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2년 2차 일반공채 최종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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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안녕하세요 20년에 대학 졸업 후 공부 시작하여 22년 2차 시험에 최종합격하였습니다.
필합은 1년걸렸지만 최합은 합격자 발표일 기준 거의 3년 채웠습니다.
필기는 21년 1차, 22년 1차, 22년 2차 총 세번 합격하였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우선 저는 집근처 스터디카페에서 인강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초시 때는 1배속 or 1.2배속으로 공부하다가 근래엔 2배속으로 듣고 혼자 회독을 많이하기 위하여 노력했습니다.
저는 형사법을 나누어 형법, 형소법, 경찰학, 헌법 4과목으로 나누어 공부했습니다.
또한 (형법, 형소법) (경찰학, 헌법) 2세트로 나누어 하루 한 세트씩 공부했습니다.
보통 하루 10시간 공부한다고 했을 때 형법6 : 형소법4 / 경찰학6 : 헌법4 or 5:5로 나누어 공부했습니다.
제 공부방법은 인강 -> 기본서 회독 -> 기출 풀이 -> 기본서 표시 후 속독
수업 때 언급한 내용만 밑줄 치고 다음 회독 때는 그중 모르는 것 밑줄, 그 다음 회독 때 또 모르는 것 밑줄치며 회독 때 볼 양을 줄여 나갔습니다.
기출도 2,3회독 정도까지는 모든 문제를 다 보고 그다음부터는 틀린문제만 보고 60일 작전들어갈때 한번 다시 모든 문제 다 풀고 모르는 문제다시 체크하여 보고 줄여나갔습니다.
1. 수업들을 때 샤프로 밑줄 / 샤프로 필기
2. 혼자 회독할 때 노란 펜 밑줄 -> 노란 형광펜 -> 주황 형광펜 -> 핑크 형광펜 -> 시험 직전 빨간 펜 동그라미 -> 시험직전 빨간펜 별표
3. 기출 틀린것 기본서에 표시할 때 초록 형광펜 -> 파랑 형광펜 -> 보라색 형광펜
형법 / 형소법 : 김중근 강사님
- 형법은 암기과목 중 이해가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설같은 것이 한번 이해 되면 쉽고, 응용해도 크게 헷갈리지 않습니다. 알고 선택한 것은 아니었지만 김중근 강사님이 이러한 학설들을 쉽게 설명해주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판례마다 재밌게 설명해주는 포인트? 나만의 기억 포인트를 판례 옆에 적어두면 혼자 회독할 때 오랫동안 생각나서 좋았습니다.
특히 각론은 많은 회독만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각론이 안되면 게으른 것이라는 강사님의 말이 생각납니다.
경찰학 : 강해준 강사님
- 경찰학은 외울게 많아 힘들었습니다. 다른 쌤 책들은 모르겠지만 해준쌤 단권화는 양이 적어 좋았습니다.
또한 경찰학은 개정도 많이되고, 경찰행정법이 처음 들어와서 수험판이 혼란스러울 때 해준쌤이 자기만 믿고 따라오라는 말이 믿음이 가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학도 한번에 다 외우려기보다 읽고 넘어가고 읽고 넘어가며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경찰학은 기출에만 의존하다가는 큰코 다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법 : 윤우혁 강사님
- 개편 후 급하게 공부할 때 합격하게 해준 은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험 도입 후 기출위주로 출제되었던 것도 한몫했겠지만 우혁쌤 말 믿고 기본강의 2번 듣고 기출만 주구장창 돌렸습니다. 우혁쌤은 변시출제자 출신으로서 문제보는 눈도 남다르고, 문제중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 뽑아주십니다. 또한 갈수록 수업시간을 줄여주어 혼자 공부할 수 있는시간을 대폭 늘려주시는 점이 좋습니다.
주위에 누가 경찰공부를 시작한다면 부담없이 우혁쌤을 추천해줄 것 같습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공부 초창기에는 프리패스 이용시 사용할 수 있는 노량진 자물쇠모드 도움을 받았습니다.
자물쇠 모드는 실강 라이브를 송출하여 스터디카페에서도 노량진 실강 수업시간과 쉬는시간에 맞게 공부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라이브이기 때문에 일시정지나 되감기가 안되어 더욱 졸지않고 집중하도록 도움을 받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최소한 9급 시험에서 공부는 머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공부는 앉아있으려는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앉아서 한자라도 더 보는 사람이 붙는 시험이라고 생각하기에 우리 모두에게 열려있다고 생각합니다. 합격에 순서만 있을 뿐 포기하지 않는다면 실패는 없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