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2년 1차 일반공채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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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합격직렬 - 순경
시험 - 22년 1차 일반공채 남
수험기간 - 20.01.01 ~ 22.06.17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영어,한국사(자격증)
- 기존 과목개편전부터 공부를 시작한 입장으로 영어 자격증같은 경우 과거에 가산점으로 사용하기 위해 취득하였던 지텔프로 대체하였습니다. 한국사같은 경우도 과거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던 경찰한국사를 하며 쌓아왔던 지식으로 한능검 1급을 취득하였고 실질적으로 현재 과목개편 후 시험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에게 한능검 공부법을 전달하기에는 제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넘어가겠습니다.
저는 자취방에서 독서실 책상을 구매하여 인강을 들으면서 공부하였습니다.
과목개편후의 제 공부 루틴은 8시정도에 기상하여 9시에 하루 공부를 시작하였으며 오전 공부는 무조건 헌법으로 고정하고 공부하였습니다. 12시부터 30분 점심식사 30분은 모의고사 문제집 또는 복습테스트를 풀었고 1시부터 5시까지는 형법과 형소법을 유동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5시부터 6시까지는 저녁식사 후 6시부터 9시까지는 경찰학을 공부하였습니다. 그 후 운동시간을 가지고 새벽 1시에 취침하였습니다. 토요일은 특강이나 밀린 강의를 들었고 일요일은 60일 커리 제외하고는 휴식하였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실질적인 공부시간이 적겠지만 아무래도 과목개편전인 영어와 한국사가 있었을때는 7시 기상 새벽 2시넘어서 취침할 정도로 공부를 하였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피로가 누적되어 10분만 자려고 누워도 1시간씩 넘게 잘 정도로 제 스스로 조절이 되지않는 몸상태였고 정말 피곤하면 의자에 기대서 잠깐 자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헌법 - 윤우혁T
-개편전부터 공부를 해오던 입장으로 과목개편으로 인해 처음 접하는 헌법이라는 과목에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어떤 교수님의 수업을 들어야할까 고민하던중 윤우혁 교수님을 접하게 되었고 첫 OT를 듣고 교수님을 믿고 공부를 하면 헌법은 걱정없겠구나 생각하고 수업을 듣기 시작하였습니다.
(기본) 아무래도 개편전 시험을 준비하던 입장에서 시험이 끝난 후 조금 늦게 헌법수업을 듣게되어서 이미 몇몇 진도들이 나가있는 상태였지만 조급해하지않고 기초부터 천천히라는 생각으로 이미 올라와있는 기본수업을 수강하면서 헌법을 시작하였습니다. 다른법들을 공부하면서 법과목에 흥미를 가지고있는 상태였지만 너무 방대하고 이해하기 힘들었던 헌법이였기에 강의를 들으면서도 기억에 남는 것이 없고 무엇을 공부했나 싶었지만 윤우혁 교수님께서 당연한것이다 반복학습하고 커리를 나가다보면 괜찮아질것이라고 말씀하셨고 교수님을 믿고 묵묵히 커리를 이어나갔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실강생이 아닌 인강생으로 제가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유연하게 사용하며 이러한 장점을 통해 완강이 된 기본강의를 기출커리 개강전까지 3~4번정도 들었습니다. 기본강의를 들으면서 제가 초점을 잡았던 헌법은 내용을 이해하기 보다는 헌법에 사용되는 단어나 어휘들이 익숙하게 들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정해진 필기시험 준비기간동안 이러한 헌법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하였고 솔직히 100이 있으면 30만 이해해도 대단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출) 과목개편으로 인해 헌법 첫시험인만큼 이번 시험에서는 윤우혁 교수님께서도 기출이 중요하다고 수없이 강조하셨고 솔직히 다른 과목에서는 기출의 중요성을 낮게 판단하고 중요시 여기지 않는 저에게 있어 고민이 되었지만 헌법에 있어서는 전문가이시고 스승님이신 윤우혁 교수님의 말씀을 믿고 기출강의도 2~3번정도 들었고 기출문제집은 마지막 8421정리 할때까지도 읽고 공부하였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공부법이지만 기출을 공부했다기보다는 기출에 나와있는 판례들을 수없이 읽고 결론을 외웠습니다.
