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2년 1차 일반공채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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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안녕하세요. 이번 22년 1차 일반공채로 합격했습니다.
수험기간 21.03.27~22.03.26 (1년)
수험생활을 시작하면서 매일 중앙경찰학교에서 구보를 뛰는 상상을 하면서 공부했는데 이제 그 꿈을 이룰 수 있어서 기쁩니다. 필기 합격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했는데 최종 합격까지 이룰 수 있다는 게 아직도 믿어지지 않고 얼떨떨한 것 같습니다. 제대 후 학교생활을 병행하면서 수험생활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약 한 달간 학교에서 학교생활을 하면서 인터넷 강의들 들어보려 했지만 저는 못 하겠다고 판단했고 친구의 팩트 폭행을 더불어 바로 휴학하면서 경단 기와 함께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휴학을 동시에 검정제를 위해 가장 가까이 있는 시험들을 신청하며 한국사와 영어 검정제를 패스할 수 있었고 무도 3단, 토익으로 가산점 4점을 채워 남은 1점을 채우기 위해 실용 글쓰기를 응시했지만 좋게 5점을 받을 수 있는 성적을 받아 가산점 5점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그 후 바로 법 과목에 모든 집중을 쏟아부으며 살면서 목적을 가지고 열심히 해본 적이 없어 어떻게 공부하는지 몰랐지만 명확한 목표 앞에서 처음으로 책상에 앉아 하루에 못해도 10시간은 채우자는 마인드로 시작하면서 주에 1회 휴식하면서 꾸준하게 공부하였습니다. 또한 마음이 맞아 함께 경찰을 준비하는 친구들과 스터디하면서 강의를 통해 얻은 지식도 다시 확인하면서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친구의 눈높이에서 더욱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듣고 해주기도 하면서 공부하니 훨씬 수월하고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스터디를 한 친구들 모두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어 함께 중앙경찰학교에 입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슬럼프와 함께 의지가 떨어질 때는 경찰 관련 다큐멘터리를 찾아보고 유튜브를 통해 사이드카를 운영하시는 영상을 보면서 경찰이 하고 싶다는 의지를 잃지 않게 생각하고 주로 매일 밤 중앙경찰학교에서 구보를 뛰는 저의 모습을 상상하고 꿈을 꾸면서 계속해서 수험생활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필기 점수 210점(42.5/85/82.5)
저는 경단이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교수님들께서 해주시는 말씀대로 카레만 따라가면 합격한다는 말을 믿고 정말 커리큘럼 그대로 따라 공부했습니다. 비록 고득점이 아니고 실수하며 점수는 낮지만 첫 페이지를 풀며 고전할 때 저는 모르는 문제는 제외하고 2장을 넘기는 속도로 풀면서 자신감 있게 문제를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중 기본서를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계속해서 반복하고 완성이 되었다고 생각해도 계속 보며 머릿속에 새기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준비된 실력으로 최신판례까지 덧붙이며 22년 1차 시험은 부술 수 있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헌법(윤우혁 교수님) 42.5점
처음에는 교수님 수업을 들으면서 정말 솔직히 공부가 되는 게 맞나 싶었습니다. 그만큼 헌법이라는 과목이 추상적이어서 모든 것을 아시는 교수님의 입장에서는 어차피 후에는 고득점을 할 수 있지만 단기간에 고득점을 원하는 저희의 모습을 보시고 답답하셨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또한 시험이 가까워지면서 윤우혁 교수님의 말씀대로 어느샌가 고난도 모의고사나 다른 모의고사에서도 항상 고득점이 나올 만큼의 성적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강의하시는 도중에 항상 저희 입장에서 생각해주시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이해가 될 때까지 반복해서 말씀해주시는 것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꼭 교수님을 믿고 카레 따라 공부하시면 무조건 합격할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형사법(김중근 교수님) 85점
첫 법 과목을 접한 것이 형법이었는데 정말 막막했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의 강의에 더불어 입담과 함께 형법에 흥미를 느끼고 매일 수업을 듣는 것에 있어 기대되었습니다. 정말 다음 배울 부분이 기대되고 공부하는 것이 재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반복적으로 말씀해주시고 이해하기 쉽도록 판서도 해주시면서 형사법에는 항상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형법 각론에서도 재산죄 파트에서 애를 먹었지만 카레 그대로 공부하면서 어떤 문제가 나와서 맞출 수 있었습니다.
경찰학(강해준 교수님) 82.5점
막대한 양에 더불어서 완전 쌩 암기 부분이 많아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도대체가 언제 위원회를 다 외우고 각론도 다 외우나 했지만 또한 교수님의 커리큘럼대로 따라 하니 어느샌가 외우고 있고 틀을 잡는 것을 강조하시며 따라 한 덕분에 정말 눈감고 총론 모든 부분을 눈을 감고 틀을 잡고 머릿속에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비록 실제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이만큼의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교수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공부를 시작하면서 경간기에서 주관하는 대부분의 모의고사는 치렀던 것 같습니다. 매일 기본서를 회독하면서 머리가 지루해질 때에는 모의고사를 통해서 나의 성적이 대충 어느 정도인지 확인도 하고 좋은 성적이 나왔을 때는 만족감을 얻고 성적이 좋지 않았을 때는 긴장감을 줄 수 있었던 좋은 서비스였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물론 모두에게 어떤 게 맞는다는 공부 방법은 없지만 하다 보니 자신에 맞는 공부가 저절로 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의지를 갖고 한다기보다는 공부를 습관처럼 만들어 놓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오래 책상에 앉아있으면서 하루에 끝낼 수 있는 보다 세밀한 계획을 세워놓고 10시간을 채우거나 못 채우거나 계획을 다 달성하도록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또한 취침하기 전에 저는 무조건 저만의 시간을 주어야 마음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었기에 간단한 게임 한판이나 유튜브 영상 시청도 무조건 나쁜 방법이기에 피해야 한다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무조건 휴식도 하면서 더욱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자신에 대한 보상과 칭찬은 필수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직도 최종 합격하여 중앙경찰학교 입교를 앞둔 상황에서 얼떨떨하지만 여러분들도 조금만 더 고생하셔서 합격하여 꼭 현직에서 경찰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