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일반공채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안녕하십니까, 저는 2022년 1차 경찰공무원 9급 순경 일반공채채용(남자)에 경남청으로 응시하여 최종 합격하여 현재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육을 받고있는 경단기 수강생입니다. 교육을 받기 시작한지는 한달정도 되었습니다. 외박나와서 합격수기를 작성합니다. 우선 수험기간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필기시험 공부는 4월 말 부터 시작하여 11개월정도 걸쳐 공부를 하여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11개월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생각하지만 중앙경찰학교에 들어와 비교를 해보니 평균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짧게는 4개월만에 합격한 동기생분도 보았고 길게는 3년이 넘어 합격을 하신 동기생분도 보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처음 시작부터 목표했던 시험에 합격하여 저의 계획대로 이뤄낼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는 데에는 처음 시작할때 어떤식으로 공부할지 방향을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어떤 인강 어떤 선생님에게 배울지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작부터 개편되는 22년 시험을 준비하였고 그러기 위해서 학원이나 인강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였습니다. 처음 시작을 할 때 어떤식으로 공부를 할 지 학원에 다녀야 하는지 인강을 들어야하는지 또 집이 경남이기에 학원을 다닌다면 서울로 올라가야 할지 지방에서 다닐지 인강으로 한다면 내가 할 수 있을지 어떤 인강을 들을지 정말 고민을 많이 하여 시작하는데 어려움을 느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시작이 정말 중요하고 그만큼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신중히 고민하여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 보았고 지인분들은 항상 추천해주는 곳이 경단기 였습니다. 그래도 저에게 맞는 인강을 골라야한다고 생각하여 다른 인강들과 비교하며 무료로 들을수 있는 수업들을 들어보며 비교하고 또 여러 커리큘럼들을 비교해보며 저에게 맞는 인강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많은 지인들이 추천하고 또 저에게 맞다고 생각이 드는 경단기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는 합격이라는 마무리로 연결 될 수 있었던 선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11개월 동안 내가 정말 합격할 수 있을까 안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고 마음은 마음대로 몸은 몸대로 많이 힘들고 지치고 피부는 피부대로 망가지고 너무 힘들었지만 이렇게 힘들어야 합격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그 힘든 마음을 원동력으로 삼아 공부하였습니다. 또 수험기간동안 여러 합격수기를 보면서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할지 고민에 대한 답도 찾아나가며 정말 부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제가 최종 합격을 해내고 합격수기를 쓰고 있으니 모두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모두가 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고 그 노력을 해낸 사람들만이 경찰이라는 직업을 가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험기간동안 정말 힘들겠지만 경단기 커리만 따라가자 기본은 쉬운게 아니라 중요한 것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하셨으면 합니다. 물론 기본 그 이상으로 남들보다 더 할 수 있다면 최고겠지만 기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더 하려 한다면 독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힘든 수험생활을 견디면 행복한 날이 기다리고있다는 경단기 교수님들에 말씀이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몸소 느끼며 한달을 지냈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우선 저의 시간관리 방법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잠이 많은 편이라 평균적으로 8시에 기상하여 9시에는 무조건 스터디카페에 가서 앉아서 책을 펴고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시간을 맞추었습니다. 