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2년 1차 일반공채 합격수기
조회수61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22년 1차 인천청 최종합격했습니다!
저의 수험기간은 2020년 1월부터 시작하여 2년정도 되었습니다. 시험은 20년 2차 시험에 처음 시작하여 총 4번의 시험 끝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형사법(87.5점)-김중근T>
저는 과목 개편전 시험도 준비했었기 때문에 제 수험생활에서 그 어떠한 것보다 가장 많이 본 과목이 형사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성격자체가 어떠한 것이든 FM, 정석대로 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어서 교수님께서 짜주신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라갔습니다. 공부 초반부에는 기본이론을 탄탄히 잡아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 머릿속에 틀이 제대로 잡혀지기까지 저는 기본이론 강의를 계속 돌려봤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혼자서 책 읽는 시간보다는 교수님의 말을 들으면서 시험장에 가서도 교수님의 목소리가 들릴 정도로 강의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말로 시험장에 가면 교수님께서 강조하신 파트와 목소리가 기억이 나기도 한답니다^^!)
공부한지 1년차가 되었을 땐, 기출은 정말 셀 수 없이 회독했었기 때문에 교수님의 다른 문제집을 공략해보자는 생각으로 OX커리를 열심히 탔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커리를 잘 따라가도 저에게 부족한 부분이 고쳐지지가 않았습니다. 저는 그래서 저만의 오답노트를 작성했습니다. 수기로 작성하기엔 손이 많이가서 그 시간도 아깝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는 노트북 사용을 원활히 했습니다. 내가 계속 틀리는 지문들을 따로 OX퀴즈처럼 제가 한글파일로 정리를 해두어서 잠자기 직전이나 밥먹는 시간에 그 지문들을 따로 외웠습니다. 저는 이 방법이 아마 제 공부방법의 가장 큰 장점이자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경찰학(85)-강해준T>
해준쌤은 제 수험기간동안 너무나 큰 멘탈케어자였습니다. 제가 실강이 아닌 인강으로만 들었지만 수업내용 외에 잔소리나 진심어린 조언들을 해주실 때, 저는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경찰학도 저는 커리큘럼 그대로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경찰학을 처음 접했을 땐 기본서로 기본이론을 통해 경찰학과 친해지기가 가장 먼저라고 생각했습니다. 무작정 암기하려고 달려드는 것이 아니라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본강의를 2회독정도 한 다음, 단권화강의로 넘어왔습니다. 단권화로 넘어오는 시기에 저는 기본서에 관련된 내용 메모한 것을 단권화에 다 옮겼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기본서를 볼 시간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단권화 강의가 끝나면 그때부터 저만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단권화 회독을 엄청했습니다.. 정말 단권화회독이야말로 3과목중 가장 많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해준쌤은 특강 체계가 잘 잡혀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많은 득을 본 특강은 숫자특강과 위원회특강입니다. 정말 이 두개의 특강은 암기싸움이기 때문에 해준쌤의 강의를 계속 돌려보면서 암기를 넘어서서 그 내용을 머리에 발랐습니다! 그 생각으로 임해야 이 부분들은 마스터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해준쌤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많은 모의고사를 출간하시면서 똑같은 내용이라도 다양한 지문들로 연습시켜주시면서 실전 감을 제대로 살려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 내시는 모의고사나 문제들은 꼭 풀고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헌법(40)>
헌법은 타 학원 선생님의 수업을 들어서 공부방법만 기재하겠습니다!
저는 21-2차 필기불합격으로 22년을 대비하신 분들에 비해 헌법이 많이 잡혀있지 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말 필사적으로 따라갔습니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해서 저는 기본서와 기출 2개를 마스터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다행히도 형사법과 경찰학은 개편전부터 계속 했던거라 틀이 잘 잡혀있었기 때문에 헌법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이론을 1달만에 끝내고, 또 다시 한번 빠르게 들은 뒤에 심화이론으로 넘어갔습니다. 모든 강의를 들을땐 기출은 혼자 회독하면서 들었습니다.
헌법에서 가장 저에게 힘들었던 점은, 형사법과 비슷한 개념들이 나올 때였습니다. 특히 '명확성의 원칙'부분에서는 형사법 선생님께서 집어주시는 부분과 헌법 선생님께서 집어주시는 부분이 같으면서도 달라서 비교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은 A4용지에 따로 비교식으로 적어놓고 화장실 거울에 딱 붙여놨습니다. 매일 머리말리면서 보게되니까 관련문제는 정말 단 한번도 틀린적이 없었습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저는 전국모의고사를 최대한 응시하고자 했습니다. 실전감을 익히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경찰 시험은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이룰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21년 2차때 영어 1문제로 인해 한국사 100점을 맞고 3법도 고득점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필기불합격을 했었습니다. 이때 정말 멘탈을 잡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힘듦이 저를 더 자극시켰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다음시험 더 멋있게 붙는다라는 생각 하나로 달렸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 시험에 이렇게 최종합격의 결실을 맺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이 공부가 힘들겠지만 다음 시험에는 그 누구보다 값진 합격을 얻으실 수 있기 때문에 꼭 쓰러지지않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