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2년 2차 101단 최종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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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101단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실제 강의가 아닌 인터넷 강의로만 2년정도 듣고 합격하였습니다. 선수생활을 통해 체력에 자신있었기 때문에 101단을 선택하였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첫번째로 모든 과목을 통틀어서 OT강의나 카페에 들어가면 나와있는 커리큘럼이 있었기 때문에 인강으로 들었음에도 많이 헤매지 않고 공부를 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 중요성을 잘 못느꼈는데 많은 분들에게 카페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공부하면서 모르는 부분을 물어볼 수도 있고, 사람들이 모른다고 올린 부분들을 저도 같이 알아갈 수 있으며, 가장 많고 빠르게 정보가 올라오는 곳이 카페입니다. 현실적으로 실강에 비해 정보가 느리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카페를 활용하셔서 정보를 빠르게 따라가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로 프리패스의 활용입니다.
저는 솔직히 3년을 잡고 합격해야겠다라는 마음으로 시작했고 강의료가 추가적으로 나가지 않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금액적 부담감없이 공부를 쭉 해왔고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는 플래너를 꼭 작성해라.
전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공부 시간과 다음 날의 플래너를 꼭 작성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플래너를 작성하고 그거에 맞춰서 공부하게 되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게 됩니다.

네번째는 일정한 패턴으로 공부해라.
오늘 갑자기 공부가 잘된다해서 새벽까지 하는 게 아니라 잘 되는 날도 안 되는 날도 꾸준하게 같은 시간에 자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섯번째는 모의고사입니다.
혹시 모의고사를 보고 성적이 안좋아서 하루종일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이시라면 과감하게 모의고사를 포기하세요.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입니다.
단순히 시간안에 푸는 연습과 실제 시험 감각익히기 정도로 참고해서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성적이 안나온다고 해서 힘들어하신다면 과감하게 풀지 마세요.

여섯번째는 본인만의 암기법이나 두문자를 만들어라.
저는 쌤들이 만들어주는 두문자나 암기법도 물론 있었지만 제가 자주 틀리거나 헷갈리는 것들은 제가 만들어서 외우기도 했습니다. 이해도 중요하지만 우린 대학생들이 아닙니다. 하나하나 다 이해하려고 한다면 법학과를 진학하셔서 공부하세요. 하지만 경찰시험은 한문제라도 더 맞히는 사람이 합격하는 것이 때문에 절대적인 암기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여기부터는 과목별 느낀점 적어보겠습니다.

헌법 - 사실 1차때 헌법점수가 좋지 않아 떨어져서 2차시험 전까지 거의 모든 시간을 헌법에 투자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윤우혁 선생님 수업을 들었고 기출을 반복하면서 기출과 함께 단권화를 만들어주시며 강의해주셨기때문에 다른 책 한번도 보지 않고 기출책만으로 공부를 하였고 시험 2달전부터는 원점수 기준으로 80점 아래로 내려가 본 적이 없습니다. 헌법같은 경우는 모두가 처음 배우는 과목이다보니 저는 회독이 중요하다생각해서 기출책만 무한 반복하였습니다. 따로 노하우라기보다는 교수님 커리 착실히 잘 따라가고 문제 유형만 잘 익힌다면 무난한 점수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윤우혁쌤 진짜 카페로 소통 엄청 잘하셔서 카페 활용 진짜 필수입니다. 모르는 거 카페에 들어가면 웬만한 거는 진짜 이미 질문, 대답 둘 다 있어요. 카페 꼭 꼭 가입해서 많은 정보 얻어가기.

형사법 - 형법이라는 과목은 총론은 무조건 기초부터 다지기라는 생각으로 전체적인 흐름이해가 중요합니다. 총론 전체의 내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아!하고 깨닫는 순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각론은 단순 암기라는 생각으로 저는 까먹지않게 회독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하나하나 너무 이해하려고 노력한다기보다는 판례를 까먹지 말자! 라는 생각으로 여러번 돌려주세요. 형소법은 이제 수사,증거파트만 남아있기때문에 숫자들을 자주 봐주시고 강의 많이 들어주세요
형사법만큼은 진짜 자주 보고 판례들 까먹지 않기 ㅜ

경찰학 - 강해준선생님 듣고 합격하였습니다. 쓴소리도 많이 해주시고 간절함을 잊지않게 도와주신 선생님이십니다. 정말 솔직히 합격하겠다는 의지 있으시면 강해준쌤 들어주세요. 강의량이 많아요. 내 주시는 책도 많으세요. 그럼에도 진짜 의지갖고 소화만 해내면 경찰학이 제일 쉬운 과목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믿고 따라주세요. 전 정말 정신없이 커리만 따라갔어요. 단권화 책 회독 많이하면서 쌤이 내주는 모의고사나 기출만 따라가도 좋은 성적 맞을 수 있을 거예요. 쌤이 내주시는 모의고사같은 경우는 80점 이상만 유지해주셔도 좋은 점수 맞으실 수 있을 거예요. 경찰학은 이해하면 물론 좋지만 저는 최대한 암기로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두문자 아무리 외워도 결국 전체적인 암기가 중요합니다! 카페에 질문하면 답변 진짜 잘해주시니까 모르는 건 카페 꼭 활용해주세요!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의무경찰 복무중에 경찰의 꿈이 생겨서 시작을 하였고, 군대 선임분들의 추천으로 경단기 평생 프리패스라는 것을 알게되어 경단기로 공부 시작을 하였습니다. 평생 프리패스 같은 경우에는 환급도 받을 수 있고 합격하는 순간까지 들을 수 있기때문에 어쩌면 큰 돈일 수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자신있게 공부시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방에서 혼자 공부하는 경우에는 내가 공부를 잘 하고 있는지, 내가 어느 정도 실력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전혀 없었습니다. 인터넷 강의의 경우 이미 찍어둔 강의도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파트만 골라서 다시 복습하기도 하고 작년에 찍어 둔 강의를 활용하여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에 함께 올라오는 복습테스트 역시 너무 좋은 복습 공부가 됩니다 꼭 활용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저는 사실 잠이 많아서 1시쯤 자면 8시에 일어났습니다. 운동은 자신이 있었기때문에 하루 40분정도만 웨이트했고 나머지는 최대한 공부했습니다. 단기 합격이 목적이신 분들은 당연히 미친듯이 하셔야겠지만 저처럼 2년이란 시간정도가 필요하다면 너무 촉박하게 하려다보면 나중에 체력이 안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당연히 조급하겠지만 천천히 나아가세요. 주 1회는 꼭 쉬면서 했습니다.
후회하는 게 있다면 6개월커리를 막 따라가려고 하지마시고 1년이라는 시간을 잡고 나아간다면 기초도 다질 수 있고 조급함도 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가기로 했다면 뒤돌아보지 말 것' 제가 너무 많이 말하고 다녀서 진짜 모든 사람 다 아는 제 좌우명입니다. 경찰되기로 마음 먹으신 모든 수험생분들 힘드실 때나 집중 안 될 때, 그만두고 싶을 때마다 그래도 가기로 했는데 끝까지 해봐야지 라는 마음으로 끝까지 나아가시면 꼭 합격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마지막까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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