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1년 1차 일반공채(남) 충남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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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휴학 중에 합격하였고 휴학 최대기간이 4년이었습니다. 휴학 3년차에 합격을 하였으며, 이번에 불합격 시 가족들이 그만하라고 권유할 듯 했습니다. 저 또한 많은 불안감, 이번에 안 되면 진짜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을 매일 했습니다. 하지만 합격을 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것은 가족들과 주변사람들의 믿음이었습니다. 가족들은 수험기간 중에는 걱정이 되더라도 저에게 어떤 압력이나 걱정을 표현하시지 않았으며, 항상 될 거라는 이야기를 그냥 무덤덤하게 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합격의 원동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선 한국사에 대해서는 기본강의를 들어, 기본적인 흐름을 한번 보고 본격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기출이 물론 매우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국사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파악하지 못한 채 기출문제를 푸는 것은 오히려 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한국사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학교 다닐 때 한국사를 공부했던 기억 외에는 따로 한국사능력검정을 준비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평소에 역사를 좋아했던 터라 흥미를 가지고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는 이야기 형식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가장 기억에 오래 잘 남는 것 같습니다. 흥미를 가지시고 공부를 하면서 우리 조상님들의 위대함을 느끼고, 자랑스럽게 생각했던 것이 한국사를 고득점 받을 수 있었던 이유라 생각합니다. 저는 회독수로 따지면 5회독 그 이상 했습니다. 정치사 같은 경우에는 3회독 정도로 완성이 대부분 되었지만, 문화사 같은 경우에는 따로 더 회독을 늘려 5회독 넘게 했습니다. 경제, 사회사 같은 경우에는 쉬운 부분은 쉬웠지만, 까다로운 부분은 생각보다 휘발성이 강해, 이것도 자주 보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초시생 이시라면 강의를 듣고 바로 그 부분에 해당되는 기출문제를 푸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라 생각하고, 2회독정도 이런 방식으로 꾸준히 하다가, 3회독부터는 어느 정도 감이 잡히기 시작하시면 기출문제만 주구장창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마무리 시즌이 되어서는 모의고사를 푸는 것도 점수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저는 비효율적인 공부는 필기노트만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필기노트만 암기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습득된 지식을 가지고 문제에 적용을 하는 연습을 계속 하셔야 합니다. 오히려 기출문제에 대한 부분을 먼저 보고 필기노트를 보면서 그 부분을 확인을 한 뒤 암기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을 하기 위해서는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것은 옳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더욱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한국사를 공부하는 것이 좋은 경찰이 되기 위한 발판이라는 생각을 가지시고, 포기하지 마시고, 최선을 다해서 학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우선 영어의 기본 베이스는 토익 700 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처음에 경찰영어를 조금 가볍게 생각했었습니다. 가볍게 생각했던 터인지 첫 시험에서 과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보고서는 영어도 단어, 문법, 독해 한 시간씩 총 하루에 3시간씩 투자했습니다. 하루 일과의 첫 공부는 영단어 외우기로 시작을 했습니다. 단어 같은 경우는 새로운 단어를 보는 것과 어제 했던 단어를 보는 형식으로 누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단어의 경우는 단어를 발음하면서 외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밖으로 소리를 못 내더라도 속으로라도 발음을 하시면서 외우면 잘 외워졌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두려워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누적 반복이 되면 될수록 신기하게 머릿속에 단어가 외워져 있을 것입니다. 이건 제가 정말 장담합니다. 단어의 뜻도 모든 뜻을 볼 필요 없이 선생님께서 이 단어의 이 뜻은 볼 필요가 없다고 말씀해주시는 것을 적고, 전적으로 선생님을 믿고 공부하시면 단어에서 고득점이 가능하실 것입니다. 문법의 경우는 저는 강의보다는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가장 좋은 공부법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전혀 갈피를 잡지 못하시는 분들이라면 강의 한번 정도는 권하고 싶지만, 요점을 가지고 문제를 계속 많이 푸셔야 합니다. 특히나 문법 같은 경우는 포인트를 알고 있더라고 막상 문제를 보면 포인트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반드시 문법 문제집 한권을 3회독 이상 반복 하셔야합니다. 문법도 마찬가지로 누적학습으로 했으며, 1일차, 1일차+2일차, 2일차+3일차 이런 형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독해의 경우는 문장의 형식이 익숙해지고, 문제를 풀어가면서 스킬도 익히시고 시간 조절도 연습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하루에 10문제 시간을 재고 풀고 답안지를 보면서 내가 어느 부분을 잘못 해석했고 핵심문장을 잘 찾았는지, 첫 문장을 해석하고 방향을 못 찾았는지 이런 것들을 답안지와 대조해가면서 학습했었습니다. 영어는 딱 이정도 투자하시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그 날 독해를 잘 못 했다고 해서 더 한다 던 지 이러면 오히려 독이 됐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공부 식 으로 4개월을 공부하고 본 19년 1차 첫 시험에서 25점이라는 초라한 점수를 받은 뒤 결국 이번 1차 시험에서 85점이라는 고득점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영어는 그날의 컨디션이 성적을 좌우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밤을 새시면, 영어 독해의 경우는 독입니다. 잘 안 읽힙니다. 꼭 전날 잘 주무시길 바랍니다. 영어 때문에 고민이 많으신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주먹 불끈 쥐시면서, 한번 해보자! 라는 다짐으로 도전하시면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파이팅입니다!
