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2년 1차 일반공채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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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일반공채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2022년 1차 경찰공무원 공채 시험 최종 합격했습니다. 수험기간은 체력, 면접 제외하고 2020년7월부터 2022년3월까지 약 1년 8개월을 공부하였습니다. 모든 시험 공부를 인강을 들으며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첫 번째 시험(2021년 1차) - 처음 21년 3월 1차시험에 7개월만에 필기 합격을 하였지만 초시생 때 아무것도 몰랐기에 체력은 그냥 필기 후에 준비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 결과 체력시험 윗몸일으키기 과목에서 과락을 맞았습니다. 이때 체력을 과락 맞았다는 충격도 있었지만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 필기 시험 단기합격도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필기에서 만큼은 자신감이 붙어서 꾸준히 공부를 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두 번째 시험(2021년 2차) - 공부를 한지 1년 정도 되었기에 필기에서는 정말 자신이 있었고 체력 또한 꾸준히 준비를 하여서 과목 개편 전에 반드시 합격을 할거라는 확신에 차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일은 모른다고 개편 전 마지막 시험에서 한국사 90 영어 35 형법 70 형소법 80 경찰학 95 라는 점수를 맞아 결국 영어 과락을 넘기지 못하고 필기시험에 불합격 하였습니다. 평소에도 사실 영어는 자신이 없는 과목이였기에 정신적으로는 힘들었지만 주변 사람들도 영어 과락으로 인해 시험에 불합격 하는 사람이 많았기에 얼른 정신을 차렸고 또한 개편과목을 막 준비하면서 하기 싫었지만 교수님들의 응원과 정신을 차리게 해주는 쓴소리를 들으며 마지막 시험을 잘 준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시험 (2022년 1차) - 헌법이라는 과목이 추가 되어 조금의 부담은 있었지만 한국사와, 영어 과목이 없어져 더 나아졌다고 생각했습니다. 수험기간이 길어질 수록 지칠 수도 있었지만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간절하게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그 결과 필기시험은 총점 212.5점을 맞아 기대치에는 조금 못 미쳤지만 그래도 서울청 필기 0.4~0.5배수로 합격을 하였습니다. 그 후 체력시험은 가장 자신이 없는 시험 이였고 준비 기간 또한 3주 남짓한 시간 이였던거에 비하여는 36점으로 평균 점수를 맞았습니다. 그 후 배수는 0.7배수로 떨어졌지만 평소 말하는데 소질이 있다고 생각했고 자신감있는 태도로 면접에 임하여 서울청 최종합격을 하여 중앙경찰학교 1차 입교로 들어가 현재 생활하고 있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헌법 - - 85점 윤우혁 교수님 (독학 위주) 헌법 같은 경우는 처음 접하는 과목 이였기에 기본강의를 처음 들었을 때에는 정말 추상적인 내용이 많아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모든 교수님들 께서 기출을 돌리는게 가장 효율적이라고 하셔서 저는 기본강의 1회독 >> 기출 무한회독 >> 마지막 최신판례 강의 이렇게 공부를 했습니다. 우선 기본강의를 처음 들을때에는 무슨 말인지도 모르지만 꾹 참고 1회독을 했습니다. 하루치 강의를 듣고 그 후에는 그 양만큼 기출을 기화펜으로 풀며 모르는 선지에만 체크를 하며 지나갔습니다. 기본강의를 1회독 한 후에는 헌법은 매일 아침 1~2시간을 투자하여 50p~100p씩 모르는 선지를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계속 회독을 하였습니다. 시험 직전에 기출 5~6회독을 하고 어떤 학원에 모의고사를 봐도 평균 80점 이상은 나와서 헌법은 준비를 하며 큰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윤우혁 교수님에 마지막 최신판례강의 에서 시험문제가 많이 나와 시험장에서 웃으면서 헌법을 풀었던 것 같습니다. 형사법 - 85점 김중근 교수님 (독학 위주) 형법, 형소법 둘다 21년 까지는 김중근 교수님 커리큘럼을 잘 따라가며 공부했지만 막상 시험장에서는 늘 70~80점이 나와서 22년 1차 시험에는 공부 방법을 독학위주로 바꾸며 공부했습니다. 우선 다시 기억을 살리기 위해 형법, 형소법 단권화 강의를 빠르게 돌리며 기억 회복을 시켰고 형사법은 총 3개 과목이라고 생각하며 형법 총론,각론, 형소법 이렇게 공부를 했습니다. 우선 형법 각론은 단권화는 한번도 읽지 않고 헌법 처럼 기출만 돌렸습니다. 그 결과 시험장에서 형법 각론은 다맞았고 13문제를 푸는데에도 5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형법 총론 같은 경우는 강의+기출로 공부를 했습니다. 총론은 13문제중 2개가 틀렸는데 사실 이건 공부를 해도 틀렸을것 같습니다.. 