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2년 2차 일반공채 최종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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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의 투입! 최대의 효과!
1.경찰공무원 준비를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이었나요?
아주 어렸을 적 부터 단지 꿈에 불과했던 경찰이라는 직업이 크면서는 동경의 대상이 되었고, 나도 누군가의 동경의 대상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게 되었습니다. 더우면 더운 곳에서 추우면 추운 곳에서 불철주야 누군가를 지켜주고 있다는 사명감으로 업무를 하는 모습을 보니, 단지 멋있다는 생각보다는 삶의 안정감을 가져다 주었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 간절하게 경찰이 되고 싶었습니다.
2.수험 생활을 돌아봤을 때 “무슨 일이 있어도 이건 꼭 지켰다”라고 하는 한 가지가 있나요?
공부를 할 때에 대부분이 계획을 세우는데, 전 항상 일주일 단위로 계획을 세웠고, 그 계획을 100% 이행하지 못하더라도, 꼭 한 주에 방향을 정했습니다. 경찰 시험은 3과목을 보는데, 파트별로 조금 더 힘든 부분이 있고 개인적으로 약한 부분이 있기 마련이기에 시간 분배와 적절한 공부의 양을 고려하여 막무가내로 하기 보다는 오늘 오전, 오후로 나누어 큰 틀을 잡고 공부하는 버릇을 들였고, 그 버릇을 몸에 체화 시킴으로써 방향을 확실히 잡고 나아갔다고 생각하기에 꼭 계획은 세웠습니다.
3.경찰학 강해준 교수님 수업 중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강의 내용을 알려주세요.
처음 경찰학을 접했을 때에 정말 막막하고 암기과목에 약하다고 생각하고 경찰학개론에 지레 겁먹었으나, 강해준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자신감을 얻었고, 끊임없는 강의 중 피드백과 시키는 것 다 했는데, 암기 위주보다는 강해준 교수님이 말씀해주시는 이해를 바탕으로 암기를 했습니다. 확실히 장기기억이 되며, 경찰학은 저에게 너무도 고마운 과목이 되어버렸고, 교수님께서 시키는 것만 그대로 따라했는데도 저한테는 너무 쉽게 느껴졌습니다. 이해를 기반으로 암기를 하니 쉽게 까먹지 않았고, 문제 대입 때에도 너무 수월했습니다.
4.헌법 윤우혁 교수님 수업 중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강의 내용을 알려주세요.
헌법은 제가 법 과목을 접하고 가장 빠르게 점수를 올리고 평균 모의고사 계속 80내지 90을 유지 했었던 과목인데, 윤우혁 선생님의 강의력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처음에 헌법을 접하면 도대체 무슨말인지 지문도 너무 길고 내용도 너무 어렵고 단어조차 생소하여 글을 읽기도 힘든 수준이였으나, 정말 윤우혁 선생님의 특유의 애드리브로 그 모든것이 커버가 됬습니다. 그래서 빠르게 윤우혁 교수님 스타일의 적응이 되었고, 아무리 길고 어려운 지문이 나오더라도 핵심 위주로 애드리브를 풀어서 문제에 대입하니 기출, 모의고사, 헌법 고득점 모의고사 어떠한 문제의 유형도 쉽게 풀어내고 20문제인데도 불구하고 10분 내외로 풀 수 있었습니다. 정말 최고의 강의를 선사하신 윤우혁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5.형사법 백광훈 교수님 수업 중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강의 내용을 알려주세요.
백광훈 교수님은 사정상 시험일자에 다가와서야 접하게 되었는데, 처음 들었던 형사법 최신판례 특강을 들었는데, 그 때 느꼈습니다. 굉장히 꼼꼼하시고 그 판례에 녹아든 논점을 찝어주시며 그동안 잊혀지던 기존의 판례들도 생각나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를 강조하고싶은데, 진도별 모의고사를 강조하셨고, 진도별 모의고사에 지문도 길고 내용도 어렵다고만 느꼈는데, 그래도 묵묵히 교수님이 내주시는 모의고사에 틀린것 위주로 공부하고 반복하여 틀린 것 위주로 계속 봐 오곤 했는데,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실제 2차 시험 난이도가 백광훈 교수님 진도별 모의고사와 지문, 내용 등 근접하여 굉장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6.나만의 특별한 학습 전략이나 노하우가 있었다면, 무엇이었나요?
