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2년 1차 일반공채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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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일반공채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안녕하세요. 저는 약 1년간의 수험생활 끝으로 첫 시험으로 이번 22년 1차 시험에 합격한 수험생입니다. 저는 의무경찰 군 복무 중에 수험공부를 시작하였는데요. 당시 계시던 현직 분들이 경단기를 추천해 주셔서 경단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실강을 듣진 못하였고, 인강으로 공부를 진행하였습니다. 복무 당시에는 업무시간과 자는 시간, 운동시간 등을 제외하곤 항상 공부를 했으며 직원분들도 많이 배려해 주셔서 늦은 시간까지 혼자 따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전역 후에는 인강으로 독서실과 집에서 공부를 하였는데 개인적으로는 독서실이 더 집중이 되지 않아서 저는 집에서 하였습니다. 보통 인강으로 공부가 되냐고, 집에서 해도 집중되냐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건 제 생각에는 핑계이자, 사람마다 다른 거 같고, 또 본인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책 비용이나 인강 비용은 군 시절 모아두었던 돈을 활용하고, 한 번에 많은 지출이 필요한 경우에는 빌린 후 갚아나가는 형식으로 제가 돈을 부담하였습니다. 부모님께 빌리기에는 부담스럽고, 죄송스러워서 저는 제가 감당하였습니다. 경단기 수업 중 가장 좋고, 효과를 봤던 커리는 8421+60일 작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두 커리로 점수가 갑자기 상승하였습니다. 또한 고난도 모의고사, 전국 모의고사 등 다양한 모의고사 기회로 실력을 체크하고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있었고, 매주 진행되는 복습 테스트로 부족한 단원을 한 번에 파악하여 더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승진 시험이나 다른 직렬 시험으로 여러 직렬의 문제를 풀 수 있는 기회도 있어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형사법(김중근 선생님)
저는 젤 먼저 기출로 기초를 다졌던 거 같습니다. 그 후 총론에 있는 이론 같은 경우는 당연히 강의를 신청하면서 공책에 정리하여 나만의 필기노트를 만들었습니다. 계속된 기출 반복과 이론 강의 반복으로 기초를 다지고 갔습니다. 그 후 필다나 등을 이용하여 정확하게 공부하였습니다. 필다나에는 어려운 이론도 그림으로 쉽게 표현되어 있어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두문자도 정리되어 있어 두문자로 쉽게 외워 풀 수 있었습니다. 시험 전에는 최신 판례 수업으로 마무리 지식을 채워나갔습니다. 각론은 지금까지 나온 판례집을 따로 책으로 내주셔서 그 수업을 들으면서 각론 지식을 채우고 판례로 설명해 주시다 보니 어려웠던 재산죄도 한 번에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형소법은 범위는 작고 쉬웠지만 방심해서는 안 되는 과목이었던 거 같습니다. 형사법에서의 점수를 좌지우지하는 범위가 아마 형소법이었던 거 같습니다. 형소법은 ox를 활용하여 문제를 풀어보고 기출,필다나 등을 활용하고 복습테스트로도 꾸준히 실력을 키웠습니다. 형소법은 범위가 작으니 부담이 적고 난이도도 낮아 충분히 단기간에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경찰학개론(강해준 선생님)
왜 그렇게 모든 직원분들이 강해준 선생님을 추천해 주셨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수업도 재밌게 잘 해주시고, 확실한 경찰학 관련 전공자이시고, 전문가이시다 보니 귀에 쏙쏙 박히는 설명으로 경찰학 수업이 제일 재밌고 좋았던 거 같습니다. 강해준 선생님이 항상 하시던 ‘틀 잡기’가 정말 중요했습니다. 경찰학은 외울 것도 많고, 범위도 넓고, 단원 별로 내용이 따로따로 있다 보니 정말 틀을 잡지 않고서야 실력을 쌓기는 힘들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공책에 마인드 맵 식으로 틀을 잡고, 두 문자 암기를 위하여 공책에 수 십 번 써 내려가면서 외웠던 거 같습니다. 두 문자가 왜 이렇게 많고, 왜 외워야 하는지 의심을 가지는 학생분들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두 문자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자신 있다면 그냥 외워도 되지만 그게 아니면 두 문자는 무조건 들고 가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경찰학도 개편되면서 많은 이슈가 된 행정파트 학원가에서도 많이 이슈였는데, 해준 쌤은 신념과 자신을 가지시고 저희를 올바른 행정파트를 공부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나중에 다른 학원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면 다들 행정법 전체 부분을 공부하였다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희는 경찰행정법을 전공하신 해준 선생님이 시험에 나오는 부분만 정확히 캐치하여 다른 학원 생들 보다 시간도 절약하고, 멘탈도 지킬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사소한 거 하나라도 확실하게 잡고 넘어가 주셨습니다. 이번 시험에 나온’행동 강령책임관 신고’ 해준 선생님이 조심하라고 해주실 때는 설마 저렇게 나올까 했는데 정말 나와서 놀랐습니다. 아마 그 순간만큼은 영원히 생각날 거 같습니다. 다른 과목과 다르게 경찰학은 힘들고 많은 학생분들이 의심을 가지거나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선생님만 믿고 시키는 거 하고 커리를 잘 따라가고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면 충분히 고득점 가능합니다. 진도별 모의고사, 모의고사, 고난도 모의고사로 좋은 문제를 풀면서 실력도 향상시키고 모르는 문제도 확실하게 알 수 있도록 좋은 커리를 짜 주시니깐 잘 따라가시면 될 거 같습니다.

