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2년 2차 일반공채 최종합격수기

조회수24

카테고리: 일반공채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저는 2022년 제2차 경찰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봤고 분야는 일반공채(여자)-서울 입니다.
수험기간은 2020.06.18에 프리패스를 끊어서 이때부터 수험을 시작했고 필기가 8월26일에 있었고 합격발표가 12월2일에 나서 대략 2년 5개월 정도입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저는 성격상 계획적이지 못하여 공부할때 효율적으로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무조건 플래너를 작성하였고 플래너 작성시 무리한 하루계획을 세우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 계획당 소요시간까지 함께 작성하여 하루안에 효율적으로 끝낼수있는 계획표를 작성하였고, 그날 놀아서 쉬어서 계획을 마무리하지 못한다면 졸리더라도 다 끝내고 잠을 잤습니다.
하루 공부시간은 인강 듣는시간까지 포함하여 대략 10시간 정도였습니다.
저는 평소 유튜브 포함 모든 영상을 배속으로 보는것이 익숙해져있어서 인강을 들을때 1.5배속으로 들었습니다.
집공을 하였기에 헤이해지지 않기위해서 실강 시간표를 참고하여 학원스케줄과 비슷하게 어느요일에 어느과목을 공부할지 시간표를 만들었습니다.
하루에 2과목씩 인강을 들었으며 배속을 하여 들으니 인강을 듣는시간이 5시간에서 6시간정도 걸렸고 2과목의 복습시간은 4시간으로 잡았습니다.
제가 아침밥을 안먹기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밥은 생략하고 플래너 작성후 바로 인강을 들었습니다. 점심을 먹은후 인강을 마저 듣고 저녁을 먹기전 복습을 하기 시작하여 저녁먹고 나서 복습후 밤 11시에서 새벽 2시 사이까지 공부를 마무리하고 잠들었습니다.
아침 기상시간은 7시였습니다.

형사법(김중근쌤)
저는 20년부터 경단기를 들었기때문에 지금 경단기이 계신 선생님이 아닌 김중근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법과목을 처음해보는거라 처음 공부할땐 단어조차 너무 힘들었습니다. 인강을 듣다가 혹은 복습을 하다가 모르는 단어가 있다면 사전을 매번 찾아보고 책에 샤프로 그단어의 뜻을 다 적어 두었습니다. 김중근 선생님의 강의는 뭔가 심도있으면서도 쉽게 가르쳐주셔서 시험문제를 풀때 내가 진짜 심도있는 수업을 들었구나를 느낄수 있습니다. 두문자도 딱 필요한 만큼만 짜주시기 때문에 두문자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일도 없었습니다. 수업도 많은듯 하지만 형사법이라는 과목을 생각하면 컴팩트한 편 이였습니다. 기출강의가 따로 없어서 기출은 혼자서 풀었습니다.

경찰학(강해준쌤)
저는 해준쌤 수업을 들을때마다 힘이 절로 쏟아났습니다. 다른분들은 경찰학이 어렵고 단순암기라 힘들다고 하였지만 저는 해준쌤 덕분에 정말 재밌게 공부한 과목이였습니다. 해준쌤이 틀을 정말 강조하시기에 저는 혼자 아이패드로 틀을 따로 정리하여 해준쌤 카페에 공유도 해드렸습니다. 해준쌤이 두문자를 따주시지만 저는 제가 편한순서대로 두문자를 바꾸어 외우기도하고 혼자만의 두문자도 만들어냈습니다. 시험을 불합격할때마다 해준쌤의 강의는 기본강의부터 다시 착실하게 들었고 모든 커리를 다 따라갔습니다. 단권화는 구멍이 날정도로 많이 읽었습니다. 해준쌤이 수업시간때 따로 정리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신것들은 제가 수기로 정리하여 시험전날까지 들고다녔습니다. 위원회는 해준쌤께서 통짜시간이아닌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라고 하셔서 점심을 다먹고나서나 저녁을 먹고나서 아침에 눈뜨고 잠깐씩 보다보니 하루에 3개씩 꾸준히 볼수있었습니다.

헌법(윤우혁쌤)
헌법은 저에게 최고로 힘든 과목이였으나 우혁쌤의 커리를 따라가고 적응이 되고나서 부터는 효자과목이 되었습니다
개편이후 헌법이 처음 추가되었을때 1차시험을 헌법때문에 포기하였었습니다. 헌법은 기본수업을 듣고 오엑스 수업을 들어도 기출을 혼자서 풀수없었기 때문입니다. 두루뭉술하고 배우지도 않은것같은 지문들이 있어서 나랑 안맞는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우혁쌤이 기출이면 다된다라고 하셨고 저는 기출수업을 다 들을때까지 인내하였습니다. 기출수업을 끝내니 그때부터 눈이 뜨였고 우혁쌤께서 매일 복습하는것 보다 일주일에 하루 날잡아서 일주일치를 복습하라고 하셔서 그렇게 공부를 하였습니다. 기출이 너무 중요하다고 하셔서 기출을 외울듯이 매일 읽고 공부하였습니다. 헌법은 정말 우혁쌤이 말해주신 그대로 따라하였더니 1문제밖에 틀리지 않아서 저에게는 효자과목이 되었습니다. 헌법은 그냥 우혁쌤에게 맡기고 따라가셔도 됩니다. 그리고 기본강의때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되고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마세요!! 기출강의때 우혁쌤이 정말 꼼꼼하게 다해주셔서 기본서가 필요없을만큼 기출에 단권화를 다 할수있고 눈이뜨이게 됩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우선 경단기는 매월 전국 모의고사를 실시하는데 그것을 정말 많이 활용하였으면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귀찮기도하고 내실력이 부족하여 부끄러워서 모의고사를 참여안했는데 이번시험은 확실히 대비하기 위해서 모의고사를 봤었습니다. 모의고사를 참여해보니 주변 수험생들은 어느정도 실력인지 한눈에 볼수있었고 나의 실력은 어느정도인지 내가 부족한건 무엇인지 알수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전에도 모의고사를 사이트에서 보지 않고 혼자 그냥 따로 뽑아서 보기도 했지만 혼자 모의고사를 본다면 내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할수 없습니다. 정확한 정보와 전력을 짜기위해 꼭 모의고사는 참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합격예측 풀서비스도 많이 참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경단기만큼 많은 표본을 볼수있는 학원사이트가 없는것 같습니다. 정확도도 높고 사이트내에서 합격권에 들어있다면 정말 합격할수있더라구요. 제가 이번시험에서 문닫고 들어갔는데 저는 합격 가능권안에 들어있었습니다. 이만큼 정확하더라구요. 제가 귀찮다고 풀서비스를 입력하지 않았다면 합격을 예측할수도 없었을 것이고 그만큼 체력준비기간도 짧아졌을것 같습니다. 저는 풀서비스에 제 점수를 입력하고 합격권에 있기에 바로 체력학원을 등록하여 바로 체력준비를 할수있었습니다. 꼭 풀서비스를 활용하여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수있으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저는 2년반의 수험기간동안 처음으로 필기를 붙었습니다. 문을 닫고 들어갔기에 너무 불안하였고 체력시험을 그다지 잘보지 못하여 1.6배라는 환산점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부할때 포기하지않고 열심히했던거 처럼 남은 기간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내니 합격할수있었습니다.
내가 지금 필기준비중이든, 체력준비중이든, 면접준비중이든 어느과정이든 내가 어떤 실력을 가지고있는 상관없이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에는 좋은 성과를 얻는것 같습니다.
정말 경찰이 되고싶다면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다음번 시험은 꼭 수험생 분들의 시험이 될것입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