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2년 2차 일반공채 최종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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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순경 공채 수험기간 4년가량
사실 저는 순경만 준비한 사람이 아니였습니다. 본격적으로 순경시험을 준비하기 전 일을하며 소방을 준비했었고 정말이지 한국사 빼고는 다른 공부는 이런걸 왜 해야 하는지 모를 정도로 하기 싫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순경 준비하던 친구와 같이 공부했는데 그러던 중 형법책을 한번 봤는데 내용이 너무 재밌었습니다.
그래서 1차는 소방시험, 2차는 순경시험 이렇게 병행을 했습니다. 이건 제 패착이 였습니다. 1개만 집중적으로 준비해도 붇을지 떨어질지 몰는 시험에 다른 직렬 병행은 제가 생각했을 때 제가 장수생이 된 이유중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병행 과정에서 국어과목이 겹쳐서 선택 과목으로 국어를 선택했었고 이 선택이 나중에 경찰만을 목표로 공부했을 때 발목을 잡았습니다. 사실 제가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한 때부터 문제가 어려워 지기 시작했고 더이상 기출만으로는 합격하기 힘든 시기에 본격적으로 준비를 하기 시작했어서 그 전에 문제가 기출이 베이스로 나왔을 때 버릇을 쉽게 고칠 수 없었습니다. 이게 제가 장수생이 됀 2번째 이유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가장 주된 이유라 할 수 있겠내요. 한국사 문화파트를 보면 정약용이 지은 여유당전서라는 책이 있습니다. 언어 유의로 같이 준비하던 친구랑 잠시 쉬다 들어가려 하면 '정약용선생님도 여유가 중요하다고 여유당전서를 지었는데 여유를 가지고 공부를 하자' 이렇게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며 제가 힘들면 쉬며 제가 편한대로 공부를 했습니다 항상 시험보기전 기본서는 대충보며 기출만 풀고 그점수가 내실력인듯 뿌듯해 했던 제 모습을 생각하면 아직도 내가 왜 저랬나 생각이 듬니다.
생각해보면 그게 편했으니깐요 기출만 주구장창 돌리는 공부는 진짜 편하게 공부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공부할 때 절대 편하면 안됨니다. 기출은 베이스가 되어야 하고 기본서 지문을 하나라도 더 봐야 돼고 남들보다 한문제라도 더 맞추겠단 생각을 가지고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저는 이런 집착?이 저를 합격으로 이끌어준 원동력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무원 시험이라는 것 자체가 1문제 차이로 합격과 불합격의 당락이 결정되는 것인데 저는 그렇기 때문에 1문제라도 더 맞추겠단 집착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형사법 김중근T 1차 82.5 2차 70
지금은 안계시는 분이라 김중근T에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네요..
일단 처음 형사법을 공부했을 땐 단어의 생소함 때문에 많이 고생했던 기억이 남니다. 초시생 분들은 이런 단어에 생소함을 적응해 나가는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사기죄에서 수표배서라던지 융통어음이라던지 이런 처음 보는 단어들 때문에 많이 고생했었습니다. 형사법은 공부를 한지 오래됬기 때문에 처음에 힘들었던 점이 이정도 밖에 기억이 나질 않내요..
그리고 저는 1차 죄종불합격을 하며 2차 시험까지 남은 시간이 60일도 안된 시점에 제가 몇년을 수업을 들었던 선생님이 갑자기 나가셔서 형사법을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남은 시간이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갑자기 선생님을 바꾼다는건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선생님이 마지막으로 찍으신 기본강의를 들으며 내가 어디를 아직 기억하고 어느 파트가 부족한지 파악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다행히 저는 김중근T 강의를 몇년 들었가 때문에 2배속 이상으로 들어도 다 알아먹고 그랬어서 오래 강의를 들었던게 빠르게 기본강의를 들으며 정리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됬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가 안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경단기 모의고사나 타학원 모의고사 혹은 다른 직렬 최신 문제를 풀어가며 정리를 했습니다.