헌법(이우진 선생님)
헌법이 처음 들어오다 보니 갈피를 못 잡았습니다.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방법이 무엇인지, 그래서 헌법도 선생님의 커리를 따라갈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헌법이 첫 시험이다 보니 어렵진 않을 것이라며 기출 위주로 봐도 충분히 고득점 가능하다며 위로해 주셨습니다. 첫 이론 수업은 정말 어렵고 무슨 얘기인지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기출을 풀고, 우진 쌤은 따로 ‘핵심 기출 지문 총정리’ 등을 내주셔서 기출을 정복하고 가자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나중에 가면 헌법 또한 다른 과목들처럼 어려워지는 건 마찬가지이지만 당장 시험은 첫 시험이니 저는 기출 지문을 모두 외웠고, 시험 전에는 최신판례 수업을 수강하여 모든 판례를 보완하고 갔습니다. 판례를 외운 순간 저는 점수가 40점 이상 올랐고, 헌법은 20문제로 심리적으로 압박도 덜 해서 잘 볼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헌법은 유난히 판례의 중요 비중이 높았던 거 같습니다. 일단 판례가 잡혀있어야 고득점을 노릴 수 있기에 판례공부도 빼놓지 말고 성실히 하면 될거 같습니다.

체력(40점)
체력은 다들 학원에 가라 하지만 저는 다니지 않았습니다. 지방에 있는 학원을 다니려 했지만 금액도 너무 비싸고 무료 수업 당시 보니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거 같아 저는 개인적으로 혼자 하였습니다. 원래 운동을 좋아해 계속 꾸준히 해왔었고, 저는 센서가 어느 정도 인지만 느끼려고 무료 측정만 한 뒤 집에서 혼자 하였습니다. 팔굽은 박스테이프를 두고 찍고 올라오기 연습으로 했습니다. 보통 센서 인식이 4~5센치 이기에 다들 박스테이프로 한다는 후기가 많아 벽 앞에서 박스테이프를 두고 진행하였습니다. 팔굽은 일단 근력부터 길러야 하기에 꾸준히 갯수를 늘리면서 하시는 게 좋습니다. 윗몸은 정말 못해서 포기하다시피 했습니다. 윗몸도 팔굽이랑 마찬가지로 자세가 엄격하기에 매우 힘들었습니다. 윗몸은 복근 운동 위주로 하였습니다. 허리가 좋지 않아서 너무 무리는 안 하고 근력을 기를 정도로만 진행하였습니다. 악력은 매우 자신 있던 종목이어서 크게 연습은 안 했지만 생각날 때마다 악력기를 손에 쥐고 버티기로 연습하였습니다. 나에게 맞는 파지법을 찾는 것도 매우 중요하기에 파지법을 익히는 것도 방법입니다. 100m는 거의 타고나야지만 할 수 있는 종목이라 하더라고요. 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면 본인 실력에서 1점 정도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팔치기와 다리를 앞으로 뻗는 연습, 스타트 연습 등으로 최대한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1000m는 정말 다들 만점을 받는 종목입니다. 일단 지구력은 꾸준히 키워 주시고 시계를 차고 가서 시간을 보며 페이스 조절을 하며 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체력은 시간이 되면 필기시험부터 병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필기 합격 후 갑자기 하면 신체검사 시 간 수치도 높게 나오고, 부상 위험이 크기에 꾸준히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면접
저는 학원을 다녔습니다. 학원에서 자세, 목소리 등을 알려주고 어려운 질문 같은 것으로 대답하는 방법 등을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보통 스터디 원들과 진행하는데 저희 스터디는 주 3~4회로 진행했고, 개별적으로 질문해주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면접은 경험 질문, 상황 질문, 시사 이슈 등을 위주로 공부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나아가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있던 청은 면접관님들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고, 너무 전문지식으로 튀려고 하면 그것 또한 안 좋게 보고, 혼자서 하려는 모습도 별로 좋게 보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면접은 중간에서 살짝 잘하게 하면 충분히 뒤집거나, 방어할 수 있는 점수를 얻으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학원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의 참여하여 책을 얻거나 제일 도움이 많이 된 것은 합격예측 서비스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전국 모의고사로 내 위치와 성적을 알 수 있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항상 학생들을 위해 쉬지 않고 열정적으로 저희를 합격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선생님들, 저희의 일을 본인의 일처럼 생각해 주셔서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모든 선생님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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