저는 수험기간이 10~12개월쯤 되는데 1차시험도 점수는 잘 받았으나, 첫 시험이라서 전의경특채 시험지를 잘못 푸는 바람에 떨어졌습니다. 저는 수 없이 고민했습니다. 공부를 어떻게 빠르게 따라갈까 전 처음부터 기초, 기본이론을 사정상 듣지 못하여 심화이론부터 시작을 했는데, 실강을 다니며 단 한번도 학원에서 졸아본 적이 없습니다. 집중력도 중요하겠지만 정신력으로 버텼습니다. 학원을 실강을 택 한 이유는 단 한가지 공부방법을 교수님들이 알려주기에 시키는 것 다 하자. 라는 생각으로 접근하여 할 수 있으니까 시키시겠지. 라는 생각으로 80프로 이상은 소화해냈고, 도저히 안되는 것들은 다음 순환으로 밀고, 그 때 다시 들으며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많은 수험생들이 졸음을 참고, 커피와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며 버티며 공부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는데, 효율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여 수업이 끝나면 집에서 낮잠 1시간 30분 정도 자고 일어나서 맑은 정신으로 다시 복습에 임했습니다. 유의할 점은 수면패턴이 망가질 수 있으니 조절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오늘 강의를 졸지 않고 들었다면, 복습 하는 시간에 교수님들의 강의들이 잔상으로 남는데, 그 때 복습이 극대화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날 진도의 기본서 + 파트 별 기출문제는 꼭 풀었습니다. 교수님들의 강의력 덕에 잔상이 오래남아 복습 시간이 오히려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마음 편하게 맑은 정신으로 확실하고 정확하게 복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7.나만의 멘탈 관리법, 슬럼프 극복 방법이 있나요?
저는 항상 어려운 파트에 진입 하였을 때 머리가 지끈거림을 느끼고 속이 답답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이걸 한 번 듣고 이해하는 사람이 어디있을까 그 누구도 교수님들 조차도 어렵다고 하는 파트이지 않나. 그러니 천천히 다시 보자. 하며 합리화를 하였고, 또 이것도 이해하지 못하고 내가 경찰이 될 수 있을거란 생각을 하는가. 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공부에 임했습니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아프다면 10분정도 누워서 머리에 다시 판서라던지, 그 맥락을 떠올리며 누워있다가 뭔가에 막히면 벌떡 일어나 다시 한 번 보고, 자기전에도 마찬가지로 계속 생각하며 잠드니 그 다음날에도 계속 생각이 이어진다는 느낌을 받았고, 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 체화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절대 그 어느파트도 대충 나도 모르니 남도 모르겠지 하는 생각보다는 남들이 힘들어하는것이니 내가 하겠다. 라는 생각으로 버티며 극복했습니다.
8.그 외에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석성호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르는데, 돌을 호랑이인줄 알고 활로 쐈더니 알고보니 바위였더라. 그 만큼 겁에 질린채로 당당하지 못한 채로 공부를 한다면 벌써 공부에 대한 막막함과 불안함만 떠오르실 겁니다. 하지만 가족을 대표하고 미래에 경찰이 되면 국민을 지키는 경찰이 되고자 하는 그 간절함을 생각한다면 지금 하는 공부는 단지 지나가는 과정입니다. 누구나 힘든 과정, 어려운 과정은 있습니다. 개인차가 있기 마련이지만 그 개인차는 간절함으로 충분히 극복 가능하고, 누구나 수험생이라면 간절한 마음이 있을겁니다. 더 이상 겁먹지 말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공부하며, 하루 하루 열정적으로 살다보면 분명히 마침표가 찍히고 앞으로의 삶이 바뀌실 겁니다. 절대 지레 겁먹어서 피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십시오! 분명 이기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