경찰학 강해준T 1차 85 2차 67.5
제가 윗글에서 말씀 드렸다 싶이 저는 국어를 하다 경찰학으로 넘어온 케이스라 처음에 엄청 고생을 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도 있었고 저랑 같이 준비했던 친구가 경찰학은 기출에서 안나온다고 기본서만 10회독 넘게하면 된다고 말을 해줬습니다. 그친구는 19년 시험에 필기나 체력둘다 엄청난 점수로 0.1배수로 들어간 친구이기 때문에 그말을 믿었습니다. 이게 제 3번째 패착이였습니다. 친구말대로 경찰학은 문제풀이 같은건 하지 않고 기본서 회독만 돌렸습니다. 21년 1차시험에서 경찰학 기본강의 4, 심화 4 기본서 회독은 셀수 없이 공부를 하였고 그당시 승진을 공부하던 친구와 경찰학 관련 이야기를 해봐도 모르는게 없을 정도로 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시험 점수는 처참했습니다. 21년 1차 50점 2차 70점을 맞았습니다 2차 시험점수는 찍은게 많이 맍아 저게 제 점수라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아는게 많아도 그걸 문제로 나왔을 때 적용하는게 되지 않았습니다. 그이후 22년 개편 시험을 준비하며 강해준T가 하라는 대로 다하자 그래도 안되면 강사를 바꾸든 다른 방법을 찾자 이생각으로 전적으로 강해준T가 하라는건 다 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기본서 총론, 각론 강의만 100강 이상에 기출에 O,X 기출문제가 부족하다고 주신 프린트물 제가 처음 각오한게 무너질 정도로 진짜 하라는게 너무 많았어서 그냥 내가 필요한것만 할까? 생각도 했지만 결국 주신 모든 문제를 풀었고 비교경찰 특강, 경찰 행정법 특강, 60일 문제 등을 소화해가며 죽어라 문제풀며 기본서 회독을 했고 22년 1차 85점이라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헌법 윤우혁T 1차 40 2차 40
3과목중 헌법이 저는 가장 공부하기 힘들었던 과목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처음 보는 단어들의 생소함에 어디서 어떻게 문제가 나오는지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정말 감이 안왓습니다. 하지만 윤우혁T께서 '한번듣고 아는 사람은 이걸 하면 안된다 모르는게 당연한거다 두번듣고 세번듣고 기출가면 다된다' 말씀해 주셨고 아무런 정보가 없었던 저로서는 그말을 믿고 따라가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기본서 2회독 이후 정말 충격적이게도 타학원 모의고사에서 20점인가? 거의 과락에 육박할 정도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이후 지금 하는게 맞나 읙심이 들었고 지금이라도 강사를 바꿔야하나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 강의에서 '기출이 중요하다 기출을 해보면 달라진다' 말씀에 한번 더 해보기로 했고 기출 커리를 타 보기로 했습니다. 윤우혁T 기출을 풀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초반에 여려운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도 '기출해도 안되네 이게 뭔소리야' 생각이 들었지만 선생님께서 지금만 버티면 괜찮아 진다 하셨고 정말 그말 대로 됬습니다. 일반직 7급에서 헌법은 윤우혁T가 유명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었는데 기출커리를 타보니 저말이 진짜라는 걸 느끼게 됬습니다. 자세한 해설에 강의에서 포인트를 집어주고 예상판례를 정리해 주시며 기출만으로 공부하면 되게끔 책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저는 기출로만 공부하는건 안된다 생각하는 사람이였지만 헌법의 특성상 처음 들어온 과목이고 그렇기 때문에 기출을 베이스로 하는 문제가 많이 나올 거라 생각했고 거기에 최신판례 특강을 2번씩 들어가며 정리한 결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경단기 사이트 프로그램중 노량진모드가 있는데 이모드를 쏠쏠이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혼자서 공부가 안될 때 노량진모드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면 실강생들과 동일한 스케줄로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지방에서 거주하여 노량진을 오기 힘든신 분들이나 의지가 부족해 혼자 공부하기 힘든 분들이 이용하게 된다면 노량진 실강생들과 동일한 스케줄로 강의를 들어가며 혼자 할 때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프리페스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결제 당시 160정도였나? 