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18년 1차 일반공채(여) 대구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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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휴학한 합격생입니다.
한국사 학습법을 알려주세요.
제가 경단기 수업을 듣게 된 가장 큰 이유가 김준형 교수님 때문이였습니다. 저는 한국사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김준형 교수님의 16년 2차 해설강의를 듣고 너무 좋아서 김준형 교수님 인강을 듣게 되었습니다. 한국사는 학원을 가기 전에 1회독 강의를 한 번 들었습니다. 교수님께서 대구학원에 실강을 오신다고 하셔서 학원을 다녔습니다. 정말 필기노트와 강의만 계속 병행했습니다. 수업을 듣고 필기노트로 다시 읽으면서 복습하고 잘 외워지지 않는 부분은 다시 강의를 들으면서 또 반복했습니다. 저는 지하철을 타고 다녔기 때문에 아침 저녁으로도 계속 강의를 다운받아서 들었습니다. 필기노트를 계속 보다보면 해당 내용이 있는 위치가 머리에 그려집니다. 자연스럽게 떠올릴만큼 계속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복습테스트를 풀면서 틀린 부분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자꾸 반복을 하니 기출 때 자연스럽게 문제가 풀리기 시작했고, 기출을 풀 때에도 필기노트를 보면서 다시 복습하고 안되는 부분을 표시하면서 또 봤습니다. 마지막에는 김준형 교수님의 70제 마무리 특강을 보고 정리를 했습니다. 그래서 본 시험에서 90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는 필기노트의 반복과 문제 풀기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영어 학습법을 알려주세요.
영어시험을 결정짓는 것은 단어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단어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1800제 영어단어를 계속 보면서 외웠습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처음 2개월은 하루에 50개씩만 스터디를 했습니다. 한 회독이 끝나고 나서는 매일 1과씩 스터디를 하면서 반복했습니다. 자꾸 보니 단어는 큰 틀을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문법은 제석강 교수님 커리큘럼에 따라서 진도를 나가고 문제를 풀고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하프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하프를 계속 풀면서 문제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는 단어 매일 외우기 문법 정리하면서 복습하기 독해는 하프를 풀면서 계속 감 익히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선택과목 3과목을 말씀해주시고, 각 학습법을 알려주세요.
형법
형법은 안나현 교수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진도를 나가시기 전에 항상 필기를 해주시면서 정리를 해주셨습니다. 기본서를 할 때부터 따라 적으면서 저도 정리노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만들고 나서 문제를 풀거나 더 설명을 해주실 때 더 채워나가면서 정리노트를 만들고 노트를 복습했습니다. 또 저는 기본서를 중시하는 편이였습니다. 항상 기본서를 보면서 복습하고 심화과정을 할 때에도 기본서를 보고 기출을 함께 병행해서 다른 공책에 풀었습니다. 그런 기본과 심화를 바탕으로 기출 수업을 들을 때 다시 기출문제집에 문제를 풀고 기본서로 복습했습니다. 빠르게 복습을 돌릴 때에는 김중근 교수님 올인원 수업으로 총론을 1회독 하고, 각론은 어려운 부분만 강의로 복습했습니다.
형사소송법
기본강의를 들을 때 형소법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비중을 많이 두어서 형소법은 기본기를 빨리 만들었습니다. 형소법은 어려운 부분은 혼자 공책에 정리를 하고 책을 계속 반복해서 읽고 흐름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기본기가 잘 잡혔다고 생각해서 문제를 풀면 90점 정도는 나왔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조금 편안하게 생각하다보니 기출이나 60일이 되었을 때 내용들이 날아가는 기분이였습니다. 다시 혼란에 빠져서 형소법에 집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형소법 핵심요약집을 사서 다시 1회독을 하면서 혼란한 부분이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희미해지고 헷갈리는 부분을 복습하고 문제를 풀다보니 감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이번 시험에서 100점을 맞은 것 같습니다. 형소법은 포기하지 않고 자꾸 보면 되는 것 같습니다.
경찰학개론
경찰학개론은 정말 손이 가지 않는 과목이었습니다. 내용도 너무 많고 외워도 빨리 까먹어서 하기 싫었습니다. 경찰학은 인강으로 들었습니다. 기본서를 보는데 오래 걸리고 다른 과목에 비해 비중을 많이 두지 않았습니다. 시험을 2달정도 앞두고 그 때부터 경찰학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습니다. 매일 경찰학 인강을 듣고 경찰학 문제를 풀면서 경찰학 문제에 익숙해지니 재미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두문자로 외울려고 하기 보다는 잘 외워지는 두문자는 외우고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이해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어려운 파트는 반복해서 적고 정리하면서 외워서 보충했습니다.
