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2년 1차 일반공채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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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합격직렬은 순경(일반공채)이고 , 필기시험 준비기간만 정확히 1년 반 걸렸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헌법 45점 입니다. 강의는 윤우혁 교수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일반순경시험에 헌법이 도입되기 시작한 것이 처음이었고, 헌법만큼은 기출위주의 출제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행히, 기출위주의 문제였고 첫 시험이라 헌정사는 출제가 되지 않았고, 윤우혁 교수님 말씀대로 지방자치는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과목이 변경되어 20년 9월부터 헌법을 먼저 공부하기 시작했고 이미 진행된 커리를 따라가기 위해 뒤늦게 윤우혁 교수님 커리를 전부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60일작전, 헌고모, 이우진 교수님 모의고사까지 풀었고 윤우혁 교수님 기출문제집 강의들으면서 3회독까지는 짚어주신것 전부 읽었고, 4회독부터는 소거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60일작전의 윤우혁 교수님 방법은 기출문제집 회독으로 하시기 때문에 너무 일찍 소거하여 기억이 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타 학원 기출문제위주의 모의고사까지도 회독으로 풀었습니다. 윤우혁 교수님 기출문제집은 15회독 이상 했습니다.
윤우혁 교수님은 공단기에서부터 헌법과 행정법으로 오랫동안 강의를 하셨고 변호사시험 출제위원으로도 경험이 있으셔서 강의력이나 예상지문 짚어주시는 것이 탁월하신 것 같습니다.
형사법 90점 입니다. 1년 반 가량 공부하면서 김중근 교수님 강의만 들었고 모든 커리를 다 따라갔습니다. 2022 대비 판례집, 20년에 강의하신 학설총정리 등 60일작전까지 교수님께서 강의 중 하라고 하신것은 모두 다 했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집을 김중근 교수님은 강의하지 않으시지만, 교수님 강의 자체가 기출문제 기반이기 때문에 혼자서 문제집을 풀어도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집은 20회독 이상 했고, 모르는 지문이 나오면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닌 논점을 잡고 이해하는 것이 고득점에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형법 문제는 기출문제와 기출변형이 주로 나왔다면 형사소송법 문제는 법 전반을 아우르는 이해가 필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8421은 단권화 교재로 했고, 단권화 교재를 회독할 때 중요한 것은 짧은 지문으로 축약되 있는 판례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시험장에서 맞닥뜨렸을 때 이 지문인지 쉽게 이해하고 문제를 맞출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경찰학 85점입니다. 1년 반 동안 강해준 교수님 강의만 들었고 모든 커리를 다 따라갔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행정법에서 아주 어렵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강해준 교수님은 행정법 공부해야 할 범위를 잘 짚어주셨고 큰 무리없이 말씀하신 범위안에서 출제된 것 같습니다. 제가 경찰학이 고득점이 나오지 않았던 이유는 범위를 너무 넓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비교경찰과 행정법 그리고 각론에 너무 신경을 많이 써서 시험전날까지 행정법 판례를 보고 들어갔던 것이 후회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때 당시엔 경찰학이 과목변경되고 40문제가 처음이기 때문에 많은 범위를 보아야 했던것은 모든 수험생에게 동일한 조건인것 같습니다.
강해준 교수님의 열정에 반해 강의를 듣기 시작했고, 네이버 카페 굉장히 빨리 답변을 주시고 비밀글로 고민되는 것을 남기면 성실히 답변주시는 모습이 정말 좋았고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루 순공은 최소 10시간 이상했고, 일요일 반나절은 쉬었습니다.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도 좋지만 제 스스로 의지가 있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관리형독서실에 가니 하루 1.5배는 더 많이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비용이 조금 더 있더라도 관리형독서실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보통 앱으로 강의만 수강하는 학생은 학원 공지사항을 확인하기 위해선 홈페이지에 들어가야 하는데
앱에서도 학원 공지사항 알림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모의고사나 본인에게 더욱 필요한 정보를 늦지 않게 받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먼저 교수님들께는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수험생보다 어렵다는 학원가에서 강의하시기가
굉장히 어려우실 것 같은데 소위 일타라고 불리우는 학원에서 강의하시기까지 그동안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셨을지 감히 짐작을 해보았습니다.
수험생분들께는 하루 순공시간, 공부방법 이런것은 큰 신경쓰지 마시고 꾸준함이 극복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물론 빠른시간안에 공부하고 합격하면 좋겠지요, 하지만 그런것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1년부터 10년동안 공부한 수험생도 있습니다. 전부 각자 상황과 조건에 맞는 공부방법이고 다른 사람의 방법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본인만의 방법을 찾아 공부하시고 꾸준함을 바탕으로 인내하시면 어느새 점수가 안정되어가고 합격 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