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2년 2차 일반공채 최종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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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2022년 2차 순경 공채에 최종합격하였습니다. 2018년도에 경찰공부를 시작했었는데 1년정도 공부를 하고 공부를 그만두고 일도 다니고 대학도 다시 다니다가 졸업후 2021년 9월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합격하고 느꼈던 것은 만약 공부를 도중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휘발성이 높은 과목들이 많아서 도중에 공부를 쉬고 다시하면 그만큼 수험기간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지금 공부하시는 분들도 도중에 포기하거나 쉬지말고 끝까지 최종합격이라는 결승점에 꼭 도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공부를 하면서 새롭게 개정된 과목에 대한 불안함이 있었지만, 항상 업계 최고 교수님들만 모시는 경단기를 믿고,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을 전적으로 믿고 따랐습니다. 그 결과 이번 2022년 2차 필기 시험에서 202.5점이라는 점수로 수월하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고득점을 하게 된 이유는 교수님들이 하라는 것을 하나도 빠지지 않고 수행한 결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교수님들이 하라고 하시는 것은 다 저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힘들지만 묵묵히 수행해서 고득점이 나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헌법 - 윤우혁 교수님
헌법은 아무래도 새롭게 추가된 과목이라서 생소하였고 기초지식 또한 전무했기 때문에 과목 개편 이후 너무 막막했습니다. 이러한 두려움에 제가 선택한 방법은 그냥 교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믿고 따르는 것이었습니다. 윤우혁 교수님께서는 “이론 수업은 어차피 들어도 이해하기가 어렵다. 오히려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기출문제를 무한반복 하다보면 이론이 이해되고 점수가 올라갈 것이다.”하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강의를 듣고 복습을 통해 이해하려 노력하지 않고, 교수님 말씀대로 헌법 기출문제를 총 6회독하며 어느 페이지에 어떤 단원이 있는지 외울정도로 공부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문제를 푸는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졌고 실제 시험에서 4개만 틀리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윤우혁 교수님의 기출강의를 들을 때 기출문제집에 단권화를 했습니다. 교수님이 수업을 하시면서 유사한 판례들을 정리해주시는데 따로 포스트잇으로 정리를 해서 그 문제 위 빈공간에다가 붙여서 계속 반복할 때 마다 눈으로 보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저는 윤우혁 교수님의 말씀대로 헌법만큼은 기출문제 회독과 최신 판례 습득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보다 확실하고 중요한 것은 자신이 선택한 교수님의 조언을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형사법 - 백광훈 교수님
형사법의 경우 백광훈 교수님의 수업을 2달 정도밖에 수업을 듣지 못해 정확히 안다고 말씀드릴 수 없지만 수업에 굉장히 열정이 있으셔서 인강을 통해 공부하는 저는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또 판서가 굉장히 깔끔하셔서 판서내용이 눈에 확확 들어왔습니다. 이러한 판서 덕분에 형소법의 전문법칙 파트가 저의 약점이였는데 강점으로 바뀐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 진도별 모의고사 수업을 진행하셨는데 평소에 제가 놓치고 갔던 것들을 점검하면서 공부를 할 수 있어서 형사법이 고득점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경찰학 - 강해준 교수님
경찰학은 강해준 교수님 커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갔습니다. 교수님께서 항상 각론 버리면 안된다라고 말씀을 많이 해주신 기억이 납니다. 저는 그래서 아침에 공부를 시작하면 예전 영어단어를 외우듯 하루에 각론 1~2단원씩 단권화를 보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공부를 하니 따로 날을 잡아서 각론을 봐도 되지 않으니 다른 과목에 공부를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실제 시험에서 각론을 1문제 빼고 다 맞추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점심시간을 잘 활용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밥을 먹을 때에도 위원회자료들을 일부러 암기하려고 하지 말고 눈으로 그냥 보는정도로 계속 보니 자연스럽게 전부 외워지게 되었습니다.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이것저것해라 라고 말씀을 많이 해주십니다. 그러한 교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믿고 따르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많이 힘들지만 이러한 과정이 전부 고득점으로 이어줄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경단기에서 시행하는 모의고사는 거의 다 풀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과목별 점수와 등수도 나와서 내가 현재 어느 위치이고 뭐가 부족한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거의 매달마다 모의고사가 있는데 까먹지 마시고 꼭!! 응시해서 자기자신의 현재위치가 어느정도인지 파악하셔서 피드백을 하시면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복습테스트 같은 경우도 프린트로 복사한 후 과목별로 분철을 해서 한번 다 풀어보고 틀린 것들만 다시 보는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복습테스트 같은 경우 귀찮다고 빼먹지 마시고 매일매일 올라오는 것들을 푸시면 자신의 실력향상에도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이번에 합격을 하게 되었고, 아직도 실감이 나지가 않는 것 같습니다. 필기 시험 붙고 체력 시험을 거쳐 면접까지... 정말 하루도 맘 놓고 잔적이 없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 맘 놓고 잘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합니다!!
일단 가장 먼저 아무 고민 없이 경단기를 선택한 제 스스로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윤우혁 선생님, 백광훈 선생님, 강해준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윤우혁 선생님은 카페에 질문을 달면 거의 바로 달아주십니다. 그 외에 고민에도 항상 빠르고 정확하게 답변 해주신부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실제 시험장가서 헌법 덕분에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그 다른 과목도 자신감 갖고 문제를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백광훈 선생님은 어려운 형사법을 재밌게 풀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2달의 기간동안 진도별 모의고사 덕분에 양질의 문제를 풀수있었고 기출에 의존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강해준 선생님은 가장 열정적이시고 가장 자신감이 있으신 분이라고 생각하고 덕분에 수험생 입장에서도 열정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권화는 개인적으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이 하라고 하시것들을 전부 수행해서 합격했다고 생각합니다.
2차 입교라서 세분다 직접 찾아가서 꼭 감사인사 드리러 가겠습니다!!
그리고 수험생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주변 이야기들에 정말 신경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이야기가 도는 채용인원, 범위등 다양한 의견들이 있고 불안함을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런 부분을 항상 배제 했기 때문에 공부에 집중 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항상 자신감을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있으면 자기가 해온 게 있고 자기에 대한 확신이 있끼 때문에 실제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겹고 힘든 수험생활이 되겠지만 입직을 해서 자신의 모습을 상상을 하면 그러한 힘들 것들이 조금은 희석이 되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