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감정은 사라지고, 결과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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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일반공채,기타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항상 아침 9시에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려고 노력했지만, 생각보다 습관을 가지는게 어려웠습니다. 또한 시간에 대한 집착 때문에 10시에 가게 되면 하루를 제대로 시작하지 못했다 라는 죄책감도 들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언제 꼭 일어나서 공부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덜기 위하여 잠은 자고 싶은 만큼 잤던 것 같습니다. 대신 잠자는 시간 외에는 모두 공부에 투자 했습니다. 그러니 좋은 컨디션으로 공부 할 수 있었고, 시간에 대한 부담감도 조금 줄였습니다.
일상을 단순화 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집 - 독서실 - 카페 -집 이 정도 동선 에서 절대 벗어나지 않고 꾸준하게 공부하는 환경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평소 음주를 좋아했지만 과감하게 끊었습니다. 술을 먹게 되면 그 날 당시는 기분이 좋지만 다음날 확실히 무리가 가게 되고, 암기력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게 되어서 안 먹게 되었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헌법 - 윤우혁 선생님
다른 거 다 필요 없고 우혁쌤이 해주시는 기출 강의만 많이 들으십시오. 저는 솔직히 기출 강의 한번 듣고 그 기출 책에 있는 밑에 선지 까지 외울 정도로 무한정 많이 봤습니다. 우혁쌤 기출이 개인적으로 다른 학원에 비해서 컴펙트 한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단점은 초심자가 듣기엔 조금 어려울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컴펙트 함은 어느 타 강사와 비교 했을때 제일 양과 질이 좋은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형사법
강의를 많이 들었습니다. 장점은 확실히 형법 총론 부분에 대한 이해와 암기에 도움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두문자가 생각보다 활용이 잘되어서 처음 보는 문제도 손쉽게 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확실히 강해준 선생님 단권화는 1타 교재인 것은 확실합니다. 처음에는 양이 많다고 느껴져서 거부감이 들긴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첫번째로 알든 모르든 기출 책을 먼저 많이 회독 했던 것 같습니다. 기출을 3-4회정도 회독하고 단권화책을 보았을때 중요한것과 중요하지않은 것이 스스로 구분되면서 아는 것은 넘어가고 모르는 것 위주로 공부할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진도별모의고사 가 정말 진국 입니다. 단권화에 있는 대부분의 지문을 문제화 시켜서 단권화를 전부 알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정말 도움 많이 됩니다. 추천 드립니다.
진도별 모의고사는 답안지가 없기 때문에 맨 밑에 답을 적어 놓고 혼자 문제 풀고 답 확인하고 넘어가고 이런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저 같은 경우도 첫 면접준비를 하다보니깐, 초반엔 1주일 정도 시행착오를 겪었던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는 1주일 정도 빠르게 다른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하는것에 대해 거리낌 없이 풀어 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부지런한 면접스터디원을 구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면접은 공부와 달리 다른사람들과 같이 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서로 시간약속과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사람들을 만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 면접스터디원을 구했다면 서로 말하는 내용과 태도를 피드백 해주면서 자신의 모습을 객관화 시켜 내가 면접관이라면 뽑을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태도에 대한 피드백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평소 습습 거리는 소리를 내는 버릇이라던가 다리를 떤다던가 겸손하지 못한태도 등을 피드백을 통해 개선해 나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가장 힘들었던 점은 외로움과 불확실함에 대한 두려움이었습니다.
확실히 수험이라는 것은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외로움에 시달리며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내가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해도 이게 잘하고 있는 건지 의문이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 같은 경우는 공부 시간 몇 시간 했냐 에 집착 하게 되고 경쟁률에 집착하며 스스로를 갉아 먹었던 것 같습니다.
극복 방안 1. 운동을 병행했습니다.
수험 공부를 하다 보면 공부할 시간이 모자라서 운동을 등한시 하기 쉽다는 걸 너무 잘 압니다. 하지만 막상 최종 면접 까지 준비 하다 보면 체력 점수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체력을 준비하기 위하여 크로스핏 이라는 운동을 병행 했습니다. 물론 몸이 피곤하고 그렇고 공부할 시간을 확보 못한다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그 1시간이 오히려 긍정적인 에너지와 답답함으로부터 환기시켜줌 으로서 저의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체력 준비도 병행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꼭 기회가 되시면 한번 쯤 도전해보시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 드립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사람들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기분이 좋은일이있던 안좋아서 힘들던 책상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노력했던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공부가 좀 안된다 싶으면 환기좀 시켜줘라 친구들도 한번씩 만나라 이야기 해주었지만, 저는 스스로를 항상 위기에 내몰아서 공부했었던것 같습니다.
수험은 결국 1시간을 하든 8시간을 하든 꾸준히 성실하게 자신의 건물을 쌓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말이 있습니다. 감정은 사라지고, 결과만 남는다. 지금 공부하기싫다라는 감정에 스스로 휘둘려서 내가 공부를 못하게 된다면 다음날만 되면 그 감정은 사라지고 공부하지 않은 저 자신만 남습니다.
좀 괴로우서더라도 우울한 감정을 피하기보단 직면함으로써 감정에 대한 내성을 키우시면 더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고 스스로 강해져있는 모습을 볼수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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