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2년 1차 일반공채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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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일반공채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22년 1차 순경 공채 제주청 남자
헌법 37.5
형사법 90
경찰학90
-필기 217.5점

윗몸10, 팔굽10, 악력8, 백미7, 천미9
-체력 44점

수험기간 - 20년 1월 ~ 22년 6월 17일
약 2년 6개월

저는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중간에 2~3개월은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했습니다. 공부머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누구보다 노력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독서실에 아침10~11시에 도착하면 새벽12~1시까지 공부했습니다. 독서실 쉬는 날이 아닌 한 매일 갔고, 2주에 1번씩 일요일마다 축구나 풋살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헌법- 윤우혁

21년 2차에서 영어 35점 과락으로 떨어지고 수험기간중 제일 심적으로 힘들었지만 경찰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바로 윤우혁강사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우선 미니경찰헌법강의와 기출강의를 차례대로 듣고 따로 기출 회독을 못해도 6~7회독은 한 것 같습니다. 기출을 풀 때 2~3회독까지는 모르는 내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모든 문제를 다 풀었고, 4회독부터 이제껏 틀리지 않았던 문제는 과감히 안봤습니다.
그 이후, 60일 작전 강의를 들으면서 최신판례정리와 기출회독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고 8421로 마지막 필기 시험 하루 전에 모르는 것만 읽고 시험 봤습니다. 아쉽게 37.5점을 받았지만 윤우혁강사님이 기출을 제대로만 본다면 기출로 충분하다는 강조를 하시며 믿음을 주셨기 때문에 단기라도 괜찮은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
첫 시험이라 기출과 조문위주로 나왔습니다. 기출을 꾸준히 회독한다면 고득점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형사법- 김중근

형사법은 개편 전부터 공부했습니다. 20년 첫 시험 준비 때부터 기본서강의, 기출강의를 듣고, 60일 작전을 들었습니다. 처음에 공부방향을 잘못 잡아서 기출의 중요성을 몰랐습니다. 20년 2차 떨어진 이후 기출과 단권화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출과 단권화를 꾸준히 봤던 덕에 21년부터는 모의고사나 실제 시험에서 80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매 시험전에 60일 작전 모두 수강했고, 기출과 단권화 회독을 쉬지 않았습니다. 8421까지 포함하면 정말 20회독은 한 것 같습니다.
형소법은 외우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자주 보는게 좋습니다.
다만 형법은 이해 기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회독 중심으로 공부하여 전체적인 형법의 흐름을 파악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지문마다 왜 틀렸는지 뜯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더라도 중간 마다 단권화 회독을 통해 전체 흐름을 잊지 않게 조율하는 것이 고득점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론에서 각 죄마다 조문이 있습니다. 이 조문은 범죄의 구성요건에도 해당하기 때문에 판례를 볼 때 죄가 되냐? 죄가 안되냐?를 파악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판례를 하나하나 외우기보다 조문을 통해 왜 죄가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앞으로의 암기위주가 아닌 이해 위주의 시험의 준비가 수월하게 될 것 같습니다.


경찰학-강해준

경찰학도 마찬가지로 20년 초 개편 전 시험부터 준비하였습니다. 이해가 필요한 내용이 있긴 하더라도 전반적으로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강해준강사님은 최대한 이해를 시켜주려고 합니다. 그 다음 외울 수 있도록 반복해주시고, 마지막으로 안 외워지는 지문들은 두문자까지 만들어 주십니다. 법개정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매번 새로운 과목을 준비하는 느낌입니다. 그러므로 강해준강사님 말씀처럼 목차를 통해 큰 뼈대를 잡고 내용을 공부해 살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공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강의는 처음엔 기본-단권화-기출-60일 커리 다 따랐습니다. 이후부터는 기출과 기출추록, 단권화를 회독하며 전체 흐름을 잊지 않게 할 단권화강의를 듣고 바로 60일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체력
체력은 미리미리 꼭 하세요. 이번 1차 시험만 해도 제주청은 필기합격발표하고 7일 후 바로 체력시험을 봐서 미리 준비안한 인원들은 피맛을 봤습니다.
저는 팔굽 윗몸을 집에 돌아가거나 독서실 화장실 갈 때마다 아무도 안보이는 곳에서 20개씩 했습니다.
달리기는 아주 천천히 달려도 되니까 2km를 완주하면서 달리기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1km 측정하려고 하면 점수도 안나오고 달리기도 싫어져요. 1km 만점 나올 정도로 만드시면 100m도 어느정도 나오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백미 자세를 학원에서 배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악력은 제가 마른 편이지만 원래 55정도 나왔습니다. 점수가 잘 안오르기 때문에 졸리거나 밥먹으러 가기전이나 쉬는 시간 마다 레인보우 악력기를 통해 연습했습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기출과 단권화 회독하고, 60일 작전 수강, 마지막 정리했습니다.
전국모의고사로 자신의 위치를 계속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시험날- 응시표, 컴사2개(예비용), 신분증, 필기구 등
합격한 22년 1차 시험을 볼 때, 시험지 순서 그대로 헌법-형사법-경찰학 순으로 풀었습니다. 첫 개편 시험이었기 때문에 순경공채시험지 뒷장부터는 전의경시험지가 바로 나와서 전의경시험지를 푼 학생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으니 조심하세요. 전 문제를 파란볼펜으로 풀었습니다. 검은 글자들 사이에 눈에 잘 띄기 때문입니다.
개편 후에는 문제를 다 풀어도 20~30분 정도 남았습니다. 그때 꼭 omr카드 작성 잘했는지 확인작업 하시길 바랍니다.

형사법은 대학교수님이 출제하기 때문에 과거에 기출에 있는 판례를 외우는 것 만으로는 고득점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강사님들이 강조하시는 것들 필요한 것은 흡수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뱉으면서 본인을 잘 알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누구든지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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