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313기 서울청 최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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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일반공채,기타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아침 6시에 일어나 2시간 준비를 하고 책상에 앉아서 복습테스트를 풀었습니다. 틀린거 복습을 하고 전에 틀렸던 모아둔 복습테스트 문제를 빠르게 회독을 하며 복습을 하였습니다. 아침부터 점심때까지 인강을 통해 수업을 들었고 오후에는 다음날 혹은 그 다음날 과목을 예습을 하였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은 기출문제 풀거나 틀린거 빠르게 회독 하였고 저녁에는 체력도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운동을 하였으며 그 이후에는 오늘 오전에 들었던 수업을 복습을 하였고 남은 시간에는 지나갔던 부분 중에서 부족한 부분을 복습을 하였습니다. 마무리는 빠르게 볼 수 있는 경찰학 위원회나 숫자들을 보며 공부를 끝냈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형사법은 김승봉 교수님, 경찰학은 강해준 교수님, 헌법은 윤우혁 교수님
형사법
처음 형사법 과목을 시작하였을 때는 다른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실력이 엄청 쌓이고 성적이 잘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로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성적이 뚝뚝 떨어졌습니다.
그러면서 김승봉 교수님으로 바꾸게 되었고 테마심화 -> 기출 -> 최신판례 -> 마무리 순으로 강의 커리를 진행 되었는데 여기서 저는 기출 회독이 많이 부족하구나 느꼈습니다. 당연히 다 준비 되었다고 생각하였던게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회독이 줄어들었었고 성적이 떨어졌었던 이유였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기출회독을 통하여 성적을 회복 할 수 있었고 가장 중요한 뼈대는 기출이고 그 외 심화적인거는 플러스 알파라고 생각합니다.

경찰학 (강해준 교수님)
과목이 개편되기 전부터 경찰학은 강해준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개편 전에는 다른 과목에 비해 중요도가 낮다고 오만한 생각으로 소홀히 하였고 당연하게도 안정적인 점수를 받지 못 하였고 항상 무언가 쌓여간다는 느낌이 아니라 순간순간 기억을 의존하는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시험이 개편되었고 경찰학 비중이 엄청 올라가면서 이렇게 하다가는 큰일 나겠다는 생각에 다시 처음부터 한다는 마인드로 커리를 다시 타면서 + 저만의 방법을 더해 나갔습니다. 직전에 하였던 준1 준2 교재에서 제가 틀렸던 지문만 빠르게 눈에 바르면서 교재의 4분의1 씩 자기전에 회독하여 4일에 1번씩 회독을 하니 어느순간 저의 경찰학 성적이 오르게 되었고 오른 실력에 강의를 통해 부족했던 부분들을 하나둘씩 채워가니 모의고사도 꾸준히 고득점을 받고 결국 시험에서도 고득점을 받으며 합격 하는데 있어서 가장 효자 과목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두문자를 거부 하시는 수험생이 있으시다면 하루빨리 그 공부방법을 고치시고 교수님이 외우라고 한 두문자들은 암기하셨으면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해를 하면 다 풀 수 있다 생각을 하였지만 두문자를 활용하지 않으면 절대 이해+암기가 되지 않고 시간안에 시험문제를 푸는데, 그리고 회독을 하는데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헌법 (윤우혁 교수님)
윤우혁 교수님은 최신판례 적중률이 굉장히 높고 시험 직전까지 최신기출을 다뤄 주셔서 많은 회독을 통해 시험장에서도 익숙한 지문들이 되어 마주하니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비교해야 할 판례들도 보기쉽게 정리도 해주셔서 헷갈리는 판례들도 쉽게 해결이 되고 항상 카페를 통하여 질의응답을 잘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스터디 조원들과 인사하는 법부터 익혔습니다. 엄청 떨렸고 여러 사람 앞에서 큰 소리를 말 한다는게 이렇게 어려운지 처음 알았습니다. 그 다음 날에는 자기소개를 1분 분량으로 집에서 준비를 하였고 정말 제일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면접이 끝날때까지도 계속 수정을 할 정도로 정말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엔 개별면접은 기출을 통하여 여러 청 별로 공통된 질문들 위주로 반복하며 답변을 입에 익숙해지게 계속 하였습니다. 집단 면접은 조원들끼리 시사 주제별로 하루에 3개씩 조사하며 대비를 하였고 이후엔 상황질문을 대비하며 면접을 끝마쳤습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아직도 제가 합격을 했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정말 수험생활 힘든 시기였고 이 글을 보는 수험생 모두 힘든 길 걷고 있을 생각에 가슴이 아픕니다. 다 온 것 같은데도 멀어지는 기분이 들때가 있을것이고 결과가 그렇게 말해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수험생 여러분들의 잘못도 아니고 노력이 부족해서 아쉬운 결과를 마주한 것도 아닙니다. 모두 합격 할 것입니다. 그러니 너무 낙담하시지 마시고 자책하지 마세요… 김승봉 교수님께서 이런 말씀 하셨습니다. “너무 간절하면 눈 앞에 눈물이 가려 앞이 보이지 않는다.” 저 또한 그랬던것 같습니다. 너무 간절했기에 잘못된 선택을 하였고 결과가 좋지 못했습니다. 합격하였던 이번 시험은 오히려 그런 간절함을 조금 내려놓고 저를 믿을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어렵겠지만 부담감, 마음의 짐들을 내려놓고 경단기 훌륭한 교수님들의 커리를 믿고 시험날까지 따라만 간다면 여러분 모두 합격할 것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짧지 않은 수험생활을 하면서 매 시험마다 아깝게 필기를 떨어지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필기 합격을 하였고 최종합격까지 하게되었습니다. 개편 전 시험부터 시작을 하여 저는 큰 자심감과 단기 합격을 하여야만 한다는 생각에 가득 차 급한 마음에 학원 커리를 따라가지 않은 채 깨진 독에 물을 채우는 것 처럼 공부를 하여 큰 낭패를 보았고 점점 늘어가는 탈락 횟수에 더 초조하고 슬프고, 처음 가졌던 마음과는 다르게 ‘나는 이제 이 시험에 합격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가득차면서 마지막 필기시험을 치르는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불안감이 가득찼던 수험생활 이었던 것 같습니다. 부디 이 글을 보는 수험생 여러분들은 학원에서 만들어 놓은, 교수님이 만든 커리를 잘 따라가면서 기초부터 합격하는 그 날까지 올바를 길을 걸으셔서 제가 하였던 실수를 겪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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