최대한 이해를 하며 문제도 풀고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김중근 교수님은 정말 재밌게 잘 알려주시고 좋은데 모의고사(중근사마,형고모)등이 난이도가 너무 쉬워 방심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시험문제 난이도는 모의고사보다는 더 어려운것 같습니다. 형소법 같은 경우는 14문제가 나온다고 하여 너무 방심을 했던건지.. 시험장에서 4개나 틀렸는데 사실 공부 시간을 너무 적게 배분하여서 할 말이 없습니다... 모의고사는 항상 다맞거나 1나 틀렸는데 시험 채점 해보고 정말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경찰학 - 85점 강해준 교수님 (강의 위주) (기출x) 경찰학 같은 경우는 총론 34문제 각론 6문제로 개편이 되어서 처음 문항 수 배분을 보고 생각한게 내가 초시생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각론을 잡고 가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초시생들 입장에서는 각론을 포기 하거나 소홀히 할 사람들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총론 각론을 같이 잡고 갔습니다. 강해준 교수님 같은 경우는 단권화 요약강의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혼자 책을 읽으면 처지고 하기도 싫고 금방 까먹지만 요약강의로 휙휙 하다보면 귀에 때려 박혀 문제를 풀때에도 목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틀을 잡고 정리하고 공부하니 휘발성이 강한 과목임에도 잘 안빠져 나가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P.S. 경찰학은 기출은 거의 안봤습니다. 내용위주로 암기하고 회독을 하였고 모의고사 같은걸로 가끔 실력 테스트 한게 전부입니다. 기출 푸는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ㅠ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저는 경단기를 이용하며 사실 좋은점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학원 인터넷 강의를 본적은 없고 다른 직렬도 공부해본 적이 없지만 교수진들도 다들 훌륭하신 분들이고 그 명성에 맞게 강의도 잘 해주시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경단기의 자랑인 60일프로그램과 복습테스트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전국 모의고사 같은 경우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우선 복습테스트가 정말 좋았던게 매주 내가 배운 내용을 시험 쳐보고 그 와중에 구멍이 난 부분을 매꿀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올인원 때는 복테를 풀고 버렸지만 그 다음 커리인 심화 강의(요약강의) 에서는 복테 수가 올인원 보다 적었기에 버리지 않고 편철 하여서 틀린 문제나 이해가 가지 않는 문항을 여러번 봤던것 같습니다(형사법위주) 그러다 보면 다음 커리큘럼에 복테에서도 같은 문항이나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문항은 핸드폰이나 포스트잇에 적어놓으며 마지막 까지 봤던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60일 활용법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60일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시험 막판에 많은 양을 3~4회독 하여 단기 기억력을 상승시키는 것인데 모든 공무원 시험은 암기라고 생각합니다. 60일이 시작되면 강의도 일주일에 한번 올라오니 혼자 공부할 시간이 많아 강의에 목매이지 않아서 좋았고 1/4 회독을 할 때는 힘들지만 1/2 회독을 2번째로 하면 속도가 붙고 바로 전주에 봤던 내용들이 기억이 나서 더욱 머릿속에서 빠져 나가지 않게 되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형사법 경찰학은 다 8421공부법이 포함되어 있는 60일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공부를 하니 성적유지를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국모의고사 같은 경우는 경단기가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매번 모의고사를 신청해 시험을 보았고 좋았던 점은 등수가 나오고 과목별 등수와 평균이 나와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 시험은 헌법이 처음 추가되어 사람들의 실력이 궁금했고 21년 부터 헌법을 준비한 수험생들이 어느 정도 인지 몰라 불안했었는데 21년 12월 모의고사에서 제 시험 성적이 75점인데 등수는 100등안에 든 것을 보고 사람들이 생각보다 헌법을 잘 못하는구나 라고 생각하여 공부 비중에서 헌법을 조금 줄이고 형사법 이나 경찰학을 조금 더 많이 할 수 있게 계획을 바꾸며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우선 교수님들에게 너무 