9시에 스터디카페에 도착하여 경단기 학원의 시간표대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물론 노량진 모드라고 해서 실시간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놓쳤던 부분이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 등을 다시 반복하여 앞으로 돌려서 계속 들어보는 부분이 생겨 월요일 시간표를 화요일에 , 화요일시간표를 수요일에 이런식으로 경단시 시간표를 참고하여 저만의 시간표를 만들어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오전에 9시부터 전날 오전수업을 듣고 12시반 이나 1시쯤 밥을 먹으러 가서 2시-2시반 경 다시 스터디 카페로 들어와 오후 수업을 듣고 6시에 저녁을 먹으러 집으로가 7시반 8시에 오전 오후에 했던 수업을 복습하고 암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8시부터 10시까지는 오전수업 복습 10시부터 12시까지는 오후수업 복습 이런식으로 복습시간을 가져갔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하고 집에와서 씻고 휴대폰 잠깐 보고 잠에 들면 1시-2시 사이에 잠에 들었습니다. 저희 경찰시험 특성상 체력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공부를 시작한 처음에는 7시쯤 기상하여 아침에 달리기를 뛰고 점심밥을 먹기전 팔굽혀펴기, 악력을 하였고 공부를 끝마치고 왔을때에는 윗몸일으키기 악력의 운동을 마무리하고 잠에 들었습니다. 월화수목금토를 이렇게 공부하였고 토요일 밤이되면 그동안 못봤던 유튜브영상이나 친구들과 오랫동안 전화도 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일요일에는 늦잠을 잘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한주에 못했던 또는 조금 더 보충이 필요할 거 같은 부분을 점심을 먹고 스터디카페에 가서 잠깐이라도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끔씩은 하루 친구들을 만나서 밥먹고 하는 시간도 가져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였습니다. 저에게 죄책감이 들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술은 공부하는동안에는 아에 끊고 한잔도 마시지 않았습니다. 공부를 시작할때 시간표를 짜지 않고 무작정 시작하였는데 점점 공부를하면서 시간표가 없으면 목표치가 없어 열심히 하지 않게 되고 성취감 또한 없기에 시간표에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시간표를 짜고 계획성을 가지고 공부를 하여 시간을 최대한 아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헌법 45점 - 헌법은 이우진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22년에 새로 도입되는 과목이었기에 많은 걱정을 가지고 시작하였습니다. 이우진 교수님의 장점은 수업을 해주실때 자신의 경험이나 재밌는 이야기들을 수업에 연관시켜 설명을 해주시기에 기억에도 잘 남고 지루하지 않은 수업을 들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헌법의 양이 매우 방대하고 많은데 시험에 나올 부분 나오지 않는 부분을 확실하게 구분시켜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 기출의 중요성을 강조 해주셔서 걱정했던 과목이 저를 합격시켜주는 과목으로 바뀌었던 것같습니다. 중간중간에 지루하지 않게 해주시는 쌍둥이들 이야기도 정말 재밌습니다. 제가 가장 좋았던 점은 소통을 잘 해주신다는 겁니다. 제가 경남에 사는 인강생이지만 네이버 밴드나 , 카페, 인스타그램 등 연락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질문을 드리면 바로바로 궁금한 점에대해서 답변해주시고 피드백 해주시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분이 인강생인 저에게는 필요했던 부분이라 가장 좋았던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형사법 77.5 - 형사법은 김중근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형사법은 제가 공부를 준비하면서 모의고사에서 전국 11등을 할 정도로 정말 자신있었던 과목이었습니다. 그만큼 김중근 교수님의 강의력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핑계라고 생각하지만 아쉬운 점수를 받은 부분은 시험 중 형사법을 가장 마지막에 풀었는데 그전에 경찰학 전의경 시험지를 10문제 푸는 바람에 시간관리를 제대로 하지못해 아쉬운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김중근 교수님이 수업중에 나중에 다 알게 된다라는 말씀등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계속 반복하고 듣다보니 정말 나중에 다 알게 되는 부분이었고 그냥 믿고 따라가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찰학 87.5 - 경찰학은 강해준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해준 교수님은 그냥 자기가 열심히 수업을 따라가고 그냥 하라는대로 하고 시키는 대로만 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틀이 중요하다고 해서 틀을 열심히 외웠고 기출보다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부분이 중요하다 하셔서 그부분 열심히 암기 하였고 물론 기출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저는 기출은 총 3회독 정도 하고 나머지에 집중하였습니다. 강해준 교수님은 그냥 믿고 하라는 대로 따라하고 자기가 외우면 됩니다 저에게는 가장 잘맞는 교수님이라고 느꼈습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제가 알고있는 팁이 정말 큰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한번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첫째, 노량진 모드입니다. 