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1년 2차 일반공채(남) 경북 합격수기
조회수196
* 19년 12월 ~ 21년 3월 1차 최불
한국사85 영어55 형법95 형소법90 경찰학65
* 21년 5월 ~ 8월 2차 최합
한국사95 영어45 형법65 형소법95 경찰학75
* 한국사(전한길, 김준형)
필기노트 + 올인원 다 사서 공부 시작했는데 올인원은 한번도 펴보지 않았습니다. 필기노트만 수십번 봤습니다. 모의고사 문제집, 프린트물 꼬박꼬박 풀었습니다. 다른 강사님들 문제까지도 풀어보았으나, 전한길쌤과 김준형쌤 문제가 제일 깔끔하고 기출문제와 흡사합니다. 다른분들은 괜히 꼬아서 내거나 지엽적인 문제출제로 자신감만 떨어트렸습니다. 20년 2차에서 한국사 45점을 맞고 충격을 받고 김준형쌤으로 갈아타서 기본강의부터 심화까지 모든 강의 들었습니다. 사료특강이나 여러 특강들도 다 챙겨서 보시길 권장합니다.
* 영어((제석강)
영어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토익750점에 평생을 영어를 해왔기 때문에 독해는 단어 뜻을 몰라도 어느정도 흐름파악은 가능한 수준이였습니다. 영어단어는 1800어휘집을 구매는 했으나 작심삼일이 너무 심하다보니 앞쪽10일 뒤쪽10일치 분량만 봤던거 같고 그마저도 복습이 안되어서 다까먹고 시험쳤습니다. 단어는 찍어서 2개만 맞추자는 마인드로 외우지 않았습니다. 대신 문법은 130제, 284제, 기본문법 등 여러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했고 독해도 기초부터 시작해서 일주일에 10개정도 문제는 풀었습니다.
* 형법(김중근)
공대를 나와 법과목이 처음이라 생소했지만 김중근 선생님의 강의방식은 저에게 너무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네이버에 검색해서 하나씩 터득했고 총론, 각론 많은 양이 있지만 조급해하지않고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따라 기초, 기본, 심화, 기출, OX 다 따랐습니다. 하지만 OX책은 괜히 산거 같습니다. 보지를 않았어요. 형법, 형소법은 기본서, 판서노트, 기출. 이 3가지만 가지고도 반복학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각론에 여러 파트를 다 보려고 하지마시고 한 파트씩 체화해 나가시길 추천드려요. 저는 욕심이 생겨서 전범위 빨리 다 보려고 하다가 돌아보니 너무 얕은 지식으로 오히려 더 헷갈리게 되더라구요.
* 형소법(김중근)
형소법은 형법보다는 양이 엄청 적다는걸 1차 최불 후에 깨달았습니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지고 복잡하기만 했던 절차들이 몇 번의 회독을 거치니 정말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쉬운 과목이더라고요. 마찬가지로 기본서, 판서노트, 기출. 이 3가지로 공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모든 강의에 있는 프린트물도 꼭 출력해서 푸시고 틀렸던 문제는 따로 정리하셔서 반복학습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기출문제집에도 보시면 여러 문제중에 비슷한 유형이 반복되는 경우를 보실텐데 그런 부분은 과감하게 동그라미 치고 넘어가시고 다음에 볼 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하셔야해요. 워낙 책이 두껍다보니.
* 경찰학(강해준)
강해준 경찰학 오티를 듣고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말씀대로 기초부터 기본 심화 커리를 따라서 조금씩 깊게 들어가다 보니 수십회 회독을 저절로 가능하게 해주셨습니다. 특히 경찰학같은 경우는 개정이 많이되어서 강사님께서도 무료특강이나 여러강의에서도 짚어주시고 그러한 개정된 부분에서도 시험에 나올만한 걸 짚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1차때 65점을 맞고 난 뒤 다른 강사님의 프린트물을 접해봤는데 이때까지 보지도 못한 내용들이 나와있었고 그러한 부분도 조급한 마음에 한글파일에 정리를 하다보니 60p가 넘어가는 방대한 양이 나왔습니다. 그것들을 한번씩 다시보면서 너무 내용이 강해준 선생님의 강의 내용과는 공통되는 부분이 없다는 걸 느꼈고 제가 선택한 선생님을 믿고 그 많은 내용을 모두 지웠습니다. 그 결과 2차 시험에서 75점을 맞았고 제가 정리했던 다른 강사분들의 내용은 일절 없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만큼 믿고 따라가시면 좋은성적 얻으실거라 믿습니다.
* 경단기 사이트 내 모의고사 이벤트를 적극활용하세요! 경꿈사나 여러 경찰관련 블로그에 간단한 홍보방법으로 무료로 모의고사 응시 기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총 8회 응시했더라고요. 수험기간 초부터 제 실력이 향상되어가는 걸 볼 수 있는 지표가 생겨 좋았습니다.
* 저는 집에서만 공부했습니다. 공부시간은 눈뜨고 일어나서 자기전까지 계속 책상 앞에 앉아 있었습니다. 중간에 면접 준비기간을 빼면 1년6개월 정도기간 동안 잠은 매일 8~10시간은 잔거같아요.. 순공시간 8시간에 폰으로 드라마나 영화 2시간보면서 집에만 있는 대신에 이러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시간도 저에게 주면서 생활을 했었습니다. 21년 1차 시험까지는 체력준비를 소홀히 했었기 때문에 배수가 낮았었고 최불 후에는 매일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를 50회씩은 하였고, 1주일에 2~3회는 밖에서 러닝을 하면서 체력을 길렀습니다.