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2년 2차 일반공채 최종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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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합격직렬:9급 일반공채 순경 남자
수험기간: 총 1년6개월
일단 저는 개편된 이후의 시험을 준비한 수험생입니다. 사실 그래서 개편전부터 준비했던 수강생이 아니기에 처음시작 했을 당시 많이 남은 수험기간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목표는 무조건 개편된 후 첫 해에 무조건 합격한다는 마인드 였기에, 일단은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무작정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속도도 더디고 과목의 내용들이 상당히 어려웠길래 이걸 내가 정말 할수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지만, 시간이 점차 흐르면서 저한테 맞는 공부방식과 공부 외적으로도 생활패턴이라던지 등 그러한 것들을 잘 찾아 나가면서 많이 적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처음 시작 했을때와는 다르게 학습을 해나가는데 속도도 잘 붙고 기본적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한 후 응용하는 부분이 나와도 잘 적용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1년6개월이라는 수험기간을 보내면서 느낀 점은, 정말 자신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책상에 앉아서 반드시 이루겠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못할 것은 없다 라는 것입니다. 공부를 하면서 주변에서 많이 들은 얘기는 항상 어느정도 공부머리가 있어야 도전을 할 수가 있다. 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저는 우선 그 얘기에 의문을 제기하고 싶은게, 본인이 정말 열심히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려고 한다면, 저는 누구나 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그런얘기를 들었을 때 그것을 인정하는 것이 정말 싫었고, 또 공부를 하다보니 나 정말 할수있을 것 같은데? 이런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제 수험생활을 보낸 결과 정말 그것이 현실이 되었고, 저는 제가 지나온 과정들을 생각하면, 그 누구에게도 정말 떳떳하게 얘기할 수있을 정도로 스스로에게 자랑스럽다고 얘기하고싶습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결과가 정해진 시험이 아니기에 불안해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 역시도 그랬고요, 하지만 수험기간에 대해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나중에 본인이 멋진 경찰관이 되었을 때를 상상하며 포기하지 않고 한발한발 나아간다면, 어느새 그 꿈은 현실이 될 것입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1. 헌법
윤우혁
윤우혁선생님의 커리큘럼으로 기본강의->기출강의->모의고사->최신판례 순서로 들었습니다.
특히 우혁선생님이 운영하는 카페와 강의에서 항상 강조하시는 말씀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기출을 정말 다회독하면 헌법은 정복할수 있다!입니다.
따라서 저는 공부의 비중을 기출강의+기출교재에 75%, 모의고사15%, 최신판례10%로 두고 공부를 하였습니다.
특히 기출강의에서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부분은 무조건 필기를 하였고,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까지 기출을 계속적으로 반복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여도 본인이 막상 모의고사를 응시하게 되면 잘 생각이 안나거나,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으니까요
사실 그렇게 했다하더라도 저는 실제 시험에서는 헌법만큼은 좋은 점수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런 제가 이런 얘기를 드린다는 것이 웃길수도 있지만, 합격생으로써 감히 말씀드리자면, 정말 선생님의 말씀대로 미친 듯이 반복을 하더라도 실제 시험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이 어려울수도 있기 때문에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정말 지속적인 회독을 통해 현재 공부를 하는 수험생 분들은 정말 좋은 결과를 이루기를 바래서 이렇게 얘기를 드립니다.
윤우혁 선생님은 타강사님과는 다르게 기출에 아주 많이 중점을 두셨고, 안나올거같은 학설문제들은 과감히 쳐내주시면서 강의를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그에 따라 공부양이 줄어들었고 그 시간을 타과목에 투자할 수 있고, 또한 기출강의에서 하나하나 꼼꼼히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이해도 잘됩니다!!!
혹시 이 글을 보는 초시생분들이 있다면 윤우헉 선생님을 강력 추천합니다.
2.형사법
백광훈
백광훈 선생님은 경단기 오신지 얼마 안돼셨지만,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사실 현재는 경단기에 안계시지만, 제가 수강을 할 때 당시 계셨던 선생님의 수업을 들어 기본적인 이론에는 어느 정도 적응을 잘 하였습니다. 그리고 백광훈 선생님이 오신뒤로는 복습테스트라던지 타강사와는 다른 부분을 포인트로 하여 내신 문제들을 계속 풀어보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렇기에 시간적으로도 다른과목에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적당한 시간을 투자하여 이번 2차 시험에서 82.5라는 좋은 성적을 낼수 있었습니다.
