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2년 1차 일반공채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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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저는 20년도부터 공부를 시작해 약 2년 간 공부했던 수험생입니다.
처음 경단기를 알게 된 이후 경단기에 실강으로 8개월 간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 후 지방으로 돌아와 프리패스를 구입해 나머지 수험생활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침잠이 많은 사람이기에 실강보다는 인강으로 혼자 공부하는 습관이 더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오전 11시쯤 기상해 아침겸 점심을 먹고 나가서 오후 7시까지 쭉 공부를 한 후 저녁을 먹고 운동을 꾸준히 했습니다.(운동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 후 오후 9시부터 새벽 4시까지는 공부를 하고 다시 잠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일 뿐이지만 누군가의 공부방법을 따라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내가 밤에 공부하는 것이 더 잘 된다면 밤에 공부하는 것이고 내가 해야할 양만 꼭 채운다는 다짐으로 공부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1주일 중 하루는 꼭 휴식을 취했습니다. 불안하다면 반휴라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교수님들이 많이들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은 배터리와 같으니 쉬지 않고 달려가다보면 언젠가 지치고 수험생활이 무너진다. 이 말씀이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마음은 불안할 지라도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꼭 쉬셨음 좋겠습니다. 하지만 쉬었다고 절대 흐트러지면 안됩니다. 꾸준히 규칙적인 생활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형사법 - 김중근 교수님 (85점)
형사법은 정말 처음 접할 때 많이 힘든 과목이었습니다. 단어도 매우 생소하고 학설과 같은 파트는 너무 어려웠기 때문에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공부는 한 번에 다 암기하는 것이 아니다. 그냥 도화지에 물감을 천천히 덧칠하듯 계속해서 진도를 나아가며 쭉 보는 것이다. 라는 말씀을 듣고 그저 어려운 단어들과 친해진다는 느낌으로 서서히 보기 시작했습니다. 1회독 2회독 할 때에는 자꾸만 저에게서 등돌리던 녀석들이 읽으면 읽을수록 익숙해지고 친해져 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때에는 같은 강의지만 교수님의 수업이 더욱 깊이있고 안 들리던 것마저 들리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형사법과 친해지세요! 그리고 자꾸만 중얼중얼 떠들어야 합니다!
경찰학 - 강해준 교수님 (85점)
경찰학은 처음 접할 때에는 용어도 그리 어렵지 않고 쉽게 알려주셔서 제가 좋아했던 과목 중 하나 입니다. 하지만 가면 갈수록 휘발성이 강해 자꾸만 까먹고 암기하기가 힘든 과목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아는 부분이더라도 우리 강해준 교수님의 두문자가 아주 유명하니 계속 말로 중얼중얼 떠들면서 넘어가다 보면 저 자신도 모르게 외워지는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경찰학은 옛날 한국사 스터디 하듯 매일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헌법 - 윤우혁 교수님 (40점)
헌법은 용어 자체도 매우 추상적이고 너무 어려운 과목인 것 같습니다. 이 과목도 형사법과 친해지듯 처음에 손을 내밀었는데 자꾸만 제 손을 안 잡아주는 과목이었습니다. 얄미웠지만 자꾸만 손을 내밀고 교수님께서 강조하신 기출을 계속 분석하다보니 어느 순간 헌법도 저의 친구가 돼 있었습니다. 처음에 잘 몰라서 답답하더라도 자꾸만 기출을 분석해 보세요! 기출이 정답입니다!!
저는 기출을 위주로 공부를 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기출을 자꾸만 분석하고 내가 필요한 것 같은 부분도 보충해 나가 기출문제집을 단권화 하여 공부했습니다. 기출 분석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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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공부에는 정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시간대에 공부하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이 따로 있는 것입니다. 헬스도 정답이 없듯이 모두 자기 자신에게 다른 방식이 있는 것이니 나 자신을 믿고 열심히 하셨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성실하게만 임하고 나 자신만 속이지 않는다면 분명히 합격할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머리가 좋아야 합격해야 하는 시험이 아닙니다. 성실하게, 끝까지 가면 내가 다 이긴다라는 생각으로 끝까지 임하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절대 포기하지 말고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