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일반공채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저는 전역하고 바로 수험공부를 해서 23살이라는 빠른 나이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부산 경단기실강학원을 약 1년정도 다녔습니다 매일 학원이 여는시간인 7시 전에 학원앞에 가서 기다렸고 체력학원을 가는 날인 월 수 금은 9시까지 공부를 하고 체력학원에서 두 시간 운동을 했습니다, 체력학원에 가지 않는 날은 10시에서 11시정도까지 공부를 했습니다 점심도 최대한 빨리 먹고와서 공부를 했고, 저녁은 잘 먹지 않아서 저녁시간에는 그냥 앉아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순공시간은 한 번도 재본적 없지만 아무리 집중을 못한날이라도 최소한 10시간은 하지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엉덩이가 무거웠던게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다만 제 생각에 다른 공무원직렬도 마찬가지지만 경찰은 마라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매주 일요일은 무조건 쉬어주었고, 이 패턴은 시험 한 주 전까지 유지했습니다. 그 덕에 평일에 리프레쉬된 상태로 딴생각하지않고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헌법 45 - 이우진T

모의고사나 기출문제를 풀 때 가장 자신있었던 과목이지만 실제 시험 때 시간배분도 실패하고 난이도도 가장 어려웠다고생각합니다 하지만 우진쌤이 강조하신 부분에서 다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시험은 신체의 자유 조문문제가 나올거라고 항상 말씀하셨는데 정말 문제에서 볼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비록 우진쌤이 김중근 폴리스 아카데미로 넘어가셨지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헌법같은경우는 기본서가 천페이지를 넘어갈정도로 양이 많았기 때문에 요약집과 우진쌤 핵심기출총정리를 계속 보며공부했습니다 핵지총같은 경우에는 최소한 5회독은 했고 계속 틀리는 부분은 체크해두고 계속 봤습니다

형사법 90 - 김중근T, 안나현T, 김태호T

형사법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복테를 치거나 학원 모의고사를 치면 그리 좋은 점수는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배신하지않는 과목이라고 생각하는게 제가 열심히 공부하면 할수록 성적이 올랐습니다 저는 수사과에 가고싶었기때문에 형법같은 경우는 정말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형법은 안나현쌤 수업이 처음에는 따라가기 힘들었고, 이해가 잘 되지않는부분이 많았어서 중근쌤 인강으로 수업 범위만큼 예습하고 수업을 들었습니다 어려운 부분은 중근쌤으로 쉽게 이해하고 꼼꼼함은 안나쌤으로 잡았습니다

형소법은 부산 경단기에 있는 태호쌤을 따라잡을 수 있은 강사가 없다고 생각할정도로 태호쌤이 좋았습니다 태호쌤만의재미있는 수업은 물론 모르는 부분은 쉽게 이해시켜주시고, 점심먹고 잠이올때쯤 하는 심테덕분에 긴 수험기간동안 잘버틸 수 있었습니다

비록 실제 시험에서는 헌법으로 버린시간을 메꾸려고 조급하게 풀어서 한 문제 실수해서 아쉬웠지만 평소 나오던 점수대로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찰학 90 - 안종우T

경찰학같은 경우는 제가 가장 싫어했고 하기 힘들었던 과목입니다 모의고사를 치면 항상 기본 10개 넘개 틀려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종우쌤 암기노트만 과장 조금 보태서 백 번정도 돌려본 것 같습니다 다행히 실제 시험에서 모의고사보다훨씬 쉽게나와서 좋은 결과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저는 평생환급 프리패스를 끊긴했지만 인강을 잘 듣지않아 실강학원으로 간 케이스라 사이트나 콘텐츠를 잘 모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분이 저보다 더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저는 1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합격했지만 저 혼자 합격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강학원 교수님들에게 모르는 부분을 즉시 물었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록 인강을 들으시는 분들은 직접 질문하실 수는 없겠지만 교수님들 카페를 이용하시면 궁금한점을 잘 해소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수험생 여러분들 지금은 막막하고 성적이 나오지않아 걱정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긴 마라톤 코스의 하나일 뿐이고, 결국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말고 꿈을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