3.경찰학
강해준
강해준 선생님의 경우 저는 기본강의부터 시작해서 기출 그리고 60일 작전등을 통한 문제풀이 들을 거쳐서 학습을 해왔습니다. 우선 강해준 선생님의 경우 본인이 경간부 시험을 응시했던 경험이 계셨기에 범위를 잡아주는데, 있어서 확실하게 잡아주셔서 불필요한데 제가 힘을 쏟지 않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1차시험 뿐만 아니라 이번 2차시험에서도 작용을 하여 정말 문제를 풀고 난 후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래도 범위라던지 방향을 잘 잡아 주셨기에 큰 어려움 없이 해결해 나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경찰학을 공부 할 때 강해준 선생님이 계속적인 반복을 말씀하셨기에 그 부분에 시간 투자를 많이 했던거 같고, 그것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단기 콘테츠 이용의 경우 저는 모의고사 활용도 많이 하였고, 이벤트 참여도 많이 하였습니다. 우선 모의고사의 경우 저는 인강으로 수강하는 학생이였기에, 온라인으로 신청해서 이용을 했습니다. 경단기 모의고사의 경우 좋은 점은, 실제 시험처럼 시험을 치룬 후 나온 성적을 바탕으로 자신이 응시하고자 하는 지역에 모의로 입력을 하여, 해당 모의고사를 본 학생들 중 자신이 현재 어느 위치인가를 확인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확인만 하는 것이 아닌 과목별로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분석을 하여 그 부분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피드백도 해주었기에, 모의고사를 응시한 결과를 가지고 제가 공부를 하는 방향을 잡는데도 많은 도움이 됐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에는 오답노트라 하여 오답에 대한 해설을 해주기도 하기에, 그것을 바탕으로 저만의 오답노트도 만들어 공부를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벤트로는 각 과목마다 1일1제라 하여 매일 한문제 정도 가볍게 풀 수 있는 그런 이벤트가 자주 있었는데, 저는 그 문제들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느낀게 그러한 문제들은 하루 한 개지만, 제가 따로 정리를 하여 모와두면, 그 양은 엄청났기에 문제를 푸는데 있어 정말 문제집 뿐만 아니라 1일1제들 모음집을 통한 실제 시험에 많은 대비를 할수 있었고 정말로 좋은 콘텐츠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프리패스를 이용하는 수강생들은 실시간 노량진에서 수업하고 있는 현장을 인강으로 송출해주기도 하였는데, 이것도 좋았던 것이 제가 계획한 공부를 하지 못했을 때 우선 실시간 강의를 먼저 수강한 후 계획했던 공부를 함으로써 공부를 하는데 있어 뜻하지 않게 밀리거나 쌓이는 것 없이 주간마다 목표한 학습의 양과 그에 맞는 시간투자를 할수있서 정말 이러한 제도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봉투 모의고사입니다. 봉투 모의고사는 온라인으로 수강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고있는데, 제가 경단기 사이트에 봉투 모의고사를 신청하면, 우편으로 보내주어 실제 시험지와 같은 형식으로 제가 직접 풀어 볼수 있었기에, 온라인으로 시험을 응할 때 보다 좀 더 현장감을 주는 듯한 느낌을 받아, 문제 풀이 하는데 더 집중할수 있었고 시간분배를 어떻게 해야할지 그러한데도 많은 도움을 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수험생들에게 하고싶은말
저는 올해 1차 최불자로써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정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다는 마음인거 같습니다. 사실 올해 1차 시험에서 최불을 하고 났을때는 정말 내가 아무것도 아닌건가 하는 마음도 들었고, 다시 이 과정을 반복해야한다는 사실에 많은 암담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마음보다 내가 경찰이 반드시 되어야 한다는 그러한 마음이 더 컸기에 다시 심기일전해서 이번에는 정말 좋은 결과를 이루었습니다. 그렇기에 현재 수험생 분들도 많고 각자마다 다른 사연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한가지 분명한 것은 정말 여러분들이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믿고, 끝까지 나아간다면 정말 여러분에게도 저와 같이 좋은 결실을 맺는 그런 날이 올 것입니다. 현재 경찰을 꿈꾸고 준비하시는 분들이 다 대단하고 정말 고생한다는 것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모두가 정말 본인의 꿈을 이루어 행복해 지는 날까지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항상 희망을 저버리지 마시고, 나는 할수있다를 늘 가슴속에 새기면서 정말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내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멘탈관리 같은 부분에 있어서는 사람마다 다르기에 뭐 이게 정답이다 할순 없지만, 정말 공부를 하다보면 잘 안되고 속상하고 힘든날이 있을 것입니다. 그럴때는 주말이나 이럴 때 가볍게 산책을 한다거나, 아니면 땀을 빼는 운동을 한다거나, 친구와 수다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힐링을 꼭 하시고 다시 돌아와 책상에 앉아서 나의 미래를 상상하며 공부를 한다면 멘탈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참고로 이럴때는 풋살을 차거나 주로 달리기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개인적으로는 필기 이후 있을 체력까지 생각하여, 차라리 공부가 집중이 안된다면 체력의 대비도 미리 해두는 겸 운동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하여 그러한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멘탈도 다잡고 했던거 같습니다. 어쨌든 반드시 수험생활 동안에 여러분 만의 노하우를 빠르게 찾으시고, 그에 맞게 나아가 보십쇼 그것이 저는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