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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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매일 아침 6시 반에 일어나서 본가에서 노량진 경단기 학원까지 한 시간 30분 걸리는 거리를 통학을 해서 학원에 가서 공부를 했습니다. 학원에는 수업 시작 시간보다 한 시간 일찍 도착해서 자습을 30분 정도 하고 복습테스트를 푼 후 강의가 시작하는 시간까지 조금 쉰 후 12시~1시까지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 후 남는 시간은 전부 자습시간으로 활용했습니다. 체력학원을 가는 날은 7시~8시, 체력학원을 가지 않는 날은 9시~10시까지 공부를 학원에서 했고, 그 후엔 집에 가서 부족하다고 생각한 부분을 하는 날도 있었고 아닌 날은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그렇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엔 강의, 오후엔 자습을 하였고, 토요일엔 오전엔 모의고사를, 오후엔 또 자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에는 아르바이트를 했기 때문에 일요일에는 공부를 쉬었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헌법은 윤우혁 선생님의 기출문제집과 최신 판례를 위주로 회독을 많이 돌렸습니다. 기출문제집을 기본적으로 3번씩은 책에 풀고 모르는 지문은 형광펜을 그어두었고 반복적으로 형광펜이 그어져있는 지문은 한글 파일로 정리를 해서 10페이지 남짓으로 만들어두었습니다. 시험이 가까워지면 그 파일과 최신 판례를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형사법은 김승봉 선생님의 테마 특강과 기출 수업을 들었는데 두 수업 모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테마 특강을 들으면서 형법총론의 학설 부분을 마스터할 수 있었고. 기출은 지문이 많이 반복되지 않게 하면서 난이도가 있는 시험의 문제까지 다 들어있었기 때문에 어려운 난이도의 지문을 봐도 잘 풀어낼 수 있게 도움이 됐습니다. 수사 증거와 경찰학처럼 암기 과목들은 틀을 짜서 제목들을 정리해두었고, 백지에 제목만 적어두고 그 아래에 제목에 맞는 내용들을 백지복습을 하는 식으로 암기를 했습니다. 강해준 선생님이 틀 잡기가 중요하다고 늘 강조를 하셨기 때문에 시도를 해봤는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저는 면접을 봐 본 적도 없고, 발표를 하는 것도 능숙하지 않기 때문에 내용도 중요하지만 말하는 방법을 배우고 능숙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여서 스피치 학원에 다녔습니다. 학원에서 만난 면접 스터디 사람들과 자주 만나고 말을 많이 해보면서 서로 안 좋은 습관들, 고쳤으면 하는 버릇에 대해서 피드백을 많이 해줬고, 학원 수업 시간 동안 하는 모의 면접 시간 동안 영상을 찍어서 스스로도 고쳐야 할 점을 많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 스터디와는 많이 만나서 집단 면접에 관한 공부를 가장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여럿이서 모여서 한 주제에 대해서 생각을 나누면 더 좋은 답변들과 아이디어들이 많이 생겨서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수험생활 중 가장 어려웠던 것은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일희일비하게 되는 마음이었습니다. 또, 모의고사를 잘 본 날에는 기쁜 마음과 동시에 시험 날에는 이만큼 못 보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에, 모의고사를 못 본 날에는 모의고사도 못 보는데 시험 날에는 어떡할까 하는 생각에 계속 괴로워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험 한 달 전까지는 모의고사를 많이 봤지만 시험이 점점 다가올수록 모의고사를 치루지 않고 그 시간 동안 평소같이 그냥 공부를 했습니다. 시험이 다가오며 모의고사를 거의 치루지 않았지만 그 전에 거의 매주 한 회씩 모의고사를 풀었기 때문에 실전 연습은 부족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이번 합격에서 가장 도움이 많이 됐던 것은 학원에서 실강을 들었던 것입니다. 아무래도 혼자 공부를 할 때는 생활 패턴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서 고생을 했습니다. 하지만 실강을 들으면서 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일찍 일어나야 했고 일찍 일어나서 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일찍 자야했기 때문에 생활 패턴을 잡는 데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전과목에서 헷갈리는 부분을 싹 정리해서 과목 별로 10~15페이지씩 헷갈리는 것을 모아둔 한글 파일로 정리를 했습니다. 그렇게 양을 줄여나가면서 시험이 다가와도 방황하지 않고 계속 회독수를 높여 나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