저는 3법을 선택했습니다. 법 과목의 경우는 경찰을 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흥미를 어느 정도 가지고 공부를 시작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결국 선택과목의 고득점의 출발선은 기출문제라고 하는 것은 반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기출문제를 보는 것은 독입니다. 선생님 수업방식만 따라 간다면 법 과목에 있어서는 해결이 가능 하실 것입니다. 저는 우선 하루에 영어 3시간 한국사 2시간을 투자한 뒤, 형법, 형소법은 돌아가면서 3시간 투자했고 경찰학은 한 두시간씩 매일 했습니다. 저는 형법이 점수가 잘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형사소송법은 이상하게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찰학의 경우는 처음부터 고전했던 과목이라 이번 시험에서도 그리 고득점을 맞지는 못했습니다.
형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초시생 때 기본강의를 수강하면서, 역시 공부방식은 그 시간 들었던 내용을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공부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꼼꼼하게 하고 싶어 2회독까지 강의를 듣고 그 부분의 기출문제를 푸는 형식으로 했습니다. 3회독이 넘어가고 부터는 기출문제만 본다던지, 다시 확인 하고 싶은 부분은 기본서나 요약집을 보면서 확인을 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판례만 보겠다는 방식의 공부는 이제 먹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론과 판례를 철저히 병행하세요. 처음부터 판례만 보는 공부방식은 나중에 독이 되실 것입니다. 이론의 경우는 조문을 잘 보고 형법의 틀을 잘 잡으세요. 조문을 가지고 구성요건이 어떻게 되는지, 접근을 이런 식으로 기본기를 잘 쌓아야 후에 형법 고득점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형법의 경우도 나중에 공부를 잘 해놓으면 현직 가서도 도움이 많이 될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공부했더니, 더 열정이 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도 총론의 학설, 각론의 재산죄, 문서죄에서 고전했었습니다. 하지만 진짜로 포기하지 마세요.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극복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서, 무조건 극복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이 부분에 대한 것도 반복하시게 되면 결국에는 해결 되실 겁니다.
