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2년 2차 일반공채 최종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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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일반공채,2년이상~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수험기간 총 3년 (2019~2022) 이 걸렸습니다.

2019년 ~ 2020년
아직 경시생 햇병아리 수준으로 3회독 해도 무슨말인지 이해가 떨어졌던 시기였습니다.
스터디플래너도 어떻게 짜야할지도 몰랐고
영어문법 조차도 1도 몰랐던 시기였네요.
기출문제도 익숙하지 않아 밑에 해설만 보고 진짜 공부를 한 것이 아니었고
과목들과 강사들에게 익숙해 질려고 노력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한국사 영어가 발목을 잡았었습니다.

2021년
스터디플래너를 어떻게 짜야할지 요령이 생겼습니다.
다시 모든 과목을 1회독 재시작하니 목차가 어느정도 잡혔고 그 전보다 수월해졌습니다.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잡혔던 시기
형법 형소법 모의고사도 이제 90점 / 경찰학도 80점 내외로 안떨어지게 되는 시기

but 운동하다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하게 되어 1년 동안 재활하면서 공부를 병행하게 되어버렸습니다. 멘탈 그냥 바사삭되었지만 그래도 십자인대 수술하고 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운동선수도 있다 생각했기에 나도 할 수 있다고 마음 잡고 2022년 1차 시험 목표로 다시 시작했습니다.
-> 새로운 헌법 과목 공부 시작
+ 2차 포기하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영어 한국사도 병행 공부
그러나 2021년 2차 시험 결국 영어(35점 ^^) 로 인해 폭망


2022년 새로운 시험과목으로 재시작 + 재활 성공하고 다시 필기에 집중했습니다
1차 시험 : 헌법이라는 과목은 회독을 해도해도 낯설어서 정말 익숙해지지 않았던 과목 / 부족하게 공부했던 것 인정 -> 결국 암기가 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차 시험 : 헌법이 효자과목이 되었습니다. (47.5) / OMR 확인할 수 없었던 시험 / 결국 마킹 하나 실수(헌법결과 떠서 보니 45점) / 이번 시험은 시간이 매우 촉박했던 시험이라 10분 남았을 때는 멘탈 터지기 일보직전으로 울면서 경찰학 뒷문제에 최대한 아는 문제 보고 찍고 제출하고 지하철에서 꺼이꺼이 울었던 기억밖에 없네요

느낀점 : 어떤 시험이든 멘탈 나가지말고 끝까지 쏟아붓기 멘탈나가는 순간 모든게 다 말리게 됨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전체과목 기본서 규칙
1회독 : 모르겠는 부분 & 판례 연필로 줄
2회독 : 볼펜으로 줄 긋기
3회독 : 형광펜으로 긋기
4회독 : 포스트잇 붙여두기
5회독 : 포스트잇 하나씩 떼어가며 읽기

* 기출 규칙
기출 1회독 풀때 연필로 풀고 정답을 체크를 왠만해서 안하는 거 추천
2회독 때에는 다시 풀기 틀린거는 포스트잇이나 살짝 가세 접어두기
3회독때 틀렸던 문제 다시 보기 또 틀렸으면 포스트잇
4회독때 포스트잇 붙인 문제 다시 보기 다시봐도 틀릴 것 같은거 체크
5회독때 시험장가서 틀릴 것 같은 판례 종이에 간단하게 적어가기

모의고사(강사분들 모의고사) 1~10회
시간 맞추어 놓고 OMR체크하며 실전처럼 풀기
틀린거는 형광펜으로 체크하고 복습하기 10회까지 다 풀기 (그 중 모르는 거는 기본서 or 단권화에 추가해놓기)
2회독 때 형광펜으로 체크한 것만 다시 복습하고 눈에 안들어오는 거 A4용지에 적어 시험날까지 암기하기

