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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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일반공채,기타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저는 경찰공무원 준비를 하였기 때문에 운동을 격일 간격으로 실시했는데 운동을 하는 날은 순공 8시간, 운동을 안 하는 날은 순공 9시간을 계획하고 일어나 공부를 하였습니다. 아침잠이 많고 새벽잠이 없는 타입이라 공부시간에 구애받지않고 10시쯤 일어나 공부를 시작했으며 그날 못 끝낸 공부는 새벽 1~2시가 지나더라도 채우고 자려고 노력했습니다. 공부계획을 세세하게 세우고 하는 타입이 아니라 특별한 공부계획이랄 것은 없었지만 1주 간격으로 크게크게 계획을 세워 그것에 맞게 공부를 하였습니다. 또한 점심 시간 후 2시쯤 나른한 시간에 잠이 쏟아질 경우 그 시간에 운동을 하여 하루 운동양을 채우면서 잠도 쫓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현재 과목 개편 이후에 대한 공부법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 경찰에 도전하였을 경우에는 영어와 한국사가 있던 시기였기 때문에 그 과목을 중점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다만 2021년 불합격 이후 영어,한국사 검정제 대체로 그것이 기회가 되어 큰 시간 투자 없이 영어와 한국사 검정제는 통과하였습니다. 과목 개편 후 형사법과 경찰학은 어느정도 배웠던 과목이라 큰 무리가 없었지만 헌법 과목을 처음 들었을 때는 법 과목을 처음 공부할 때 처럼 굉장히 난항을 겪었는데 윤우혁 선생님의 기출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을 새겨들으며 기본강의 한 번 수강 후 바로 기출 강의로 들어갔습니다. 기출은 강의를 들으며 정리를 하여야 그에 대해 파생되는 문제 또한 바로 알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기출 회독과 강의 병행만이 빠르게 합격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형사법은 처음에 강의로 시작하며 기본서를 강의로 많이 접하였습니다. 형사법의 경우 기출 문제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최근 깊어지는 형사법 문제 스타일에 따르면 기본서에 시간투자를 하는 방법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는 모의고사 등을 보면 세 과목 중 형사법에서 점수가 잘 나오는 편이었기 때문에 기본서 회독과 모의고사 오답분석을 통해 형사법 감 유지를 계속 이어갔던 방법을 활용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찰학에 있어서는 강해준 선생님만을 의지하며 무조건 따라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넓고 깊어지는 경찰학 분야에서 강해준 선생님의 기본-심화-60일 커리를 통해 강의를 모두 들었으며 따로 나오는 모의고사 문제집 및 특강들을 활용하여 휘발성이 강한 경찰학을 끝까지 놓지 않는다면 합격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준비 과정
저는 2022년 1차 최종불합격의 경험이 있습니다. 그 때 당시 첫 필기합격이라 아는 것이 없어 집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면접학원을 다녔습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주변이 없는 성격이기 때문에 초반 말이 안 트여서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학원에서 배틀 면접 및 같은 조 스터디원들과 면접 연습을 하다보니 말주변이 굉장히 늘었던 경험을 하였습니다. 첫 면접 도전으로 굉장한 긴장으로 인해 작년에는 결과가 좋지 못하였으나 면접에 대한 많은 것을 겪어 본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번 시험 합격 시에는 면접 학원의 도움 없이 같은 지역에 있는 최불 경험이 있던 친구와 면접스터디를 통해 준비하였고 작년에 가지고 있던 자료들을 활용하여 말하는 연습 등을 시행하였습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저는 멘탈이 굉장히 약한 편이었습니다. 과목 개편 전 합격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도전하였기 때문에 목표했던 시험을 영어 과락으로 불합격했다는 사실이 굉장히 힘들었고 그로 인해 우울감과 실망감이 굉장히 커 멘탈이 무너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최종불합격 후 필기 불합격으로  나는 경찰이 될 운명이 아니나보다.. 라는 생각을 가졌을 때 멘탈 회복이 힘들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으로 중간에 몇 개월 간 경찰을 포기하려고 다른 일을 찾아보며 가던 중에 알고있는 지식과 경찰에 대한 열망이 계속해서 발목을 붙잡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본인이 하고싶은 일이 있다면 아무생각말고 그 길로 밀고 나가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찰이 됐을 때의 나 자신을 생각하며 동기부여를 하는 것도 좋지만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걱정이 더 컸던 저에게는 아무생각없이 그 순간 그 시간에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저에게는 더 큰 긍정적인 작용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저의 키포인트는 일요일은 무조건 휴무였습니다. 생각보다 길어졌던 3년이라는 수험기간동안 일요일은 대부분 쉬었던 게 지치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수험생의 하루란 식사 시간과 운동시간을 제외하고 오로지 혼자서 책과 인강만을 보고있는 아주 외로운 하루가 계속됩니다. 일요일까지 공부에 몰두하다보면 언젠가 슬럼프가 찾아오기 마련인데 이런 것을 방지하고자 일요일은 미뤄뒀던 친구들과의 약속도 간간이 잡으면서 수다도 떨고 약속이 없다면 집에서 밀린 잠을 보충하면서 휴식을 취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험이 2주 앞으로 다가왔을 때는 일요일도 요약집을 보면서 감 유지에 신경 쓰는 정도만 해주시고 평소에 일요일은 나만을 위해 충전하는 여유를 준다면 마음의 여유 또한 커져 수험생활에 더 좋은 작용을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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