형사소송법에 경우는 제가 잘 못하는 과목이었기 때문에 어려웠었습니다. 주변에서는 형사소송법이 효자과목이라고 다들 그랬지만, 저는 아니었습니다. 이상하게 형사소송법은 형법만큼 점수가 나오지 않았으며, 내가 못하는 과목이라는 생각을 가졌던 터인지 형사소송법 공부 할 때는 자신감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이 사이에서 제가 느낀 것을 말씀드리자면, 우선 형사소송법은 처음부터 점수가 잘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회독을 늘려가게 되면, 어느 순간 이상하게 형사소송법 문제를 잘 풀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마무리 모의고사 때 저도 고득점을 꾸준히 했지만, 결국 시험에서는 그리 고득점을 받지 못했습니다. 아마 형사소송법에서 가장 어려운 파트는 전문법칙, 증거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천천히 선생님이 시키신 대로 따라가세요. 분명히 극복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형사소송법에서 뒷부분을 소홀히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뒷부분 끝까지 공부하셔야 합격에 한 발짝 더 다가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안 나온다 생각하시지 마시고 시간이 있으면 적절하게 투자해 시험에 나오는 모든 부분을 공부하세요. 형사소송법이 초반에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모두가 다 겪은 과정입니다. 회독을 늘려 가시면서, 약점을 보완하고 꾸준히 하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경찰학개론입니다. 저는 경찰학개론이 처음에는 매우 쉬워보였습니다. 하지만 누구나가 생각이 같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경찰학개론은 휘발성이 매우 강한 과목입니다. 이해를 할 수 있지만 결국에는 암기입니다. 암기를 잘 하는 방법은 선생님께서 잘 알려 주시기 때문에 우선 선생님을 잘 따라가세요. 법 관련 단어라는지, 이런 것이 익숙해지시면, 경찰학은 혼자서 공부하는 것을 저는 추천합니다. 숫자 같은 경우에는 혼자서 극복해야 하는 부분이 맞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보세요. 경찰학개론의 경우 범위를 늘리면 끝도 없이 늘리는 과목입니다. 저는 선생님을 따랐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경찰학개론 과목에 대해서 역대 시험을 최선을 다해 연구하시면서 수업을 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범위에 관련해서는 선생님을 믿고 따르는 것이 맞다. 고 생각합니다. 저도 단순 암기를 싫어했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보면서 계속 틀린 부분을 요약집이나 기본서를 찾아가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냥 속는 셈 치고 계속 본다. 로 기출문제를 계속 보면서 “까먹으면 또 보면 되지.”라는 덤덤한 생각과 함께 그냥 반복 했더니, 전반적인 틀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꼭 경찰학은 하루에 1시간에서 2시간씩 투자를 했습니다. 자기 전 한 두 시간 전은 무조건 경찰학을 매일 했습니다. 경찰학개론은 조정점수가 매우 후합니다. 경찰학개론을 고득점 맞으시면 합격하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경찰학도 부분만 보고 시험장에 들어간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경찰학도 형법 형소법 못지않게 중요한 과목입니다. 흥미가 형법 형소법에 비해 떨어지신다고 하더라도 시험이라 생각하시고 꾸준히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 운동을 한 상태였기 때문에 기초체력의 경우 걱정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경찰 체력 시험의 경우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것도 필요하니 학원에서 측정은 반드시 해보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처음에는 헬스장을 다녔습니다. 헬스장에서 그냥 알던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다가 나중에는 체력학원에 등록해 시키는 것만 했습니다.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는 그냥 그 동작을 많이 하시면 될 것입니다. 팔굽혀펴기의 경우 동작을 하시다가 힘들면 고무줄의 도움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되실 것이고, 팔굽혀펴기의 경우 난이도를 올리고 싶으시면, 다리를 올려서 하시면 됩니다. 악력의 경우는 레인보우 악력기로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 주변에 이 레인보우 악력기 남자의 경우 퍼플, 실버 로 연습했더니 40kg 중반에서 시험 때 57kg까지 누르는 거 봤습니다. 악력의 경우 파지법을 잡는 것도 매우 크니 평소에 자신에게 맞는 파지법을 잘 찾으세요. 달리기도 뛰어보셔야 합니다. 100미터 생각보다 깁니다. 계속 뛰시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터득하세요. 100미터 정말 일주일에 한번 씩 꼭 해보시길 권장 드립니다. 체력도 필기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꾸준히 하세요. 단기간에 하는 거 어렵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무리해서 다치지 마세요!
경단기 면접반을 수강했습니다. 경단기 면접노트가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면접스터디 조원들과 돌아가면서 질문을 하고, 스터디는 하루 정도 빼고 매일 했습니다. 면접노트에 나와 있는 질문들에 대해서 나만의 답변을 준비했고, 그것을 조원들과 돌려가면서, 피드백을 해주고, 면접 담임선생님께 질문을 드리면서 피드백 받고 수정하고 이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체력의 경우는 꾸준함이 맞습니다. 그러나 공부를 하시면서 운동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 것은 공감합니다. 하지만 하셔야 합니다. 저는 일주일에 3번 체력학원을 등록해 운동을 했고, 운동이 없는 날에도 집에서 운동을 조금씩 해주었습니다. 체력은 정말 단기간에 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기초적인 체력은 평소에 꾸준히 키워야 합니다. 팔굽혀펴기는 그 동작을 계속 꾸준히 하시고, 같은 운동방법이 질리시면, 등에 무거운 것을 올려두고 하신다던 지, 발을 올려서 하시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려우시면 탄력밴드를 이용해 배에 감싸 운동하시면 됩니다. 윗몸일으키기의 경우도 그 동작을 계속 하시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난이도를 높이고 싶으시면 모래주머니를 들고 하시면 됩니다.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의 경우 청마다 기준이 틀리지만, 호흡법과 리듬, 윗몸일으키기의 경우 발목을 사용하는 것과 팔치기를 쓰시면 기록이 더 좋아지기 때문에 이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체력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1000미터의 경우 저도 어떤 방법을 몰랐고, “그냥 참고 뛰자.” 이었습니다. 100미터의 경우 스파이크를 신으시는 것을 추천 드리며, 평소에 육상 훈련법, 주법, 이런 것도 학원에서 잘 알려줄 겁니다. 100미터의 경우 중요한 것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 학원에서 측정을 하는 것을 뛰어보셔야 합니다.
