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0.1배수의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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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일반공채,기타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관리형 독서실을 다녔기 때문에 무조건 8시 전에는 도착을 해야 했었습니다. 따라서 7시에 일어나 출석을 하였고 쉬는 시간까지 포함하여 10시 혹은 11시까지 공부를 하였습니다. 첫 시험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공부를 하여 평균 13시간 많게는 15시간까지 극단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하지만 첫 시험에서 한 문제로 떨어지고 난 후에는 정말 다시 할 수 없을 것 같아 3개월을 유도를 다니거나 놀면서 쉬었고, 다시 시작하여 하루에 7~10시간씩 하였습니다. 공부계획 다이어리를 쓸 때 몇페이지부터 몇페이지까지 해야지 이런 세부적인 사항은 정하지 않았고 무슨 과목의 어떤 문제집을 풀어야겠다만 정했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헌법 (윤우혁)
헌법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는 과목입니다. 판례를 어디까지 외워야하는지 감을 못 잡았고 너무 방대하여 가장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윤우혁 선생님의 말씀대로 외워지지 않아도 일단 지나갔고 회독을 정말 많이 돌렸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에이 기본서는 있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미니헌법이나 기본서 등등 모두 사서 공부를 시작했었는데 결국 마지막에 드는 생각은 기출문제집만 있어도 충분하다였습니다. 윤우혁쌤덕분에 첫 시험, 이번 시험 모두 헌법을 한문제만 틀려 잘 볼 수 있었습니다

경찰학(강해준)
처음부터 끝까지 강해준선생님만 믿고 갔습니다. 해준쌤께서는 정말 수강생들을 위하시는 것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짜주신 두문자 뿐만 아니라 외우기 힘들다면 저만의 두문자를 만들어 경찰학을 공부하였습니다. 분명히 외웠는데도 까먹어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정말 두문자가 저에겐 답이었습니다.

형법(백광훈)
형법은 기본서와 이해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기출을 단순히 외우는 것 보다는 이해로 왜 이 문제가 맞는지 이유를 알고 넘어가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면접은 학원을 다녔습니다. 이번 필기 합격이 처음이라 막막했는데 일단 학원에서 하는 대로 따라가고 스터디원들이랑 계속 붙어있으면 자연스레 실력이 느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조급할 수 있습니다. 저또한 말을 정말 못하는데 면접 망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항상 들었었습니다. 개별 면접은 본인의 경험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경험으로 여러 질문에 대한 돌려막기를 할 수 있어서 경험이 많지 않더라도 괜찮아요. 집단은 다양한 주제를 공부하는 것 보다는 면접에서 쓸 수 있는 무기 몇 개만 확실하게 외워두면 어느정도 대답을 할 수 있습니다. 무기를 만든다는게 대체 뭐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조사를 하면 자연스레 알게 됩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친구와 연락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어려웠었습니다. 아무래도 인간관계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는 성격이라서 아예 연락을 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그렇게 판단을 하였고 외로웠지만 합격을 위해서라면 당연히 만나지 않는 것이 맞았던 것 같습니다. 쉬는시간에는 유튜브를 보거나 노래를 들으면서 쉬었고, 체력 시험 준비를 위해서 헬스장을 등록한 후 운동을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첫 번째 시험이 끝난 후에는 유도를 다니면서 이 연락을 참았던 것 같습니다. 온갖 유흥에 넘어가 장수생이 되는 것보다는 단기간에 합격하는 것이 오히려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것 같습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세요. 저는 필기시험을 공부할 때도 버리는 파트 하나 없이 예를 들면 경찰학에서는 대부분 버리는 비교경찰까지 하나하나 열심히 했습니다. 그것이 필기 고득점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체력도 제 한계까지 시도해보자하여 최선을 다해서 필기 0.3배수에서 체력포함 0.1배수로 올릴 수 있었습니다. 면접 또한 자료조사나 개별 연습 열심히 하자는 마인드로 스터디원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으쌰으쌰해서 활발한 스터디가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뭐 하나 버리면 제 등수도 버려지는 겁니다. 합격의 문까지는 이번이 마지막이다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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