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18년 2차 일반공채(남) 서울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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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에서 혼자 자취를 하며 대학교를 다니다 휴학을 하고 준비한 수험생입니다. 서울에서 활동하는 만큼 생활비가 상당했기 때문에 여러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샌드위치집에서 오전시간에 일을 하다가 좀 더 시급이 높고 오전에 일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구하다가 장례식장에서 일을 하게됐습니다. 장례식장에서 일을 하면서 틈틈이 쉬는시간 마다 영어 단어를 외웠고, 혼자서 근무하는 시간에는 핸드폰으로 인강을 들었습니다.
‘돈이 없어서 공부를 하지 못했다.’, ‘일을 하면서 하니 공부에 집중을 못했다.’, 저는 이러한 변명들을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피곤하더라도 참고 노력했습니다. 합격생들 대부분이 그렇지만 공시는 엉덩이 싸움입니다. 힘들어도 참고 자리에 붙어 있는 습관을 기른다면 더 빠른시간안에 합격을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고등학교에서 이과였고, 대학도 생물학과로 진학했기 때문에 경찰을 준비하면서 제일 어려워 했던 과목이 한국사 였습니다. 처음 기본 강의를 듣고 2회독에 들어갔을 때는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아서 정말 막막했습니다. 이랬던 제가 18년 1차 90점, 18년 2차 85점을 맞았습니다.
한국사는 명실상부한 암기과목입니다. 외우지 못한다면 불효자 과목이고, 외운다면 효자 과목이 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암기과목이니 만큼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저는 6일은 하루에 4시간 이상을 투자했습니다. 범위를 6등분 하고 처음에는 1/6 파트를 2일 동안 한번 보는 것을 목표로 해서 6/6 범위까지 완료하면 그다음은 1/6 범위를 하루에 끝내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하루에 볼 수 있는 범위를 점점 늘려가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하루에 2~3시간을 암기에 투자하면 1시간 정도는 암기한 부분의 파트를 기출문제집으로 어떻게 나오는지를 꼭 확인해봐야 합니다. 틀린 부분은 따로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체크해놓고 암기한 후 다시 보는 정도로 끝냈습니다. 오답노트는 각 과목이 85점에서 90점은 나올 때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서 기출문제집과 회독 속도가 빨라지면 하루에 하나씩 시간을 측정해 모의고사를 풀면서 실전감각을 올렸습니다. 이 때에도 기본적으로 암기하는 시간은 2시간 정도는 잡아주는게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는 평소에 자신있었던 과목이었지만 18년 1차에서 45점을 받고 나서 생각을 다시해보게 되었습니다. 단어를 외우는 것은 틈틈이 외우기는 제 개인적으로 쉽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처음 공부시작시에 1시간 정도는 단어를 외우고 시작했습니다. 제석강 선생님의 단어집으로 공부를 했고 하루에 한단원을 목표로 외웠습니다. 이렇게 외우면 18일 동안 외우고 그다음은 2단원을 하루에 외우는 식으로 해서 하루에 볼 수 있는 단원 수를 늘려갔습니다. 문법 부분은 기본 강의부터 다시 정리하자 생각을 하였고, 기본 문법부터 확실하게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문법은 이동기 선생님 강의를 들었고 포인트 100개로 정리가 되어있기 때문에 강의를 듣고나서 저 혼자 노트에 문법파트를 정리하면서 복습했습니다. 독해 부분은 이동기 선생님과 제석강 선생님 강의를 모두 들었습니다. 이동기 선생님의 경우는 독해와 문법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실전 대비로 연습하기에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매달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하루에 하나씩은 무조건 풀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문법적으로 틀린부분은 기본서를 다시 해석하고, 독해에서 틀린 부분은 독해지문 분석을 통해 다시 한번 해석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제석강 선생님의 하프모의고사는 시험이 다가올 때 개강하기 때문에 그 때에는 2가지 하프모의고사를 모두 풀었습니다. 