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2년 2차 일반공채 최종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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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저는 2020년 8월에 공부를 시작해서 일반공채(순경) 2022년 2차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는 한국사와 영어가 있었는데, 저는 영어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한국사는 잘 하지 못했고 자신이 없는 과목이어서 한국사를 계속 소홀히 하다 보니 초반에는 한국사 점수가 많이 부족해서 계속 필기를 불합격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필기 불합격이 계속 이어지다 보니 의욕이 많이 떨어져서 잘 하고 있던 법 과목마저 점수가 조금씩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과목 개편이 되는 22년도 1차 시험에는 무조건 합격하겠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고 다시 열심히 노력하였고, 그 결과 22년 1차 시험에서 필기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체력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최종불합격으로 이어졌고, 2차 시험까지 남은 2개월동안 다시 마음을 다잡고 공부하여 2차 시험에서 필기, 체력 모두 좋은 점수를 받고 최종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1. 헌법: 헌법은 과목 개편으로 인해 다른 과목에 비해 공부할 시간이 많이 적었기 때문에 최대한 압축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기본강의를 건너뛰고 윤우혁 교수님의 미니헌법 강의로 시작하여, 처음 한 달 동안은 강의를 듣고 교재를 복습하는 것만 하고, 이후에는 윤우혁 교수님의 기출문제집을 2주에 1회독 하는 방법으로 두 달 동안 4-5회독을 하였습니다. 교수님께서 항상 기출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는데, 그 말씀만 따랐더니 22년 1차, 2차 시험 모두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 형사법: 형법과 형사소송법은 모두 김중근 교수님의 커리를 따라가며 공부했습니다. 형법 총론과 형사소송법은 기본서와 요약서를 위주로 반복 회독하며 모르는 부분은 강의를 다시 들으며 이해하고, 형법 각론은 기출 문제를 위주로 공부하였더니 어떤 난의도의 시험에서도 항상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3. 경찰학: 경찰학은 다른 과목보다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고 게으름 피워서는 안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강해준 교수님의 단권화 교재를 총 20~25회독 정도 하였기 때문에, 문제를 풀 때마다 단권화 교재에서 이 내용은 책의 어느 곳에 적혀 있는지가 떠오를 정도로 계속해서 반복 회독하였습니다. 그 정도로 반복 회독을 하니 어떤 문제를 풀든 처음보는 문제가 아닌 이상 맞출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경단기에서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전국모의고사를 꼭 응시하여 전국 석차와 지원청의 석차를 확인하여 잘 봤다면 자신감을 높이고, 잘 보지 못했다면 다시 마음을 다잡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지금 점수가 낮다고 불안해하거나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말고 합격하겠다는 의지를 잃지 않는다면 꼭 최종합격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선택한 교수님들의 공부 방법, 수업 방법에 대해 의심하지 않고 온전히 믿는 것이 필기 합격에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