구했고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책에 나와 있는 정답이 있는 답변은 제가 외울 수가 없어서 그 답변을 제 언어로 제 방식대로 바꾸는 연습을 했습니다.
면접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많이 말해보고, 목소리는 크고 당당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면접장에서 만나는 분들에게 모두 예의바르게 인사를 했고, 면접이 끝나고 나올 때 문을 닫는 순간까지도 면접관들께서 지켜보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체력시험 볼 때 감독관이 면접시험 감독관으로 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체력시험 볼 때도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체력시험 봤을 때 만났던 여자 감독관 분을 개별 면접에서 만났습니다. 팔굽혀펴기 했을 때 한 개 무효처리를 하셔서 1점을 덜 받았습니다. 그때 날카롭게 말씀하셨지만 저는 웃으면서 감사합니다! 하고 대답했었습니다. 하지만 개별면접 때는 끝나고 나갈 때 저한테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고 말씀해주셨고,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저는 성격이 꼼꼼한 편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 번 반복해서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모든 부분의 비중이 같았고, 문제를 풀 때마다 틀린 부분을 계속해서 틀렸습니다. 오답정리의 중요성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귀찮아서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계속 떨어져서 지쳤을 때쯤 오답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문제를 하나하나 오려 붙이는 것보다는 모르는 문제를 잘 보이는 색연필로 표시해놓고 반복해서 봤습니다. 아는 부분은 과감하게 넘어가고 모르는 부분 중심으로 공부하고 나서 성적이 많이 올랐습니다.
처음에 과도한 열정 때문에 새벽까지 공부하고 아침에 잠들다보니 건강이 점차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수험생활이 길어지면서 슬럼프도 쉽게 왔고, 집중도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후 저는 학원 다녔을 때 공부가 가장 잘되었기 때문에 혼자 공부했을 때도 학원의 시간표대로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공부, 체력, 정신적인 부분 모두 관리를 잘하는 것이 수험생활을 건강하게 보내는 길인 것 같습니다. 초시생으로 돌아간다면 매일 규칙적으로 관리를 잘해서 건강한 수험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한국사: 동형모의고사 (모든 직렬 문제가 포함되어 있는 것을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영어: 생활영어 특강 (생활영어는 평소에 공부를 따로 하지 않지만 문제로 꼭 나오기 때문에 시험 직전에 정리하면 좋습니다)
-형법, 형사소송법: 최신판례정리 (필수입니다. 정말 중요합니다. 무조건 하고 가시면 10~20점은 더 나옵니다)
-경찰학개론 : 숫자정리특강 (빠르게 중요한 부분을 회독할 수 있고, 숫자 암기가 어렵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저는 수험기간이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길었습니다. 6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수없이 멘탈이 무너졌고, 슬럼프가 와서 복학을 해서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다른 직업도 많이 알아보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경찰 밖에 없었고, 항상 다시 경찰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이 고민했던 시간이 후회된 것 같습니다. 어차피 경찰을 꿈꾸었고, 금방 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오래 걸리는 사람도 있을 텐데 저 자신을 많이 괴롭혔습니다.
공부 중 집중이 되지 않을 땐 과감하게 책을 덮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거나,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시간만은 공부에서 벗어나서 다른 걸 즐기고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하지만 슬럼프가 와서 공부가 되지 않을 때는 매일 최소 공부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을 채우고 나서 개인 시간을 보냈습니다. 슬럼프가 온다고 무조건 쉬는 것보다는 어느정도 공부시간을 채우고 쉬는 것이 덜 불안하게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슬럼프는 경찰에 대한 꿈이 확실하다면 무조건 돌아오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거나 불안해 하지말고 ‘아, 슬럼프다!’ 하고 가볍게 생각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공부하면서 졸릴 때 저는 합격하고 난 후를 상상했습니다. 합격 소식을 알렸을 때 부모님의 반응, 월급을 받아서 무엇에 쓸지, 중경에 들어가서 새로 만날 동료들과의 상상 등과 같이 혼자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족 생각을 했을 때 잠이 잘 깼습니다.
또한 잠이 오지 않을 때나 주말엔 유튜브에서 ‘사선에서’ 경찰편을 봤습니다. 신임 순경의 현실 근무환경을 그대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흥미로웠고 슬럼프도 금방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수험기간 중 불안한 감정이 제일 힘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주위에서 점점 많은 압박과 포기하라는 말들을 많이 듣게 될 텐데 본인이 생각했을 때 정말 경찰밖에 없고, 경찰이 하고 싶다면 본인만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 길에 대한 확신이 있었고,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꼭 경찰이 되어야겠다는 생각 하나로 버텼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간섭과 관심에 흔들릴 때도 많겠지만 정말 끝까지 포기 하지 말고 버티세요! 학창시절 때도 공부를 열심히 해본 적이 없었고, 잘하는 편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에 대한 꿈 하나로 오랜 수험기간을 버틸 수 있었고, 공부를 했습니다. 저처럼 많이 부족한 사람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수험생활이 길어지면서 앞으로 나아간다는 생각보다는 버티고, 끌려간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멀리서보면 정체되어 있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지금 생각해보면 저는 끝없이 달리고 바쁘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절대 멈춰있다고 생각하지마시고 무언가를 향해 달리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하세요. 수험생활은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자 자신에 대한 믿음입니다.
곧 과목 개편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저는 올해가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고, 많이 매달렸습니다. 하지만 마음처럼 공부가 잘 되지 않았고, 많이 힘들고 지쳐있었습니다. 이 상태로 시험에 합격한다는 것은 불가능이라 생각했지만, 수험기간동안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공부해놓은 것이 이번에 빛을 보였던 것 같습니다. 몇번째 시험에서 언제 합격할지 모르기 때문에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한다면 정말 합격이란걸 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