제석강 선생님의 하프모의고사는 단어집을 외우고 복습하기에 정말 좋았고 독해지문은 난이도가 이동기 선생님에 비해 쉬웠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계기로 삼았습니다. 두분 선생님의 장점이 다 다르기 때문에 두분의 수업 오티나 강의를 들어보시고 결정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생활영어 부분은 제석강 선생님의 커리를 타시는 분이면 그 어느 누구보다 많은 자료를 얻을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1) 형법, 형소법 - 김중근T
▶ 제 개인적으로 형법, 형소법, 경찰학 중에서 가장 어려웠던 건 형법이었습니다. 처음에 기본 인강을 듣기 시작할 때에는 같은 강의를 하루에 2번씩 들어야 할 정도로 와닿지 않았습니다. 복습하는 시간도 굉장히 오래걸렸고 1회독을 한 후에도 기억에 남는 것이 많지 않았습니다. 돌이켜 보면 저는 그게 정상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필기를 합격하고 난 후에도 총론파트는 설명하라고 하면 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가 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김중근 교수님의 말씀데로 교수님 정도로 공부하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모든걸 다 이해할 수 없다는 걸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형법, 형사소송법은 기본서를 메인으로 두고 기출 -> 60일작전 -> 강훈련 커리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항상 바탕이 되어야 하는 것은 기본서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형법, 형사소송법을 공부하기 전에 민법을 공부했던 적이 있습니다. 형법, 형사소송법도 양이 적은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저는 여러 책을 보았고 거기서 김중근 교수님의 책이 정리는 가장 잘 되있고, 양은 굉장히 적은 편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형법과 형사소송법에 경우에는 김중근 교수님의 오티강의를 보시면 제대로 된 커리가 나오기 때문에 그것을 꼭 듣고 그대로 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형법은 내용자체만으로 양이 많기 때문에 오답노트나 단권화를 하시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기출같은 경우는 틀린 것을 체크하고 색을 달리하며 밑줄을 쳐나가는 방식이 제일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하시겠다면 모의고사 점수가 90~95점을 넘으신 다음에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 법과목의 필기노트는 정말 강력한 무기가 되었습니다. 이 부분을 머릿속에 아예 넣고 컴퓨터에 입력된 알고리즘처럼 만들 때 까지 계속 써보고 반복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형사소송법의 경우는 절차적인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교수님의 필기노트에 정리 된 그림을 머릿속에 알고리즘으로 기억한다면 문제를 읽으면서 답을 찾는 것이 정말 수월할 것입니다.
끝으로 시험기간이 다가올수록 점점 초조해지고 모의고사로 자신의 점수를 확인하려 하는 마음이 커질 겁니다. 모의고사는 경단기 커리에 있는 강훈련 모의고사로 일요일 한번정도만 확인하면 충분합니다. 저도 수험생이었기 때문에 무슨 마음인지는 확실히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는 어디까지나 모의고사 이기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기본서를 좀 더 볼 수 있도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시험 1달을 앞두고 하루에 형법3권, 형사소송법 2권을 하루 2시간에 1권씩을 볼 수 있을정도가 될 때까지 복습했습니다.
