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18년 2차 일반공채(남) 인천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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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서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학생분들중 별다른 지식 없이 대학 수업만 듣고 기초를 쌓거나 혹은 별도로 수험공부를 병행하면서 기초만 얄팍하게만 공부하신분들이 본격적으로 두려움을 안고 노량진 수험생활을 시작할때 저를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사는 보통 중, 고등학교 시절이나 대학교때 자격증, 그리고 각종 서적, 사극, 다큐 등 자신이 한국사를 얼마나 접하는지에 따라 출반선상이 달라지는 과목입니다. 이해하는 폭과 생각하는 기준 그리고 암기속도가 다릅니다. 저 같은경우는 많이 접하고 흥미가 있어서 챙겨보기도 해서 수험생활을 시작할 때 알게 모르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사를 경찰준비하면서 처음접해보시는 분들도 겁먹을게 아니라 이제부터 익숙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수험생활을 접하고 커리를 탔던 분은 김준형 선생님입니다. 한국사 공부법은 모든 선생님들이 완벽한 이해를 한 후 암기량을 대폭 줄이고 암기로 살을 붙인다고 설명하십니다. 제 생각으로는 김준형 선생님이 스토리텔링식 설명과 암기에 최적화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한국사를 많이 접했다고 했지만 처음 공부했을때 60~70 점대를 절대 넘지 못했습니다. 한국사선생님이 설명하시는 가장 중요한 부분부터 외우고 계속해서 살을 붙였습니다. 학원에서 주는 문제는 답을 외우다 시피 했고 틀린문제는 매순환마다 색깔을 정해서 표시했습니다. 보통 이렇게 하다 막판에는 4가지 색이 겹치거나 별이 엄청 겹쳐있는데 어느 순간 자주보면 외워집니다. 진짜 안외워지면 영어처럼 하루에 시간을 정해놓고 계속 보고 질리도록 기출을 풀었던 적도 있습니다. 한국사는 법과목처럼 어느순간 팍오르지는 않았습니다. 항상 불안했구요. 선생님들마다 강조하는것이 다르거나 지엽적인 난이도에 따라 점수 폭도 크고 슬럼프도 크게 왔구요. 욕도 많이했습니다. 흔들리지 마세요. 제가 추천하는 한국사 커리를 말씀드리면 김준형선생님 커리를 타면 말장난을 톡톡 건드리면서 뇌에 자극을 많이줍니다. 수업과 기출병행하면서 계속 반복하시면서 암기하시고 마지막에 박스형 특강 커리 끝까지 포기하지마시고 마무리로 자신의 공부방식에 맞게 필기노트 특강을 듣는다든지 사료특강을 듣는다든지 계속 필기노트에 자신의 공부흔적을 표시하세요. 마지막까지 자주 볼 책은 필기노트 한권입니다.
경찰영어를 제대로 공부한 건 스파르타반 와서 강정구 선생님 커리를 탄 것입니다. 경찰영어는 공부해보니 범위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필수어휘랑 빈출되는 어휘와 문법 그리고 하루하루 꾸준히하는 독해. 이것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넓혀서 공무원범위까지 공부하시지도 말고 두꺼운 1800단어를 다외우려고 하지 마세요. 하루하루 시간을 정해놓고 독해 문제를 풀고 어휘와 어법을 실전에 적용하세요. 제가 영어를 잘 못하지만 매일 영어를 한것도 아니지만 하루라도 빼먹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영어를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시험직전에 영어때매 불안하지 않으셨다면 올바르게 공부한 거라 생각합니다. 내가 이정도로 문제를 많이 풀었는데 이정도록 영어에 시간을 투자했는데 모르는게 나오면 틀리자고 생각들때까지 많이 시간을 투자해주세요.