평생0원 프리페스와 1년 프리페스가 있었는데 가격차이가 꾀 났던걸로 기억합니다. 단기 합격도 중요하지만 1년안에 합격하는게 쉬운일은 아니기 때문에 저는 평생 0원 프리패스를 선택했고 이선택은 주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결제한 후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올해까지 사용했고 그결과 합격으로 이어졌으니 결과적으로는 최고의 선택이였습니다. 하지만 갱신을 하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경단기내에서 문자도 오지만 12월쯤 되면 갱신기간이기 때문에 12월이 되면 경단기 사이트를 들어가보며 갱신일정과 관련 서류를 준비하여 빠르게 갱신신청을 해야 합니다. 빨리 신청할 수록 빠르게 갱신이 되기 때문에 12월 말에 갱신을 신청하게 되면 내년 1월에 갱신이 될때까지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갱신공고가 나온다면 빠르게 갱신을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경단기 서비스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합격예측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오랜 기간 운영을 하며 쌓인 데이터나 노하우등으로 정확한 예측을 해주어 합격 부근에 있는 사람들이 합격발표전 빠르게 체력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2차 시험은 체력시험까지 시간이 넉넉히 있지만 1차 시험 합격자는 체력시험까지 굉장히 촉합합니다. 제가 본걸로는 필기합격발표 후 1주있다 시험보는 곳도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필기시험 이후 합격 발표까지 1주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정확한 합격예측 서비스는 이러한 시간을 벌어주는데 효율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저는 장수생이였다 보니 장수생 분들에게 포기하지 말라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경찰관련 커뮤니티에 시험이 끝나면 항상 '이젠 포기해야 할까요' 라는 글이 올라오는데 이건 저도 시험이 끝날 때 마다 제가 저한태 말했던거라 누구보다 잘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열심히 해왔고 그렇게 했다면 본인이 할 수 있다는 걸 누구보다 본인이 잘알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었고요 전 21년 개편전 마지막 시험에 다른 과목은 다 평균 80점 이상이였는데 영어과락으로 떨어지고 친한 친구에게 이정도 했으면 넌 안되는거다 회의적인 말을 들었고 22년 1차 2번째 최종불합격을 했을 때 친척에게 또 넌 안된다 이 말을 들었습니다.
겉으로는 알겠습니다 생각해 보겠습니다 말하였지만 속으로는 화도 났고 처참했지만 '안된다고? 내가 보여줄게' 이마음가짐으로 저를 더 채찍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장수생분들도 저랑 비슷하거나 더 못한 상황에 처해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마세요 솔직히 공무원 시험에 몇년 버려가면 다른거 하는게 쉽지 않은거 알잖아요? 그리고 경찰이 진짜 꿈이라면 다른걸 하다가 다시 이시험으로 돌아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지금이 합격할 수 있는 가장 큰 기회다 생각하고 알바하며 공부하고 운동하는 진짜 지옥같은 스케줄을 버텼고 결국 해냈습니다. 다음번엔 열심히 한 장수생인 당신차례라 생각합니다. 할 수있여요 포기하지 마세요!
한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건 체력 정말 중요합니다.. 쉽게 안늘어요 꾸준히 일정수준 이상은 할 수 있어야 체력학원가서 늘던지 되는 거에요 평소에 운동 아무것도 안하다 갑자기 체력힉원 가면 체력점수가 늘어나는 게 아니에요 필기시험은 1배수 컷이랑 차이가 엄청 나지않는 이상 그냥 체력볼 수 있고 면접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단순한 입장권이에요 그입장권을 받고 체력점수가 높게되서 배수가 높다면 면접에서도 편한 마음가짐으로 임할 수 있어요
저는 최종불합격을 2번 했습니다. 2번다 체력준비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고 체력점수가 낮았습니다. 그렇기에 조급함이 생겼고 이 조급함은 면접으로 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렇기에 체력준비를 소홀이 하지 않고 평소에 미리미리 조금씩이라도 준비하는게 정말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