2) 경찰학 - 안종우T
▶ 범위가 워낙 광범위하고 흐름이라는게 제일 없는 과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해할 수 있는 개념들은 확실하게 이해하는 것이 경찰학을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안종우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면 총론파트에 많은 시간을 투자를 해주십니다. 이쪽 부분은 한번 이해가 바탕이 되면 굳이 외우지 않더라도 정답을 이끌어 내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의 암기노트는 두문자 형식으로 많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기본서를 통해서 자기만의 단권화 책을 만들어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문자가 어디서 따온 것인지, 원래 문장이 어떤 것인지를 정확히 인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법령집과 법령문제집은 암기노트 다음으로 강력한 무기가 됐습니다. 시험에 나오는 부분을 추려주셔서 두껍지 않은 책으로 공부를 할 수 있었고, 수업 시작전에 복습해주시는 MP3 파일은 운동을 하거나 이동시에 들으면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인강으로 들었던 저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주신 분이 안종우 교수님입니다. 인강생까지 케어해주시기가 쉽지 않으셨을 텐데도 많은 인강생들에게 조언을 해주시고 통화까지 해서 조언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힘든 시기도 잘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 기간 중 목표에 합격한 후에 안종우 교수님과 술자리를 꼭 같이 해보는 것이 목표로 하는 것도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체력 : 38점 ( 1000m - 10점 / 100m - 8점 / 팔굽혀펴기 - 9점 / 윗몸일으키기 - 6점 / 악력 - 5점 )
저는 독서실 오픈시간이 9시 였기 때문에 평일 6시 40분에 기상하여 헬스장으로 이동해서 1시간 30분 정도를 했습니다.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 행잉레그레이즈와 오래 매달리기, 런닝은 매일 했습니다. 그리고 수험기간 중에 살이 꽤 쪘었기 때문에 식단관리도 철저히 해서 시험일 한달 전부터는 다이어트도 병행했습니다. 아침 : 운동 후 흰자 2개 / 점심, 저녁 : 흰자 2개, 고구마 or 감자 1개.
살이 찌면 공부하면서 계속 지치고 체력이 점점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조금 배고픈 정도가 공부하는데는 더욱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2차 시험이 끝나고 체력준비하기 까지 시간이 꽤 길었기 때문에 학원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체력 학원을 안다니시는 분들도 꼭 학원을 가서 측정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건 선택이 아니고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헬스장에서 연습했을 때는 1분에 팔굽혀 펴기는 60개씩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측정해 본 결과 처음에는 15개 밖에 찍지를 못했습니다. 센서 인식이 정확히 되지 않아서 자세를 바로 잡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처음 체력학원 가서 5종목 측정시에는 22점 이었고 1달의 연습결과 38점 까지 올릴 수 있었습니다.
저는 계획표를 짜서 공부하는 방법을 굉장히 선호했습니다. 수험기간을 거치면서 여러 계획을 짜보면서 저에게 맞는 계획표를 찾아 공부하는게 제일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시험준비했던 계획을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인강생입니다. 참고바랍니다.
1) 한국사, 영어 평일에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 두 과목은 공통과목이고 조정점수가 없기 때문에 고득점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평일 5일은 영어 3시간(단어, 문법강의, 하프모의고사, 복습), 한국사 3시간(필기노트 암기, 기출 풀기, 복습, 다시 노트확인) 정도를 꾸준히 투자했습니다. 이것은 본인의 성적에 맞게 조정하시면 됩니다.
2) 법과목은 하루에 1과목을 깊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은 하루에 여러과목을 다 보시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처음 공부할 때에는 형법의 내용과 형소법의 내용을 하루에 같이 하면 내용이 섞여서 혼란이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7-8시간 한과목을 투자하고 그 듣는 시간에는 그 과목을 깊게 공부하는 것을 목표로 계획을 짜시기 바랍니다.
3) 자신이 최대한 집중할 수 있는 순공부시간을 체크하기시 바랍니다. 핸드폰 같은거를 보지 않고 오로지 공부한 시간을 측정해서 순 공부시간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계획을 짜실 수 있습니다. 보통 1주일 평균을 내면 본인의 순 공부시간이 나올 것입니다. 이거에 맞게 계획을 너무 과하지도 않고 적지 않게 짤 수 있습니다.
4) 계획은 1~2개 정도 못할 정도로 타이트게 짜기. 다음날 계획은 전날 저녁에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계획을 절대로 느슨하게 짜시며 안됩니다. 계획을 다 성공하고 나면 만족감에 공부하는데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세울 때 ‘이거까지 다 할 수 있을까?’ 란 생각이 들정도로 살짝 타이트하게 짜는게 중요합니다.