저는 체력이 나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윗몸일으키기나 팔굽혀펴기는 좀 하는 편이였습니다. 헬스장을 다니면 오히려 더 피곤해서 공부에 지장이 생긴다고 생각을 하여 집에서 요가매트를 깔고 조금씩 했습니다. 간단히 집에와서 하루에 팔굽혀펴기 30개씩하고 윗몸일으키기도 1분정도 반복하니 유지가 되었습니다. 공부를 할 때 스트레스 받거나 공부가 잘 안되고 답답할 때는 일찍 퇴근해서 운동장을 달렸습니다.
내가 초시생일 때 알았으면 좋았을 것 같은 학습방법은?
자기에게 맞는 선생님 찾기와 스스로의 자습시간 확보하기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학원 수업을 따라가느라 지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를 듣곡 결정한 편이여서 처음에 공부를 할 때에도 스스로 자습시간을 정했습니다. 실강과 인강을 스스로 선택해서 인강을 들을 때는 배속으로 듣거나 필요할 때 배분해서 듣거나 하면서 공부시간을 활용했습니다. 또한 자기에게 좀 더 맞는 선생님이 있기 때문에 수업을 들어보고 다른 인강도 들어보면서 선택하시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무리하는 수험생에게 추천하는 강의가 있다면?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영어는 합격노트와 1800제 단어를 반복, 한국사는 필기노트 강해로 빠르게 회독수 늘이기, 형법은 올인원으로 부족한 부분 복습하기, 형소법은 개인차가 있지만 핵심요약정리책으로 정리하기, 경찰학은 자기가 부족한 부분 보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나만의 멘탈 관리법, 슬럼프 극복 방법이 있나요?
저의 공부 스타일은 공부를 하면서 조금씩 환기를 시켜줘야 더 잘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공부를 하다가 스트레스 받거나 공부가 잘 안되면 혼자 영화를 보고 오기도 했습니다. 또 날씨가 좋거나 답답할 때는 빨리 퇴근해서 노래들으면서 운동장을 달리면 기분이 전환 되었습니다. 또한 너무 혼자만 지내지 말고 다른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혼자서 책만 보게 되면 슬럼프가 올 때 더 우울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럴 때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좀 하면서 기분을 즐겁게 하면 다시 기분이 좋아서 좀 더 힘이 났습니다. 그리고 멘탈관리가 정말 중요한데 성적이 잘 안나오거나 책이 보기 싫어져도 그냥 모의고사다 실전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책이 보기 싫더라도 여기만 보고 가자 이런 생각으로 조금이라도 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험을 치기 전에도 무조건 ‘이번 시험은 내 시험이다. 나는 합격한다!’의 마음을 먹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시험을 준비하기 전에 “경찰시험은 무조건 합격한다. 다만 그 기간이 다를뿐이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한번 최불을 하고 다시 도전해서 합격한 선배가 이렇게 말해줬습니다. 저도 공부를 하면서 이 시험은 붙을 수 있는 시험이다. 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목표점수를 생각하면서 자꾸 시험을 보고 공부를 하면 그 목표점수에 서서히 올라가고 있음이 느껴질껍니다.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이 시험의 가장 동기부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무조건 오래 공부해서 좋은 것이 없다. 빨리 끝내야지라는 마음으로 힘들어도 조금만 더 참으세요. 친구와 술 다른 즐거움을 조금만 포기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매일 열심히 산다는 생각으로 일어나세요ㅠㅠ 저는 매일 지하철 첫차를 타면서 다녔는데 하루는 즐겁고 하루는 우울하고 이런날의 반복이였습니다. 정말 고3때보다더 지금 더 열심히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나는 이렇게 열심히 산다’ 라고 반복했습니다. 학원에 오면 저뿐만 아니라 일찍와서 열심히 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자극도 받고 같이 더 열심히 해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변에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니 같이 으쌰으쌰하자는 생각으로 하시면 충분히 됩니다!! 공부하다가 점심시간에도 답답하시면 산책을 다녀오세요! 훨씬 기분이 좋아집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