(60일) 60일커리는 큰 내용없이 주어진 진도표에 맞게 공부하며 기출문제집을 계속 보았습니다.
형사법 - 김중근T
(기초, 기본) 기초강의를 시작으로 제가 공부를 시작한 시점에는 아직 기본강의가 진행중이였기에 기본강의가 완강될때까지 기초강의 2번정도 듣고 바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저는 완강된 기본강의를 들었기에 기출커리가 진행중이였고 기초강의처럼 기출강의가 2주차쯤 진행될 때까지 기본강의 3번정도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인강생이였기에 주 3회는 형법과 형소법을 공부하였기에 시간이 많았고 이러한 이점을 이용해 기초와 기본강의 반복을 통해 기초와 기본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출) 기출같은 경우는 애초에 제가 공부를 할때는 과거 기출문제를 비슷하거나 똑같이 출제하는 것이 아닌 난이도를 올려 시험이 어려워지고 있었기에 무조건 기출만 판다거나 올인해서 공부하는 것이 아닌 어떠한 문제가 나오든 설령 그게 저번시험 기출변형이여서 제가 보지 못했어도 내 실력을 끌어올려 다 풀 수 있는 수준까지 올리자라고 생각하였기에 기출은 초시일때만 커리 강의만 듣고 그 후에는 솔직하게 기출 문제집은 보지않았습니다.
(60일) 60일 커리에 들어가면서 8421전까지는 전범위 단권화만 보면서 빠른 속도로 회독 수를 늘리면서 공부하였습니다. 단권화 공부같은 경우는 기본강의를 적게 듣거나 초시생인 분들에게는 절대 추천하는 공부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기초 기본강의를 합해서 적어도 6번이상 들었기에 단권화에 적혀있는 각론 판례 키워드만 봐도 교수님께서 해주셨던 이야기가 기억날 정도로 공부했었기에 오히려 단권화를 통해 전범위를 빠르게 회독하는데 이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해서 단권화를 아예 보면 안된다는 것이 아닌 어설프게 단권화'만' 보고 외우면서 공부하는게 아닌 자신 수준에 맞게 단권화를 적절하게 보면서 기본책과 강의를 활용하면서 공부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 8421때는 교수님께서 알려주시는 예상 주제 1순위 2순위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예상 주제에 없는 내용이 나오지않을까 걱정하며 전범위를 보는것은 시간적으로 비효율적이라 생각하였고 걱정할 필요없이 이미 60일까지 김중근 교수님의 커리에 포기하지않고 따라오셨다면 실력이 엄청 상승해있어서 실제 시험에서 나와도 다 맞추실 수 있는 정도까지 올라와있었습니다.
(그외) 최신판례강의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한두문제 나오는데 굳이 들어야하나 하고 안듣는 다면 다른 수험생들은 다 듣고 맞추는 문제를 혼자 틀리고 그 한두문제때문에 합격 불합격이 정해지고 나중에 그때 들을 걸 후회하는 것보다는 무조건 들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과거 진행하셨던 최신판례강의도 듣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커리가 아닌 과목별로 팁을 말씀드리자면 (형소법)같은 경우는 개편전에 비해 내용이 확 줄었기에 공부 비중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시험범위 내용을 어떠한 형태로 변형되어 나와도 다 맞추실 수 있을정도의 공부를 하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시험에서 다른 수험생들은 다 맞추는데 자신만 틀리는 리스크가 생기기에 비중은 줄이되 형소법 공부시간에는 안다고 많이 봤다고 대충 보는것이 아닌 주어진 시간에 집중해서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수험생 저또한 그러했듯이 개편전에는 수사증거 범위는 정말로 쉬운 파트였고 공판절차가 어려워서 고생한 부분으로 개편 후 수사증거만 남으면서 형소법은 틀리면 안되는 과목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형법)은 총론같은 경우 이론이 많기에 어려운 부분이 맞지만 김중근 교수님께서 진행하셨던 필수 이론 특강을 들으시면 가장 어려운 부분이 쉬운 부분으로 변하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총론은 외우기보다는 최대한 이해하여 유연하게 적용하며 머리가 회전할 수 있도록 공부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각론같은 경우는 판례가 중요한 부분으로 키워드와 결론을 잘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판례 설명을 해주실 때 정말 재밌게 해주셨기에 키워드만 봐도 강의 장면과 교수님의 농담이 생각날 정도로 교수님께서 강의를 잘해주셨고 덕분에 각론은 크게 걱정없이 공부하였습니다.
