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2년 1차 일반공채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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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안녕하세요. 이번 22년 1차 경찰공무원 시험 최종합격후 2차 입교 대기중인 경단기 학생입니다. 저는 21년 3월부터 공부를 시작하였고 처음에는 한능검 공부와 지텔프 공부를 하였습니다. 우선 말씀드리기 앞서 저는 학창시절 공부와 멀었다? 정도가 아니라 그냥 공부 자체를 전혀 하지 않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 까지만 형식적으로만 학원을 다니고 그 후로는 학원도 가지 않았으며 공부도 하지 않았습니다. 자랑이 아닌 이런 나도 최종합격을 했으니 여러분들은 더욱 빨리 합격을 할 수 있다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합격수기를 통해 조금이나마 여러분들의 합격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경찰학(강해준) 85:경찰학은 이해40% 암기60%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무턱대고 암기를 하면 정말 쉽게 까먹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흐름?을 잘 이해하면 더욱 암기에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저는 강해준 선생님 말씀대로만 커리를 타서 공부를 하였고 시험 당일날까지 제대로 된 기출 회독은 3~4회 회독한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공부를 하면서 기출 보다 기본서가 더 중요하다는 걸 느껴 기본서에 더 중점을 두고 공부를 하였습니다. 경찰학은 휘발성이 정말 강하기 때문에 꾸준함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초중반에는 기본서로 회독을 하였고 필기 시험 3~4달 전부터 필다나로 계속 회독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찰학은 강해준 선생님 말씀대로만 하시면 점수는 무조건 나온다고 생각하며 저 또한 그랬습니다.
형사법(김중근) 82.5:현재 경단기에 계시지 않아 간략하게나마 말씀드리자면 형사법은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합니다. 경찰학이랑 똑같이 기출 회독은 3~4회 회독하였고 기본서 회독을 엄청 하였으며 문제 푼 자료를 토대로 그 자료도 회독을 엄청 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복테나 모의고사입니다.
헌법(윤우혁) 37.5:다른 과목들과 다르게 헌법은 기출만 봤습니다. 윤우혁 선생님이 헌법은 기출만 보면 된다고 하셔서 그냥 기출만 봤습니다. 제가 처음에 가장 힘들어했던 과목이 헌법이었는데 결국 시간이 지나서는 헌법이 제일 쉬웠습니다. 윤우혁 선생님이 지금은 제일 힘들어도 나중에 가서는 헌법이 제일 쉬울거다 라는 말씀을 처음에는 의심했지만 그 말씀이 맞았습니다. 헌법은 기출 90%입니다. 나머지 10%는 초반에 기본서입니다.
체력 37점:체력은 꾸준함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몸관리 입니다. 저는 작년에 헬스를 하다 왼쪽 손목을 다쳐 7개월 동안 팔굽혀펴기와 악력기를 잡지 못했습니다. 필기 시험 3개월을 앞두고 서서히 낫기 시작하여 그때부터 천천히 시작하여서 다행히도 8점을 받았습니다. 결국 몸관리도 본인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체력이 좋다고 해도 다치면 끝입니다. 과목 개편 된 이후로 체력 1점 1점이 정말 중요한 시기이니 꼭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악력 약하신 분들은 레인보우 악력기로 네거티브 운동과 턱걸이 많이 하시면 도움 됩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그리고 복테나 모의고사는 꼭 풀어보시는 걸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항상 복테나 모의고사를 실전 시험인 것처럼 마음을 가다듬고 풀었으며 모의고사 치는 날이 가장 설렜던 것 같습니다. 그냥 내 점수는 몇점이 나올까? 라는 그런 설렘도 있었으며 지금 내 위치는 어디일까 라는 표현하지 못할 설렘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복테나 모의고사들이 하나하나 쌓여 저의 실력이 더 향상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60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60일 과정을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점수가 오르는 그런 형상이 나옵니다. 60일은 꼭 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필기 시험 당일: 문제 보고 잘 모르겠는 건 바로 표시해두고 넘어가시는 게 좋습니다. 이거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는 게 8~9개 까지는 괜찮습니다 저는 필기 시험 당일 날 눈 뜨고 시험 치면서도 계속 혼자 8~9개 까지는 괜찮아 라고 상기 시켰습니다.(강해준 선생님이 말씀해주심) 그리고 본인이 제일 자신있는 과목이 제일 점수가 안 나올 수 있습니다. 제가 헌법이 제일 자신 있었는데 점수가 제일 안 나왔으며 시험 당일 초반 문제부터 헷갈리는 것이 나왔지만 당황하지 않고 표시해두고 넘어가서 말리지 않고 그나마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마지막으로 "간절함에는 핑계를 대지 않는다" 라는 말은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저는 한평생 제대로 된 공부도 하지 않았으며 앉아있는 습관조차도 없었던 저는 우선 앉아있는 습관부터 기르자 라는 생각으로 놀아도 독서실에서 놀고 자도 독서실에서 자자 라는 마인드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밥 시간 헬스 시간 자는 시간 제외하고는 독서실에서 살았습니다. 처음으로 공부를 하면서 코피도 흘려봤고 잠을 깨기 위해 볼펜으로 찔러가며 공부를 했었는데 결국 간절해서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처럼 이렇게 하라는 것이 아닌 정말 간절하다면 핑계 대지 않고 어느 순간 실천하고 있는 본인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끝으로 예비경찰관분들 2차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힘을 내시고 12월 24일 중경에서 웃으며 마주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경단기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