형법 형소법은 김중근 교수님 경찰학은 강해준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시행착오가 없으려면 이 두분 커리는 자기합리화 없이 충실하게 타셔야합니다. 그게 제 공부법입니다. 다만 점수와 관련되서 우려되는 점을 말씀드리면 경단기에서 수업을 들으셨다면 김중근교수님 커리를 타셨다면 당연히 점수가 오르셨겠지만 김중근 교수님의 특유의 꼬는 문제 그리고 이론문제 조문문제로 마지막까지 점수가 80점대나 90점대를 못 넘어 이야기해보면 상당히 많습니다. 경쟁학원 문제를 풀면 90점 100점대인데 경단기문제풀면 점수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제 경우는 18년 1차때는 3회모의고사 풀때 형법, 형소법 60점대를 넘지 못하고 좌절했지만 막상 시험장에서는 형법85 형소법 95를 찍었고 이번 2차시험 마지막 3회모의고사는 80점대 90점대를 맞았고 시험장에서 85 85가 나왔습니다. 학원시험에 겁먹지 마세요. 욕하고 넘어가시고 모르시면 질문하시고 마지막 김중근교수님이 강조하시는데로 60일 작전을 충실히 이행하십쇼. 다른과목들과 다르게 형법, 형소법, 경찰학은 60일 작전대로 한다면 학원에서는 고통받을지 몰라도 시험장에서는 웃을 수 있습니다. 제 멘탈을 꽉 잡아주신 강해준 선생님께 정말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8개월 기본반 시작할때부터 다녔습니다. 필기는 입장권이란 말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절때 필기 합격후에도 체력에서 떨어지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느 경단기 스파르타 반이었기에 야간자습이 끝난 10시 이후에 체력학원을 다녔습니다. 일주일에 3번정도 스트레스를 푼다는 마음으로 저녁에는 미친듯이 운동하고 푸욱 쉬었습니다. 물론 처음 시작 한달은 공부와 병행하기 너무 힘들었지만 적응하면서 그 이후로는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었고 2차 필기시험이 가까워질수록 체력이 점 점 느니깐 흔히 말하는 엉덩이체력도 늘었고 시험막바지 필기가 합격선에 들어왔을땐 체력시험이 걱정없을 정도로 체력점수가 상위권에 도달했습니다. 되도록 운동과 같이 공부도 시작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이 수험생에게는 슬럼프도 극복되고 마지막 60일작전에서도 지치지 않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공부성향을 제대로 파악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공부습관 그리고 암기능력 이해력등이요. 제 자신을 잘 알게된순간 슬럼프가 와도 걱정이 안되었고 공부가 안되는날도 잡생각이 드는 날도 걱정이들했습니다. 또한 주말에 나태해져도 걱정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단기간에 엄청난 집중력이 있고 쉴때는 확실히 쉬었을때 폭팔적으로 더욱 암기가 되고 생각의 사고를 넓혀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암기했으니깐요. 제 자신을 알기 전까지는 그냥 무턱대고 앉아서 보고 전형적인 수험생 계획을 짜서 공부도해보고 쓰면서도 암기도하고 별에별 방법으로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서 다 말할 순 없지만 자신의 공부장소, 공부습관 자신의 암기방식, 이해방식, 강사등을 자신의 공부를 분석적으로 생각해서 최적의 공부 시간,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 강한 암기력을 이끌어내십쇼. 그러면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한국사는 김준형, 전한길 선생님 수업적으로나 멘탈적으로 관리가 정말 많이됩니다. 영어는 강정구 선생님 영어양이 다른 선생님 4분의 1도 안되었지만 이번에 70점으로 선방했습니다. 형법 형소법은 두 번말하기 섭섭할정도로 김중근교수님이 압도적입니다. 강해준선생님도 수업적으로나 멘탈적으로 학생들 곁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강해준선생님 따랑합니다.
극복방식은 다양하겠지만 슬럼프에 걸리면 어차피 공부안할거 푹 쉬시고 후회하세요. 아차! 싶어서 정신차리면 다시 열심히 하게 됩니다. 저는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풀었고 슬럼프때는 주말까지 기다렸다가 게임도하고 푹 자기도 하고 영화나 만화도 보고 스트레스 관리를 잘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쉬면 그건 슬럼프가 아니라 게으름이겠지요. 20대의 지식을 겸비한 수험생분들이라면 자신의 목표가 뚜렷하다면 어떤 이유로 슬럼프가 오도라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결하실거라 믿습니다. 일주일은 넘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일주일정도 놀았더니 복습테스트나 진도가 너무 많이 밀려서 정신없이 공부했던 기억이 나네요.
누굴 믿으라는 말은 잘 못하지만 자신이 듣는 수업을 최고의 수업이라 믿고 성실하게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최선보다는 진심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려고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공부하다보면 여러 불만들이 생깁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수업이나 제 자신에 대한 불만이 가정 컸습니다. 그럴때마다 위 두가지 말을 마음속에 담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듣는 수업을 자신의 노력을 통해 합격을 하면 최고의 선생이 되는 것이고 매일같이 최선을 다하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목표에대한 진심이 변치 않는다면 결국 합격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