경찰학 - 강해준T
(기초, 기본) 다른 과목과 동일하게 인강생의 장점을 살려 강해준 교수님께서 항상 강조하셨던 건물을 지을 때 기초부터 탄탄하게 다져야 무너지지 않는다는 말씀처럼 조급해하지않고 반복학습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경찰학은 내용도 많고 강의 수가 많았기에 형사법처럼 4, 5번 듣지는 못했지만 최소 2번정도는 들었습니다. 결국에 다음 커리를 듣거나 특강을 들을때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기초, 기본강의때부터 제대로 공부하여야 경찰학 고득점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충 빠르게 강의를 듣는 다면 결국 그 당시에는 좋겠지만 후에는 다시 돌아와서 공부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기에 처음부터할때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출) 형사법과 동일하게 생각하였고 초시때 커리를 제외하고는 어벤져스반 강의를 들었기에 큰 비중을 두고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60일) 강해준 교수님께서는 60일 커리때 단권화 노트, 60일 교재, 5.0모의고사 이 3가지를 사용하셨는데 교수님만의 진도표에 따라 공부를 한다면 주어진 시간안에 전범위를 수회 회독할 수 있기에 어떠한 공부법이 있다기보다는 교수님을 믿고 진도표 따라서 요령없이 공부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하였고 그렇게 공부하여 이번시험에서 고득점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60일 커리에서는 단권화 노트가 가장 빛을 발하고 중요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도 단권화만큼은 엄청난 노력으로 만드시기에 정말 제가 감히 함부로 폄하하고 평가할 수 있는 책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경찰학같은 경우는 기본교재를 사용할 경우 너무 양이 많기에 단권화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진솔하게 말씀드리면 회독수는 셀 수도 없을 정도였고 시험준비하며 단권화보면서 수없이 봐왔기에 헛구역질까지 할정도로 읽고 또 읽으며 공부하였습니다.
(그외) 강해준 교수님이 아마 많은 학생들에게 존경받고 사랑받은 이유가 이러한 특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깡특강, 지옥문특강등 교수님만의 시그니처 특강이 있으며 특강을 진행하실때는 저또한 올라오는 진행하시는 특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 생각하며 모두 수강하였습니다. 결국에 고득점이라는 점수를 통해 필수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정말 어렵고 방대한 경찰학에 있어서 제가 나아갈 수 있는 나침반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경찰학은 과목 특성상 두문자가 많은데 처음에는 많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이러한 두문자도 결국 보고 또 보다보면 다 외워지고 문제를 빠르게 푸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두문자만 외우는 것이 아닌 어떠한 내용인지는 꼭 확인하고 공부하셔야 하고 이러한 공부가 되었을 때 비로소 두문자가 효과를 발휘한다고 생각합니다. 두문자만 외웠다가는 뒷내용만 바꿔서 출제되는 함정문제에 당하실 수 있으니 꼭 내용공부 후 두문자 암기하셔야합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전국모의고사같은 경우는 강요할 수는 없지만 여유가 있으시다면 꼭 하셔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실제 시험처럼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많이 없기에 모의고사에 참여하여 100분이라는 시간동안 쉬지않고 3과목을 문제풀어보는 감각을 기를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풀서비스같은 경우는 타수험생들도 많이 이용할 정도로 유명하고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수험생들이 점수를 두번입력하여 허수가 많아 정확하지는 않아도 대략의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이점을 개선해 나간다면 최고의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지금도 열심히 필기 공부하시는 수험생분들 자신을 믿고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결국에 끝에 있는 것은 합격한 수험생분들의 멋진 모습입니다. 그리고 최대한 교수님들께서 진행하시는 커리를 믿고 따라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교수님들은 이분야에서 전문가이시기에 믿고 따라가 현재 합격생이라는 좋은 결과를 이뤘습니다. 정말 이게 합격으로 가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항상 수험생들을 생각하시고 노력하시는 교수님들 덕분에 저또한 합격이라는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경단기를 선택한 것에 후회는 없으며 최고의 스승님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고 뿌듯하였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교수님들의 가르침을 받은 자랑스런 대한민국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