다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윤우혁 교수님은 사실 오래 보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늘 재밌게 강의해주시고 적중률도 좋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개인적으로 헌고모가 난이도가 너무 지나치게 높아서 실제 시험에서는 크게 도움이 안되는 거 같았습니다 ㅠㅠ 난이도를 조금 낮춘다면 시험장난이도와 비슷할 것 같아서 더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잘 가르쳐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김중근 교수님 가장 처음 경단기를 결재하고 형법, 형소법 강의를 들을때 정말 재밌게 들었습니다. 공부가 안될 때 형법 강의를 다시 볼 정도로 재밌게 해주셔서 너무 좋았고 급하지 않게 여유있게 하지만 제대로 공부하는 법을 배운 것 같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60일 프로그램이 법과목에 있어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됬던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우선 이번 커리큘럼에 판례강의는 사실 듣다가 끝까지 듣지 않았습니다..ㅠ 교수님의 말씀도 맞지만 이번 시험을 봤을 때에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고 판례강의 보다는 요약강의를 빠르게 한번 해주시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신판례강의를 일주일전에 해주시는건 정말 힘들었습니다... 다른 학원은 다들 적어도 3주전에 해주는데 당장 일주일전에 해주니 너무 힘들었어서 이번 1차 시험은 다른 학원 아이디를 빌려 최신판례를 듣고 몇번 복습한 후에 교수님 최판을 마지막으로 한번듣고 가서 봤습니다. 일주일전 최판은 조금 부담이 됩니다..ㅠㅠ 이거 빼고는 정말 잘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교수님의 가르침대로 멋진 경찰관이 되겠습니다. 강해준 교수님 가장 의지가 많이 되었던 교수님입니다. 열정을 보고 택했고 그 열정을 닮아가 경찰학이 가장 효자 과목이였습니다. 비록 이번 시험에서는 실수를 많이해서 85점을 맞았지만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나이가 그나마 많이 차이가 나지 않아서 더 공감을 많이 할 수 있는 말을 많이 해주셔서 힘이 많이 되었습니다. 요약강의가 정말 개인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고 단권화는 강해준 교수님이 최고 인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강해준 교수님을 1년 반 정도 들으면서 늘 힘들었던 한가지는 초반에는 양을 많이 안늘리시는데 시험 한달 전이 되면 갑자기 양이 너무 많이 늘어나서 그게 힘들었습니다. 교수님도 불안하시고 나올 것 같아서 그러는건 이해하지만 애초부터 많이 주고 갈수록 양을 줄여나가는게 더 좋을 것 같아 이거 하나가 아쉬웠습니다 ㅠㅠㅠ 마지막으로 수험생 여러분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신다면 분명 합격할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저만의 공부팁? 으로는 생각보다 모의고사 문제집을 사서 풀지 않는 수험생들이 꽤 있어 놀랬습니다. 저는 모의고사 책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20문제 혹은 40문제를 통해 전범위 1회독을 한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모의고사를 풀지 않으면 앞부분을 공부할 때 뒷부분이 기억이 안나고 이러는데 모의고사를 풀고 복습을 하며 전범위 회독을 하는 것 같아서 휘발성이 강한 과목도 잘 안빠져 나가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과목별 공부법 간단하게만 쓰고 끝내겠습니다. 헌법 - 기출 100% 로도 충분히 시험장에서 80이상 가능합니다. 기본강의 1회독 - 기출 무한 회독 - 마지막 최판강의 형법 총론 - 기출회독 베이스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강의나 단권화 회독 형법 각론 - 기출 100% 로도 충분히 시험장에서 다맞출 수있습니다. 경찰학 - 경찰학 같은 경우는 초시생때는 기출을 한번 푸는 것이 좋지만 1년 정도 공부기간이 되었다면 기출문제풀이나 기출강의는 안하는 것을 추천 합니다. 이해를 요구하는 과목이기 보다는 단순 암기이기 때문에 까먹어서 틀린거지 이해를 못해서 틀린게 아닙니다. 단권화 무한 회독을 한다면 점수는 자연스레 오를것 같습니다. 체력 면접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학원에서 공부를 하는 사람과 얘기를 하다보면 느낀점은 정말 진심으로 경단기에 있는 교수님들이 다 가장 잘 가르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가 선택한 것에 의심하지 말고 쭉 나가다 보면 분명 좋은 결과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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