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2년 1차 일반공채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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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2년 1차 순경 일반남자 공채 시험에 지원하여 2년 3개월의 기간 만에 합격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경행특채로 2년간 준비하였으나 쉽지 않은 길이란 것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순경일반 공채의 과목 개편이라는 큰 장벽에도 불구하고 전환하여 합격한 케이스입니다.
그러나 이런 저도 처음에는 필기시험에 앞서 어떤 학원을 선택할지 고민이 컸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중에서도 탁월한 체계와 완벽함을 추구하는 곳은 경단기라고 생각하여 경단기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저는 필기에는 큰 자신이 없었던 터라 다른 수험생들보다도 특히 더 걱정이 매우매우 컸습니다. 다들 부산 지역이면 실강을 주로 듣는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저는 인강으로 독학을 한 수험생 이었고 그랬기에 더 그랬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어떤 시험이든 당연히 부담이란 것이 존재한다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2년 3개월 간의 부담을 최대한 덜어준 경단기의 강사진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 형사법 (김중근 선생님)
형법 총론의 경우 이해를 최대한 해보려 노력한것 같습니다. 중근사마의 말씀대로 찐한 공부를 하기 위해 노력했고 학설 부분에 있어서 특히 더욱 더 이러한 학설의 배경지식이 왜 그러한지와 그러한 배경지식을 통한 학설의 파생에 대해서도 좀 더 근본적으로 접근하여 접목하는 방법을 길렀습니다.
형법 각론의 경우에는 주로 암기가 많았기 때문에 판례암기 위주 및 중요한 조문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조문의 조항까지 외워가며 암기하려 노력했습니다. 특히 생소하거나 봐도봐도 기억이 안나는 문제들은 따로 정리하여서 읽어보고 5회 이상 오답이 나는 경우 시험 직전에 볼 문제로 오답처리를 하였습니다.
- 경찰학 (강해준 선생님)
해준쌤은 제가 2년 3개월간 믿고 따른 선생님입니다. 처음엔 저의 고집을 버리지 못하여 해준쌤의 말대로 하지 않고 제 방식대로 하였다가 2년간 크게 데인 이후로 3개월만에 65점에서 85점까지 상승시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경찰학은 해준쌤 말씀대로 따라가되 특히 제가 취약하다고 인정하는 부분이 분명이 드러나는 과목이라 그런 부분을 좀 더 구체적으로 파고들어서 암기하여 좋은 결과가 나올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특히 기본서를 절대 놓지 않아야하는 과목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헌법 (전효진 선생님)
헌법의 경우에는 경단기 강사진은 아니시지만 제가 경행특채 준비때부터 따르던 선생님이라 효진쌤을 택하였습니다. 효진쌤의 시그니처인 압축회독을 통해 기본서 13회독 기출 8회독 +@를 통하여 단기간에 다른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의 점수를 받은것 같습니다!
- 전체적인 시간관리
저는 계획적인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2과목씩 잡고 공부를 진행했고 과목별로 3시간씩 시간을 잡아서 번갈아가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시험 한달 전에는 하루 3과목을 전부 공부하였고 이때도 3시간씩 시간을 잡고 번갈아가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날 잘 되는 과목 순으로 공부를 하여 더 편히 공부하였던거 같습니다. 하루 순 공부량은 인강시간 제외하고 8시간 정도였습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주로 모의고사 및 복습테스트 프린트를 위해 자주 활용하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풀서비스를 통해서 어느정도 본인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잘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수험은 본인 하기에 따라 달린것 같습니다. 2년을 준비하다 공시를 내려두고 다른 일을 하다 온 제가 느낀 바는 그러했습니다. 지금 당장은 공부가 너무 막막하고 힘드실 겁니다. 하지만 다른 일도 해보고 해당 시험도 겪어본 저로서는 경찰공무원의 일원이 된다는 것이 사회적으로도 본인에게도 얼마나 귀중하고 좋은 자리가 될 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공부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랬고 다들 그러시겠지만 끝이 없는 터널은 아니였습니다. 단기간에 힘내셔서 한번에 밀어붙히는 강단이 있으시다면 기간과 관계없이 붙으실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는 말이 있듯이 여러분이 그 말의 주인공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