형사법
기본서 위주로 하면서 헷갈리는 판례들은 워드해가면서 오고가며 외웠습니다
기출풀때 최대한 이 판례는 어떤 판례였는지 확인하고 틀리면 기본서로 돌아가 해당판례를 체크했습니다.
책을 늘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서는 시험 전날까지 2시간에 1회독 가능하게 만들어 압축해 놓는 것이 가장 중요했고, 문제풀다가 틀리게되면 그 해당 문제파트가 어느 목차였는지 파악 가능할 정도로 기본서를 눈에 바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보니 모의고사 풀거나 시험을 치게 될 때 해당문제파트가 기본서어디에서 봤다는게 머리속에 그려져서 문제 풀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키고, 어려운문제였더라도 멘탈이 갈리는걸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눈감고 풀 수 있다, 이건 껌이다, 개꿀파트다 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기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다 뒷 통수 당합니다. ㅠㅠ! 꼭 겸손... ex) 위수증, 함정수사, 살인죄 파트 등등
매우 쉬운 파트일수록 해당 파트에 빵꾸가 있었는지 잘 파악하고 넘어가는게 맞더라구요

헌법
기본서보다는 단권화로 시작했습니다. 대신 단권화가 메인이기 보다는 OX 문제집을 메인책으로 두었습니다.
OX문제는 6회독했었습니다. 기출은 회독을 돌릴때마다 어느위치에 이 정답이라는게 신경을 끈다고 해도 자동적으로 익숙해져서 저한테는 맞지 않았습니다. 기출은 그래서 3회독을 하고 끝냈습니다 (어차피 OX에 기출문제들이 있었기 때문)
해당 강사 모의고사도 풀면서 다른 강사분의 모의고사 타학원 모의고사 등등 문제를 많이 풀어보았습니다.
헌법은 형사법이랑 다르게 암기가 배로 많고 낯설었기 때문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특강도 꾸준히 듣고 자료도 꼼꼼하게 보면서 배로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오고가며 헌법문제어플로 문제 등을 가볍게 풀어가면서 복습 했습니다.
마지막 시험장들어가기 전에는 최신판례를 보면서 해당 판례 키워드를 진하게 형광펜 치면서 보고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결국 이번시험에서 열심히 한 결과인지 모르겠으나 헌법이 효자과목이 되었고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경찰학
처음 공부할 때는 막막하고 너무 잡다한 내용들이 들어가 있는 과목이라 정말 싫었습니다,
그렇지만 강해준쌤 믿고 3년을 달려왔고 목차가 어디에 있고 쌤이 이파트에서는 어디를 강요하실지 어떻게 가르칠지 알 수 있을만큼 많은 회독을 하면서 재밋는 과목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처음공부했던 시절 경찰학 단권화는 이게 색칠공부하는 책인지 뭔가 했지만
3년 공부하면서 정말 모르는 것들 헷갈리는 것들만 체크하고 그 책을 따로 정리할 필요없이 시험장에 들고갈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경찰학 두문자 기억에 남을 정도로 열심히 외웠고, 또 강해준쌤께서 기억에 바로 꽂힐 수 있는 두문자를 만들어 주어서 더 쉽게 외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행정학 파트는 처음에 걱정을 많이했습니다. 경행과때 들었던 행정법, 행정학은 완전 최악에 재미없었고, 단어는 매우 어렵고 너무 방대해서 부담스러웠었는데 그걸 공부해야하니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강해준쌤은 최대한 콤팩트하게 줄여주면서 빨리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 대학생때 배웠던 행정법 책을 다시보았을 때 이게 그거였구나 이해할 정도)

진도별모의고사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른 강사들의 모의고사도 병행해서 공부했음)
그렇게 하면서 특강 하실때마다 올려주시는 문제자료들 3회독 (가장 도움많이 되니까 잃어버리지 않게 자료정리 필수)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경단기를 사용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서비스는
합격예측 모의고사였던 것 같습니다.
1년 차때에는 모의고사를 꼭 쳐야 하냐면서 한번도 친 적이 없었고
2년 차에는 모의고사의 중요성을 깨닫고 온라인으로만 쳐보았습니다. 그러나 온라인으로 하니 실전경험이 부족하겠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3년차 올해부터 오프라인으로 학원에 직접가서 실전처럼 모의고사를 쳤습니다.
성적표도 세세하게 나오고 내 위치가 어느정도인지 뭐가 부족한지 나오기 때문에 앞으로의 공부방향성을 잘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강훈련 모의고사도 참여하면서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고 갔습니다.
(인강 밀리거나 할 것이 너무 많아 벅차고 할 때는 비추천_ 최대한 계획 잘 짜가면서 활용 꼭!)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화이팅입니다! 다른 사람보다 늦게 들어가도 묵묵히 하다보면 합격길에 다가가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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