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2년 1차 일반공채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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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순경공채합격,수험기간4년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저는 헌법은 윤우혁 교수님, 형사법은 김중근 교수님, 경찰학은 강해준 교수님의 강의를 각각 들었습니다. 일단 저는 개정 전부터 준비한 수험생이였기 때문에 개정 후 시험이 굉장히 두렵게 다가왔습니다. 그중 헌법이 두려움의 대상인 과목이였습니다. 제가 21년도 2차 시험에 떨어지고 난 후 22년을 목표로한 수험생들과 제가 헌법에서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날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떨어진 직후 바로 경단기에서 헌법 강의를 하시는 교수님들의 강의를 들어보았고 강의가 짧고 컴팩트하게 진행하신 윤우혁 교수님의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기본강의부터 시작하지 않고 단권화인 미니헌법 강의를 듣고 바로 기출강의로 넘어가서 기출회독을 최대한 많이 하는쪽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윤우혁 교수님의 그 특유의 여유로움이 마음 급한 제게 너무 도움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처음 공부하는 과목이기때문에 수험생 모두 어렵고 힘들다 그러니 차분하게 꾸준히 해오면 된다는 말씀이 제게 헌법에 대한 부담감을 많이 내려놓을 수있는 말이였습니다. 저는 차분히 기출회독수를 높여가며 다른 과목과 달리 기출을 기본서라고 생각하고 기출에 필기를 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제가 스스로 쓰면서 정리해 나가다 보니 이해도 잘 되고 바로 문제로 응용해서 볼 수있어서 좋았습니다.윤우혁 교수님은 수험생들에게 헌법을 생소한 과목에서 친근한 과목으로 바꿔주시는분입니다.
형사법은 김중근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개정 전부터 지금까지 김중근 교수님의 강의를 들어서인지 개정후에 가장 혼란이 적었던 과목이였습니다. 개정이 되고 형사소송법의 범위가 확 줄어들면서 저는 형법에 시간을 더 투자하여 공부했습니다. 그 중 형법 총론에 비중을 많이 두었습니다. 총론부분은 암기보다 이해하려고 많이 노력했던거 같습니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혼자 책을 읽으면서 보기보다는 강의를 다시 틀어 반복하면서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놓친부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고 반복하면서 듣다보니 이해가 더 빨리 된거같습니다. 또한 시험문제마다 같은의미의 단어지만 표현이 다르게 되는 단어들이 많다는 것을 느껴져서 그런 단어들을 책에 모두 써놓으면서 공부했습니다.김중근 교수님은 무서운 인상을 가지셨지만 강의을 들으면서 제가 웃지 않았던 적이 없었습니다. 지루한 수업의 연속에서 사막속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습니다.
경찰학은 강해준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고 즐겼던 과목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경찰학을 공부할때 시간이 가장 잘 갔습니다. 일단 저는 강해준 교수님의 공부법이 저랑 잘 맞았습니다. 단원을 잘 구분하고 내가 어디부분을 공부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게 정리하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책의 이미지? 어느부분에 이런 내용이 있었지~이렇게 이미지를 점 찍어두듯이 공부했습니다.또한 말장난이 심한 과목으로 유명했기때문에 자주 틀리는 말장난같은 문제가 있었다면 단권화에 크게크게 써놨습니다. 강해준 교수님은 항상 자신감 넘치셨고 그런 모습이 수험생에게 믿음을 얻게 된거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시험에서 경찰행정학과 일반행정학을 잘 구분해주신 경찰학 교수님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저는 시간표 대로 움직이는 것을 좋아해 항상 스스로 시간표를 만들어서 공부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만든 시간표에서 빈틈이 생겨 순공부시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해서 참열공반이라는 관리형독서실을 다녔습니다. 시간표가 짜여있고 핸드폰을 수거해가는 것이 저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하루에 모든과목을 공부했습니다. 머리 속에서 빠져나가는 느낌이 싫어서였습니다. 오전엔 헌법공부를 하고 점심식사후 오후에는 석식을 생략하고 9시간을 반으로 나누어 형사법 경찰학에 투자했습니다. 두시간은 기본서 회독 두시간은 문제풀이 식으로 했습니다. 저는 기본서를 한번도 보지 않은적이 없습니다. 기본서에 자주 틀리는 문제를 오려 붙여 기본서를 회독할때 문제유형도 생각하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저는 노량진모드가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실강생들과 같은 시간에 공부하고 저만의 시간표를 짜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편집돼서 올라가는 동영상과 달리 교수님들의 조그만한 팁들과 사소한 이야기들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저는 흔히 말하는 장수생입니다. 제가 아무리 이야기해도 수험생들은 각자 동기부여가 다른곳에서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말은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해봤으면 좋겠다 입니다. 그 과정속에서 분명 느끼는게 있고 동기부여가 생긴다고 생각하고 그런것들이 합격을 할 수있는 원동력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경단기 교수님들에게는 수험생들을 합격생으로 바꾸기 위해 밤낮 없이 일하시고 수험생들을 배려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제가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