면접은 정말 중요한 것이 조원들과의 잘 지내셔야 합니다. 설령 못하는 조원이 있더라도 이끌고 가시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잘 스터디를 하셔야 편안하고 응원하는 그런 분위기가 면접장까지 이어져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분위기가 회식과 같은 쪽으로는 피하셔야 합니다. 가끔 한 번씩은 화합을 위하여 좋다고 생각하지만, 계속해서 그러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가 준비한 답변을 완벽하게 외워서 말하려고 하는 것은 부자연스러워 보입니다. 키워드를 생각하시면서, 이런 질문에서는 이거와 이런 거 말해야지 라는 것만 가지시고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나 가능하시면 그냥 외워서 말하는 것도 나쁘다고는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자신감 매우 중요합니다. 경찰이기 때문에 자신감 없는 행동과 태도는 마이너스가 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공부를 얼마나 할 수 있는 기간에 따라 전략을 잘 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초시생 이시면 무리하게 커리를 타려 하지 않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라면 단기 합격을 위해 이론과 기출만을 가지고 우선 임하겠습니다. 마무리 모의고사나 그 뒤의 과정도 결국 기출문제에서 출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마무리 강의 같은 것들을 듣지 못했다고 해서 불안해하시지 마시고, 할 수 있는 이론과 기출만을 가지고 시험장에 들어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것저것 강의 다 들으려고 했던 것이 오히려 어영부영 됐던 것 같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기본강의와 기출 강의만 듣고, 모의고사만 하는 방식으로 공부했기 때문에 추천을 드리자면,
기본강의와 기출강의를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처음 들어오시는 분들은 갈피를 잘 잡아야 나중에 방향을 잃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경찰학의 경우 저는 숫자 특강의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열심히 봤습니다.
일주일에 일요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꼭 쉬는 날을 만드세요.
무작정 7일을 모두 공부하려 하시다간 지치실 것입니다. 체력과 더불어 사람에게는 의지력이라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의지력을 아꼈다가 다음 일주일의 공부를 하는 데에 쓰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모의고사의 경우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고 시험 얼마 안 남았는데 점수가 나오지 않는 것은 속상하실 겁니다. 하지만 점수는 시험보기 전까지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것입니다. 실제 시험에서 자기가 아는 것만 다 나올 수 있으니까요.
반드시 끝까지 가시길 바랍니다!
힘들고 지치고 앞으로가 많이 불안하실 것입니다. 하루씩만 버티다 보면 어느 샌가 시험날일 것이고, 합격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여러분들과 마찬가지였습니다. 힘들기는 했지만, 정말 경찰이 하고 싶었기에 포기하겠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었습니다. 운동은 반드시 미리 하셔야합니다. 시험 볼 때 체력으로 안타까웠던 분들도 보였습니다. 가산점 꼭 5점 다 채우세요. 1점 진짜 무시 못 합니다. 지금 하고 있는 공부방법이 맞나 고민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건 정말 좋은 신호라 저는 생각합니다. 저를 더불어 주변에서 이런 고민을 했던 사람들은 다 합격을 했습니다. 간절함이 묻어난 생각입니다. 이미 힘내시고 있는 데 힘내시라고 말 하는 것보다 저는 “더도 말고 열심히 한 오늘처럼만 해주세요!” 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정말 멋진 직업인 경찰을 선택하신 분들입니다. 나중에 저보다 더 멋진 후배로 들어오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