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1년 1차 일반공채(남) 대전 합격수기
조회수95
특이사항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한국사는 처음에 시작했을때는 전한길 선생님이 계실적이여서 전한길 선생님으로 시작했습니다. 역사책 하나 읽는다는 마음으로 인터넷 강의를 듣고 책을 보고 말하기도 하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매일 2시간씩 한국사에 투자하다보니 하다보니 합격하기 전에도 점수는 안정권으로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후로는 최진우 선생님의 모의고사나 특강을 들으면서 감을 유지해갔고 기본서는 제가 읽어왔던걸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영어 학습법을 알려주세요.
영어는 제가 완전 노베이스였습니다. 그래서 심우철 선생님의 강의가 백지인 저에겐 좋다고 해서 들었고 실질적 영어 베이스를 다져왔습니다. 어느 정도 베이스를 다지고 나서 제석강 선생님 하프와 단어집을 계속 돌렸습니다. 영어도 한국사와 마찬가지로 매일 2시간씩 하였고 영어는 적게 꾸준하게 하면 확실히 실력이 향상된다는 것을 크게 느꼈습니다.
선택과목 3과목을 말씀해주시고, 각 학습법을 알려주세요.한국사 학습법을 알려주세요.
저는 형법, 형소법, 경찰학개론을 선택하였습니다.
형법은 김중근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처음에 정말 법의 1도 모르는 사람이여서 지식 판례 단어 공부법 모든 것이 생소했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언제나 김중근 선생님은 모든사람들이 형법을 처음 봤을 때 그런 반응은 당연하다고 하셨고 자리만 지켜주면 그것이 곧 고득점의 길이 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고 저도 그 말을 믿고 버틸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말씀대로 버티고 있으니 단어와 이 흐름이 익숙해지고 체득화 되면서 형법이라는 과목은 저에게 더이상 어려운 과목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형법은 빠르게 읽는 것보단 천천히 저에게 스며들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급해지면 판례나 답을 도출해가는 과정이 제대로 안 나와서 외워지지 않거나 휘발성이 강해지고 문제는 풀지 못하고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형소법도 김중근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형법과는 약간 다른 암기형 과목이라고 설명도 해주셨고 형법보다는 빠르게 읽어나갔지만 그렇지만 너무 빠르지 않게 조절해가며 읽어나갔습니다. 형법보단 점수가 빨리 올라왔지만 휘발성이 더 강해서 단순 암기가 취약했던 저에겐 빠르게 리마인딩 시켜줘야해서 고민이 있던 과목이였습니다. 하지만 과정이 반복되다보니 나중에서는 두문자를 보기만해도 관련된 과정이 머릿속에 지나가는걸 느꼈고 곧 수업은 두려움보단 즐거움으로 변해갔습니다.
그리고 시험 전에는 최신판례강의를 해주시는데 시험보기전 2~3번 회독하고 가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경찰학개론은 황영구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앞서 말한 두과목보다 휘발성이 강하고 성적도 업다운이 심해서 정말 고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황영구 선생님이 강의마다 말하면서 공부하라고 말해주셔서 암기력 향상을 도모해주셨고 집 공부를 하는 저에게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어설프고 부끄러웠지만 익숙해지고 결국 좋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경찰학개론은 계속 두문자 보고 빠르게 회독을 하는 것이 중요한 과목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틀린 문제를 보고 왜 틀렸냐 라는 인식을 하는 것이 포인트였습니다. 작은 차이점으로 인해 틀린 것은 항상 소리내면서 3번씩 외웠습니다.
