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2년 경찰 정기승진시험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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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경찰승진

19년 경사의 22년 경위 초시 합격 수기

근평은 제외하고 제가 공부한 방법을 소개 하고자 합니다 소개는 어떤 과목은 어떻게 해라보다는 전반적인 공부 방법에 대하여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가장 핵심은 반복과 기본서를 알뜰하게 보자입니다

 

  • 시간을 절약하자입니다.
    근무와 육아 연애 등등..각자의 개인 사정 너무나도 다양하고 공부에 할애할 시간이 정말 정말 부족합니다..그치만 정말 다행히도 프리패스를 이용하면 작은 틈도 공부할 수 있습니다 저의 예로 들자면, 출퇴근 거리가 멀기 때문에 이 시간을 이용하는 거였습니다. 출퇴근 시간이 합하면 2시간이 넘습니다. 이 시간에 단순 암기 판례를 노래 대신 들었습니다 200개가 넘는 유추해석판례 형소법 공소사실의 동일성.. 추급효 부정 사례 수사준칙(조문강의)등..김중근 교수님이 읽어주는 조문 판례를 매일 출퇴근 2시간씩 투자하였고, 마지막 유추해석 등 단순 암기 판례는 기본서를 눈으로 한번 보고 시험장에 들어 갔습니다. 처음에 들을 때는 이게 맞나 싶다가 12월 시험 한달을 앞두고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를 풀었을 때 내 머릿속에 있는 것을 확인하였고 모르는 판례가 나올 경우 기본서로 돌아가 밑줄을 긋고 판례 전체를 정독했습니다(이 부분은 후술하겠습니다)
    이처럼 남는 시간을 꼭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15분 후에 뭐 해야하는데 다음번으로 미루자’라는 생각을 접고 꼭 10분이라도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10분씩 1년이면 엄청난 시간이 됩니다
  • 밑줄을 잘 긋자 입니다.
    이 방법은 김중근 교수님 강의를 듣다보면 소개해주시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기본서와 기출을 병행하며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 듣고 오늘 들었던 강의에 해당하는 부분을 기출문제집에 찾아 풀어봤습니다. 시간이 안되면 홀수번(다음회독 땐 짝수)이라도 꼭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기본서를 보고 바로 문제를 푸는거라 쉽게 풀릴겁니다 그런데도 틀리는 문제는 다시 기본서로 돌아가서 저의 경우는 1회독 땐 샤프로 밑줄을 그어 표시합니다. 2회독때는 황색 형광펜 3회독 때는 주황색 형관펜 이 후 틀린건 빨간색 싸인펜 또 틀리면 별표 등 자신만의 표시를 해두세요 시험 기간이 다가 올수록 색칠된 부분만 보고 빠른 회독을 하기 위함입니다.
  • 기본서의 판례 색인을 잘 활용하자 입니다.
    2번 내용과 연결되는 내용입니다. 21년판 이 후 형법 형소법 책 맨 뒤쪽에 보면 판례 번호가 총론 각론 연도별 헌재 판례등 나열되어 있습니다. 기출문제집에서 나온 판례번호를 꼭 찾아 2번처럼 밑줄 그을 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모든 판례가 수록 되어있진 않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 계속 틀리는 판례는 원문을 찾아 해당 부분 기본서에 적어 놓기도 하였습니다.
  • 판례를 볼 때 꼭 책에 나와 있는 내용을 전부 한번은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요번 시험을 보며 느낀점은 판례의 결과뿐이 아니라 이유에 대해 묻는 것이 요즘 시험의 추세라고 느껴졌습니다. 막상 시험장에서 이유를 틀리게 냈다면 정말 정말 그 지문이 헷갈리고 합격과 불합격의 갈림길에 놓이게 만들 것입니다. 시험이 다가오기 전에 꼭 한번은 이유에 대해 읽어보시고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우리 시험이 단순 암기로 해결되는 문제가 많은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건 누구나 맞출 수 있는 문제입니다. 남들과 달라야 합격에 조금이라도 다가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모의고사에 목 메달지 말자입니다.
    시험이 다가 올 수록 수험생은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고 싶어합니다. 저 역시 그랬고 기본서를 다시 보는게 정말 지치고 보고 싶지 않아집니다. 물론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건 좋은 공부 방법이지만 없는 시간을 쪼개어 공부하시는 직원분들 누구는 모의고사 몇 회분 풀었더라 이 말에 휘둘리지 말고 그 시간에 오히려 기본서를 한번 더 회독하시길 권합니다.
    한마디 드리자면 모의고사 문제가 시험에 나오는게 아닙니다.. 자기 자신이 가진 지식을 흐릿한 기억 말고 뚜렷한 기억을 가지고 시험장에 들어가세요. 흐릿한 순간 그건 모르는 지문으로 시험장에서 자기 자신을 압박해 올것입니다.
  • 실무종합에 대하여
    실무종합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정말 많은 양과 자주 법의 개정으로 매달 반복되는 추록이 수험생을 지치게끔 합니다 올라에서 출간하는 실무종합 기본서를 꼭 정독하시길 권합니다. 시중에는 많은 요약서 등등 여러 가지 책이 출판되어 사실상 처음 시험을 접하는 수험생에게 어떤 책을 봐야할지 선택하기도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저는 실무종합기본서가 가장 많은 회독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책의 구성이 중구난방식이라 정리가 잘된 시중에 출판된 책하나를 추천받아 고르시고 실무종합기본서에 없는 내용은 과감히 버리시길 바랍니다. 기본서에 없는 내용은 시험에 나오지 않습니다 나와도 답이 되는 지문은 꼭 실무종합기본서에 있는 내용입니다. 그간 실무 시험은 정말 단순 말장난과 지엽적인 부분까지 포함한 엄청난 양을 단순 암기를 요구하는 시험이었습니다. 앞으로 시험이 어떻게 또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시험은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있나를 물어보는 시험이였고 지엽적인 부분은 제외 되었습니다. 꼭 목차를 확인해서 이부분에는 어떤 내용을 다루고 기출문제를 통하여 어느 파트에서 많이 출제되어는지 중요한 것부터 먼저 암기를 해보시길 권합니다.
  • 마지막으로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공부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저는 이렇게 했다는 방법을 소개하였고, 아마 비슷한 부분이 많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한달 내내 공부를 하고 싶어도 갑자기 어떠한 이유로 공부를 못 할 수도 있고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시간을 보내야 하겠지요 하지만 공부하시면서 아 진짜 하기싫다 라고 스스로 스트레스 받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는 공부도 안되고 할 땐 오늘 하루 푹 쉬고 내일 열심히하자였습니다 물론 이런경우가 자주 있으면 안되겠죠! 근무와 공부 등 이를 함께하는건 정말 힘든 일이였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같은 환경속에 있으니 너무 불안해하거나 초조해 하지 마세요. 이 글을 읽으신 분들에게 합격의 영광이 함께하길 기원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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