5) 계획을 망쳤을 때 오는 스트레스와 성취했을 때의 만족감을 꼭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계획을 망쳤을 때 오는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상당할 수 도 있습니다. 그것을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 마시고 자극제 정도로 생각하고 꾸준히 하면 매일매일 완벽하게 계획을 짜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6)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않고도 혼자서 풀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생각. 수험기간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트레스 푸는 시간에 1주일에 1번이라고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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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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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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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
일 |
06:40 - 09:00 |
헬스 |
OFF |
경찰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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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0 - 13:00 |
영어(단어▶하프▶인강▶문법,지문 복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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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 - 13:30 |
점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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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0 - 17:00 |
한국사 (필노▶기출or동형▶인강▶복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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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 - 18:00 |
저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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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 - 23:00 |
형법 |
형소법 |
경찰학 |
형법 |
형소법 |
보충학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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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 - 24:30 |
어벤져스 테스트 & 복습테스트 |
OF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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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0 - 25:00 |
독서실 마감, 청소 |
저는 경단기 마무리 커리중에서 제일 추천하고 싶은 강좌는 강훈련입니다. 일요일마다 진행해 5주간 했던 강훈련 모의고사는 마지막 정리하기에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100문제 한타임, 150문제 한타임으로 진행하면서 하루에 전과목, 전범위를 머리에서 한번 훑을 수 있는 최고의 마무리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같이 응시한 사람들과의 성적을 보면서 본인이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경단기 강훈련 모의고사는 각 과목 교수님들이 내주시기 때문에 출제 예상범위에서 나오고, 어려운 지문의 문제들도 들어있기 때문에 실제 시험장에서 어려운 문제를 봤을 때 당황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크게 3가지 방법으로 슬럼프나, 스트레스를 이겨내려 노력했습니다.
1) 인강을 듣다가 보면 각 과목 선생님들 마다 굉장히 웃긴 상황을 연출해 주실 때가 있습니다. 저는 그런 것을 다이어리에 무슨과목, 선생님, 무슨강의, 날짜 등을 기록해 놓고 힘들거나 할 때 그것을 보면서 웃곤 했습니다. 지금도 기억나는 장면이 있습니다. 김중근 교수님은 평소 인강을 시작하실 때 “안녕하십니까” 라고 말씀하시고 시작하십니다. 근데 제가 기록해 놨던 강의는 시작하실 때
“안녕~” 이라고만 말해서 크게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글로 보면 정말 별거아닌 일이지만 혼자 인강을 들으면서 공부하는 저에겐 정말 큰 웃음을 주신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이런 것을 기록해 놨다가 여러번 돌려보면서 예능 짤처럼 보곤 했습니다.
2) 여자친구를 만나 맛있는 것을 먹거나 친구들과 수다를 떨기. 이 방법은 대부분 수험생분들이 많이 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중에서는 단연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어울리고 나면 다음날의 공부까지 영향이 미친다는 점에서는 많이 했던 방법은 아닙니다.
3) 사우나를 갔다가 마사지를 받고 맥주마시기. 저는 독서실 총무로 일하면서 한달에 한번 돈을 제일 많이 쓰는 하루를 월급을 받는 날로 정했습니다. 주말 일요일 오후까지는 공부를 하고 저녁 때는 사우나를 가서 땀을 한번 빼고, 마사지를 받은다음 맥주를 마시면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저는 혼자서 풀수 있는 방법중에는 이 방법을 굉장히 추천드립니다.
수험생활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저는 일을 하면서 꾸준히 준비해왔고 마지막에는 총무라는 좋은 기회가 있어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저보다 힘들게 공부하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항상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려고 노력하시면서 공부하시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지치고 힘들 때에는 공부를 잠깐 멈추고 경찰이 되고 나서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해보고 싶은일과 어떤 경찰관이 될지를 생각해보며 쉬어가시기 바랍니다. 남은 수험기간 마무리 잘하시라고 응원하면서 이상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