저는 9시에 일어나서 2시간 영어공부를 하고 1시간 반정도를 나가서 뛰고 집근처 헬스장에서 체력준비를 하였습니다. 경찰시험 전에 아무 운동도 안했었고 다른사람보다 몸이 강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더욱 꾸준히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었고 결국에는 높은 점수를 받을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달리기는 매일 2km 달리고 일주일에 한번은 시간을 재면서 뛰었습니다.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는 헬스장기구로 꾸준히 시간을 재면서 하였습니다. 악력도 악력기를 꾸준히 잡아주면서 하였고 유투브도 참고를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필기합격을 한 후에 체력학원에 등록하여 훈련을 했지만 정말 전부터 꾸준히 하지 않으면 큰 점수를 못받았겠구나 하는 날들의 연속이였습니다.
운동은 정말 정신과 몸이 힘들어도 이끌고 나갈 수 있게 습관처럼 길들여야 하는것이라고 생각하고있고 체력 고득점의 길이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면접준비는 경단기 면접학원에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한 번에 붙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고 항상 김중근 선생님이 언제나 최고의 면접반이라고 자부심을 가지고 말씀하시는게 보여서 처음 상경을 하여 입교하였습니다. 다들 스터디와 담당선생님이 정해지고 처음에는 다들 어색했지만 다들 경찰이 된다는 마음은 같고 열정도 넘쳤기 때문에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성장해나갔고 마지막 날 즈음에 모두가 어떻게 이렇게 잘하게 되었는지 신기해 할정도였습니다.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중 하나는 팀을 바꿔가면서 다른 조원들과 모의 면접을 하는 것이였는데 생각을 못했던 피드백 여러 관점에서 저를 봐주신다는 것이 정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담당이였던 효정선생님을 만나서 많은 수험생을 담당하시면서도 A부터 Z까지 다 신경을 써주셔서 기대에 부흥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했습니다. 덕분에 면접에서 다소 긴장을 되었지만 억눌려있지 않고 저를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체력, 면접시험의 꿀팁은?
체력은 운동에 흥미를 느끼게 되면 그것이 베스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체력시험에 들어가면 제 실력을 못내시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저는 항상 연습할때도 집중할 수 있는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서 하였고 종목에 들어가기 전 루틴을 이행하고 집중력있게 했던 것이 체력시험을 잘 보게된 이유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리하지 않는 것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필기 합격한거같으면 빨리 체력학원 등록하고 경찰공무원신체검사서 뽑으러 가십시오. 늦으면 시간과 돈이 나갑니다.
면접시험에선 경단기 면접학원에서 했던 것처럼만 하면 된다고 조원분들이 말씀도 해주셨고 거짓말만 하지않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자고 계속 되새겼습니다. 덕분에 면접에선 크게 어려움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초시생분들 전공자분들이 아니면 법용어, 암기해야할 것 너무많아 힘들것입니다. 저도 많이 힘들어서 한눈팔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김중근 선생님께서 말씀한 것처럼 끝까지 앉아있는 것이 왕도이며 지름길인 것 같습니다.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수험 기간은 짧아집니다. 익숙해지기 위해 힘을 내주세요.
마무리 수험생분들은 김중근 교수님 최신판례 특강 꼭 꼭 꼭 들어주세요. 정말 많이 나오고 도움도 많이되고 필기 볼 때 자신감까지 부여해주는 그저 빛 강의입니다.
나만의 멘탈 관리법, 슬럼프 극복 방법이 있나요?
저는 멘탈이 어느정도 무너지면 밖에 나가서 뛰거나 좋아하는 운동을 했습니다. 멘탈이 무너지면 머리가 복잡해지고 불안해지고 그러기 때문에 머리를 비우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아무생각 없이 뛰는게 가장 좋았습니다.
그 외에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도 3년간 준비를 했고 끝없이 이어진 터널을 달리는 느낌이였습니다. 두렵고 불안하고 눈앞이 흐려지고 몸과 마음은 고통스러웠습니다. 정처없이 달리다보니 기회를 잡았고 어느샌가 합격자명단에 올라온 것을 보았고 드디어 빛을 보았습니다. 계속 쉬지 않고 달려오면 결승선에 도착할 것입니다. 다음 주자로 도착하시고 같이 경찰이되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