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2년 2차 일반공채 최종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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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일반공채,1년이상~2년미만

꾸준함은 돌을 뚫는다

 

 

1.경찰공무원 준비를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이었나요?

 

제가 생각하기에 저는 어려서부터 현재까지 남을 돕는 것에 있어서 굉장히 적극적이고 , 제가 손해를 얻더라도 기꺼이 손을 내미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중학교 때부터 제 성격과 잘 맞는 직업은 경찰이라고 생각 했고, 고등학교를 진학하면서 경찰동아리에 들어가게 되어 2년 동안 차장을 맡아 경찰에 관한 여러 경험을 함으로써 경찰이라는 꿈은 점점 제 마음 속에서 굳혀져 왔던 것 같습니다.

 

 

 2.수험 생활을 돌아봤을 때 “무슨 일이 있어도 이건 꼭 지켰다”라고 하는 한 가지가 있나요?

 

우선 세 가지를 말씀드리자면 첫 째, 하루 순공 10시간은 꼭 채우기 둘 째, 아침 9시에는 착석해 있기 셋 째, 모의고사로 일희일비 하지 않기 였습니다.

 

 

 3.경찰학 강해준 교수님 수업 중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강의 내용을 알려주세요.

 

저는 타학원에서 옮긴 상황이어서 경찰학 단권화를 강해준 교수님 단권화 책으로 새로 옮겨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시간도 4개월 남짓밖에 안 남은 상황이라 새 단권화 책에 옮기기에는 너무 오래걸릴 것 같았지만 ,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꼼꼼히 본다 생각하고 강해준 선생님의 ox 수업을 들으며 단권화 + 보충을 했습니다. 또한 시험 직전 60일 작전 시즌에는 준1수업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요, 기존 기출문제집에서 볼 수없었던 문제들과 그렇다고 너무 지엽적이지 않은 내용, 강해준 선생님의 꼼꼼한 보충 설명을 합쳐 준1을 마무리하니 정말 경찰학 모든 부분을 다 꿰뚫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는 기출 교재에 없는 내용과 출제가 되지 않은 내용들을 단권화 책에서 그냥 눈으로 보는 것과 문제로써 직접 풀어보는 것은 굉장히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 강해준 선생님의 준2 모의고사 10회는 기출과 준1에서 많이 보지 못한 내용들을 틀로 문제화하여 지엽적인 내용들을 문제로써 한번 더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런 체계적인 커리큘럼 외에도 강해준 선생님의 강의 스타일도 맘에 들었는데, 그 이유는 에너지가 넘치시고 목소리가 귀에 쏙쏙 박혀서 지루하지 않고 수업에 집중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타학원 단권화교재로 공부해왔던 저이기에 강해준 선생님의 단권화 교재를 타학원 단권화 교재과 쉽게 비교할 수 있는 면에서 강해준 선생님의 단권화 교재는 단연코 최고라고 생각이 듭니다. 한 면에 2개의 쪽으로 나눠 위치로 암기하는 저에게는 굉장히 효율적이었고 자주 바꿔서 내는 키워드 부분 옆에는 오답표시가 돼 있어 따로 필기할 필요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4.헌법 윤우혁 교수님 수업 중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강의 내용을 알려주세요.

 

윤우혁 선생님의 강의는 굉장히 많은 판례들을 다뤄주셔서 좋았습니다 . 타학원에서 헌법 강의를 들었을 때는 대표적인 판례들만 알려주는 느낌이었다면 윤우혁 선생님께서는 비슷하고 헷갈리는 판례들을 동시에 비교해주셔서 문제 풀 때 수월했습니다..

또한 방대한 기출문제집이 어떻게 보면 단점일 수 있겠지만 윤우혁 선생님의 기출문제집은 중복되는 문제없이 양이 많은 것이었어서 효율적으로 풀 수있는 기출문제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60일 작전 시즌에서는 헌고모와 60일 작전 교재를 통해 좀 더 지엽적이고 고난도 문제들을 다룰 수 있어서 고득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5.형사법 백광훈 교수님 수업 중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강의 내용을 알려주세요.

 

 

백광훈 선생님께서는 기존의 알고있던 내용이어도 반복 설명을 통해 머릿 속에서 잊혀지지 않게 해주셨고, 문제의 퀄리티 부분에서 타강사들의 문제보다 훨씬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많은 고난도 문제를 통해 특히 어려웠던 이번 2차 시험 대비를 확실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 전 막바지 기간에는 학생들이 많이 틀린 문제들만 엄선해서 주신 100문제 프린트물을 통해 다시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6.나만의 특별한 학습 전략이나 노하우가 있었다면, 무엇이었나요?

 

기출문제집의 모든 문제는 모두 숙지해야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형광펜을 하나 정하여 모르는 지문을 체크해 반복 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부할 때 시간을 아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시중에 파는 기화펜을 통해서 교재를 연필로 풀지않고 지우는 시간을 절약하였고, 단권화 책의 소주제에 따라서 포스트잇으로 범위를 나눠 필요할 때 뒤적거리지 않고 바로바로 찾음으로써 시간을 아꼈습니다.

무조건 시험 한달 전에는 모든 기출3회독과 부족한 부분의 기본서 내용을 숙지한 다음 , 시험 전 한달동안은 60일 작전 교재들과 보충교재들을 통해서 채워나간다는 느낌으로 공부했습니다. 또 형법같은 부분에서 중요한 암기사항들은 화장실 벽에 붙여 놓고 샤워할 때마다 외우곤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험 한두달 전부터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경단기 학원 내 모의고사를 통해서 실전 감각을 꾸준히 기르고 , 시험 점수와 등수를 통해 저의 현재 위치를 알고 계획을 수정해가며 체계적으로 공부함으로써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7.나만의 멘탈 관리법, 슬럼프 극복 방법이 있나요?

 

저는 수험기간 초반에 모의고사 성적으로 인해 정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요, 성적이 잘 나오는 날에는 안일해지고, 못 나오는 날에는 우울에 빠져 그 날의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하루를 버리게 되는 경험이 잦았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많은 모의고사와 실전을 경험하면서 모의고사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란 것을 느꼈고, 따라서 모의고사에 일희일비 하지 않는 것이 멘탈관리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슬럼프가 길게 찾아오진 않았지만, 지치고 힘든 날은 분명히 존재했고 그런 날이 적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럴 때마다 경단기 어벤져스 반 담임선생님과 상담하거나, 그 날은 푹 쉬고 다음 날에 공부를 이어가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8.그 외에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너무 힘들고 지칠 때도 있겠지만, 이 시험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게 합격이라는 결과가 주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함은 돌을 뚫는다‘는 말처럼 잘 하려고 하지말고 그냥 꾸준히 하다보면 분명 합격 할 수 있을겁니다. 모든 경시생 분들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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