저는 많이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실시간으로 경단기 학원에 있는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간을 잘 지키지 못해 항상 늦잠을 자거나 공부를 하지 않게 되는 학생이라면 실시간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강제성을 가지고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와 같이 지방에 살고 있는 인강생이라면 서울에 올라가서 따로 방을 구하고 학원에 등록한다면 비용 또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한 서비스가 잘 맞는 사람이라면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모의고사 입니다. 학원에서 진행되는 모의고사는 최대한 응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를 응시하고 다른 학생들과 비교하면서 내 수준이 어느 정도이고 지금대로 하면 합격할거 같은지 아니면 좀 더 노력해야하는지 알아야 하고 점수가 낮게 나온다면 낮게 나온대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고 잘 나온다면 잘 나온대로 만족하고 내가 잘 해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더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주간테스트 및 복습테스트 중간고사 등 입니다. 저는 11개월 공부기간동안 최대한 경단기 학원과 똑같이 생활하기 위해서 매일 스터디카페에 도착하자마자 학생들이 학원에 도착하자마자 푸는 복습테스트를 풀고 매기고 풀이 했습니다. 형사법은 오답노트를 따로만들어 오려 붙히는 과정을 가졌습니다. 김중근 교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방법인데 처음에는 이걸 오려 붙히는 시간이 아깝고 왜 그렇게 까지 하는가 의문이 들었지만 속는셈 치고 그냥 해보자 하고 했을때 오히려 그러한 과정속에서 제 머릿속에 오래 남았습니다. 정말 신기했지만 평소 오답노트를 하고 그냥 읽고 넘어가는 것보다 다른 노트에 가위질을 하고 풀칠을 하고 붙혔던 내용이라고 머릿속에 박혀 더욱더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내가 놓쳤던 부분 또 교수님이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분들을 놓치지 않고 머릿속에 넣어갈수 있었습니다.
넷째, 합격예측 풀서비스 입니다. 필기시험 가산점 체력시험의 점수를 통하여 경남청에 지원한 사람들 끼리 합격을 예측해보고 자신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정확성 또한 높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위치가 어느정도인지에 따라서 체력에 더 힘을 실어야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라던지 아쉽게 다음시험을 준비해야하는지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좋은 여러가지 서비스가 있겠지만 우선 저에게 도움이 되었던 서비스나 팁등을 적어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공부를 오래 하고 계신분도 있을 거고 이제 시작하기 위해서 어느 인강을 고를까 하며 보시는 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생 생활이 정말 힘들고 지치고 짜증난다는 것은 수험생 여러분들이 가장 잘 알것입니다. 저 또한 수험생이었기에 매우 잘 알고있습니다. 수험생 생활을 하면서 내가 진짜 합격할 수 있을까 이번에 떨어지면 어쩌지 6개월을 또해야하나 진짜 못할 것 같은데 다른애들은 술마시고 노는데 왜 나는 스터디카페에 박혀서 공부를 하고 있어야하지 이런생각 정말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생각이 들때 이런생각도 딱 1년만 하자 진짜 못하겠다는 생각으로 돌려서 원동력으로 삼고 열심히 했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 좋았던 피부도 망가지고 몸도 많이 안좋아졌습니다. 하지만 합격을 하니 피부도 점점 좋아지고 정말 이제 사람답게 사는구나 라고 생각이 듭니다.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는 말이 정말 맞는 말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부를 오래하시는 분들께 해드리고 싶은말은 그 힘든 만큼 결과를 가져와야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안타까운 말이지만 우리 사회는 결과만 놓고 이야기를 합니다. 좋은 결과를 가져와 꼭 성공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처음 이제 인강을 고르시는 분들께는 경단기 정말 추천드리고싶습니다. 본인이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시키는 대로 따라가겠다 하시는 분들은 정말 추천드립니다. 제가 그랬고 그대로 믿고 따라갔고 11개월만에 합격했습니다. 물론 운도 따라야하고 노력이 중요하지만 노력을 해야만 그에 따른 행운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수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긴말 하지 않겠습니다. 합격시켜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